아이들에게 가르친 내용을 140자 한계 내에서 적어봅니다. 긴 글도 올릴 수 있는 홈 페이지를 조만간 만들 예정입니다.2010-02-19 14:39:57
제 아이들은 중3과 고1입니다. 사교육은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제가 직접 가르치는 것으로 돌파를 해보려고 합니다.2010-02-19 14:44:02
어제는 통계학과 확률에 대해서 했습니다. mean(평균)과 median(중간값)의 차이, 분산과 표준편차, 확률의 곱, 서로 소인 경우, 상호배타적인 경우, 드 모르강의 법칙 등에 대해서 했습니다.2010-02-19 14:49:25
제가 사용하는 교재들은 거의 전부 영어로 된 것들입니다. 이렇게 하면 가끔 통용되는 한글 용어가 무엇인지 몰라서 문제가 되는데, 저의 기억도 되살리고 아이들의 도움도 받습니다.2010-02-19 14:52:21
mean은 무게 중심, median은 면적 중심이란 점을 이해시키는 것에 성공했습니다.2010-02-19 14:53:08
outlier(국외치)의 영향, 특히 mean과 median, 표준편차와 IQR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게 되는지 이해시키는 것에 성공했습니다.2010-02-19 14:54:50
http://en.wikipedia.org/wiki/Lies,_damned_lies,_and_statistics 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떤 식으로 바보가 되는지도...)2010-02-19 14:58:07
아이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기 위한 사이트들: http://scratch.mit.edu, http://www.greenfoot.org2010-02-19 15:16:04
scratch는 초등학생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림 조각 짜집기 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한글 포럼이 하나 있긴 한데 너무 약하군요. 더 많은 분들의 활동이 필요할 듯...2010-02-19 15:18:05
greenfoot은 소위 microworld http://en.wikipedia.org/wiki/MicroWorlds 라 부르는 것입니다. 언어는 java입니다.2010-02-19 15:21:59
어제 했던 내용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 자연수에서 제곱수의 인수 갯수는 홀수이고, 나머지는 인수의 갯수가 짝수이다. 왜 그럴까?2010-02-20 09:41:06
어떤 수를 두 인수의 곱으로 나타내보자. 그 수에 대해 모든 가능한 두 인수의 조합을 나열해보면 제곱수의 경우에는 특이한 것이 하나 생기는데, 동일한 수의 곱이라는 점이다.2010-02-20 09:53:34
다르게 적으면, 어떤 수의 인수들을 곱하여 그 수가 되도록 두 개씩 짝을 지을 수 있는데, 제곱수의 경우에만 같은 수끼리 짝이 되는 것이 존재한다.2010-02-20 09:57:29
따라서, 제곱수의 경우에는 인수의 갯수가 홀수이고, 그밖의 수들은 짝수 개이다. (제 아이들은 둘 다 이해를 했습니다. 자녀분들에게도 한 번 시도를...)2010-02-20 10:03:22
제 아이들이 더 어렸을 적에 가르쳤던 것들도 가끔 적어보겠습니다.2010-02-20 10:04:32
소수(prime number)의 개념을 가르친 다음에, 어떤 수를 말하고 그 수가 소수인지 맞추는 놀이.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걸 해보고서, "아, 사람의 머리속엔 소수가 이미 들어있구나"라고 느꼈던 기억이...2010-02-20 10:11:13
경주에 왔습니다. 교과서 역사 여행인가 하는 여행 상품이 있군요. 1인당 10만 5천 원이라던가... 초등학생들이고, 어머님도 몇 분 따라 왔네요. 교사가 재밌게 설명을 잘 하네요.2010-02-21 11:14:07
안압지에 물이 유입되는 곳에 정수 기능을 가지도록 된 부분도 발굴 및 복원이 되었군요. 여러 단계의 침전조 기능으로 최종 유입되는 물은 맑은 물이 되도록 했군요. 해설하시는 교사님의 설명 중에서 온도가 1도씩 낮아진다는 부분은 과학적으로 조금...2010-02-21 11:21:44
안압지에 2개의 축소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들 둘끼리 그리고 현재 지어져 있는 건물들, 이렇게 3가지가 서로 좀 잘 안 맞는군요. 이들 3가지 모두 개별적으로는 꽤 볼만하긴 했지만...2010-02-21 11:25:35
그러니까, "안압지가 도대체 어떻게 생겼다는 거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군요. 앞으로 더 연구를 해서 하나로 확실하게 (물론 발굴된 것에 바탕을 두고) 잘 정리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2010-02-21 11:27:25
유적지들에 대한 설명을 좀 더 길게 해도 될 것 같은데, 여러 언어로 된 설명을 하나의 게시판에 넣다보니 너무 설명이 짧군요. 게시판을 여러 개 세울 수는 없을 터이니, 게시판 앞뒤면을 함께 활용하는 정도라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2010-02-21 11:32:39
세계적인 관광지에 와서도 아이팟이 더 관심사인 아이들 ㅠㅠ2010-02-21 11:34:37
저희 집에는 아직까지 인터넷이 없습니다. 어느 분이 특히 아들이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라고 워낙 당부를 해서, 그 말을 지킬 유일한 방안이 이것이라서... 그런데 아이팟 때문에 상당히 고민이 되네요. 이젠 인터넷을 설치해야 하는 때가 되었는지...2010-02-23 14:00:51
물론 아들 아이가 가끔 PC방은 가던데, 그래도 집에 인터넷이 있는 경우와는 비교가 되지 않겠죠. 하여간 집에 인터넷이 없는 덕분에 대다수의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주된 고민 하나는 없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 번 시도를 해보기를...2010-02-23 14:05:35
아 참, 저의 경우에는 주변 눈치를 봐야 하는 일반적인 직장인의 경우와는 다른 경우라, 제 자신의 인터넷 사용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료들의 다운로드 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즉, 집에 인터넷이 없어도 제 자신에게는 아무런 불편이 없고...2010-02-23 14:06:43
게다가 집에 (노트북 제외하고) 데스크탑 컴퓨터만 4대를 갖춰놓고 다양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컴퓨터들에는 매우 풍부한 아이들 교육 자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2010-02-23 14:12:28
집에 인터넷이 없다고 하면 흔히 컴퓨터도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굳이 설명을... 거실은 거의 전산실 + 도서관 분위기입니다.2010-02-23 14:13:38
미국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algebra I 혹은 II부터는 진짜 수학이다. 드디어 상식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것들을 풀 수 있게 된다.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했고, "어떤 것들이 그런 것들인가?"라는 아이들의 질문에...2010-02-23 14:23:05
생각난 예가 이것입니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울타리를 쳐야 한다. 울타리에는 드는 비용은 최소화되고 내부 면적이 가능 넓게 치는 방법은 당연히 정사각형 모양으로 치는 것이다. (마침 며칠 전에 이걸 했었습니다.)2010-02-23 14:26:18
음, 상식의 정확한 정의가 뭔지 좀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이 정도는 대략 상식만으로 이해가 되는 문제이죠. 그런데, 강변이라서 한쪽 변은 강으로 하고, 세 변만 울타리를 쳐야 하는 경우에는?2010-02-23 14:28:37
이렇게 되면, 2차 방정식의 최대값 구하는 문제가 됩니다. "이런 것들도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것들이고, 이런 수준의 문제들은 수학을 제대로 공부를 해야 풀 수 있게 된다." 정도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었었군요.2010-02-23 14:33:36
연립방정식의 해를 그래프로 설명했던 것도 나름 중요한 내용이었군요. 교과서적인 내용이지만 대략 적으면, 방정식이란 좌표평면상의 점들을 나타내 주는 것이고, 두 방정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점을 구하는 것이므로, 두 선의 교점이 된다 등등...2010-02-23 14:44:17
아 참, 아이들에게 수학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도 가르치고, 전산학도 가르치고, 시간나는대로 최대한 이것저것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 영어는 별도로 하지는 않고, 다른 과목들을 영어 교재로 가르치는 도중에 저절로 언급이 되는 식으로 하고 있죠.2010-02-23 14:47:04
전산학은, 우선 이번 겨울 방학 동안에 http://infolab.stanford.edu/~ullman/dscb/gslides.html 에 있는 내용의 절반 이상을 했습니다. BCNF, 3NF, 4NF 등까지 잘 따라오더군요.2010-02-23 14:52:54
MySQL로 직접 실습도 했는데, http://wb.mysql.comhttp://www.vtc.com/cd/mysql.htm 등을 활용했습니다.2010-02-23 14:54:42
ruby도 가르쳤는데, http://apex.vtc.com/ruby-programming.phphttp://www.pragprog.com/titles/fr_quiz/best-of-ruby-quiz 등을 활용했습니다.2010-02-23 14:57:03
아이들에게 ruby programming 숙제들도 몇 가지 내주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2010-02-23 14:58:16
아 참, 저는 원래는 생물학 전공이고, bioinformatics라는 것을 하는 덕분에 전산학, 통계학, 수학 등도 조금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과학 과목들도 할 수 있어야 함이 당연하군요.2010-02-23 15:04:04
한글 트위터 사용자 디렉토리 http://KoreanTweeters.com 에 지금 등록했습니다. 제태그는 #교육 #과학 #생물학 #프로그래밍 #생물정보학2010-02-23 15:13:07
미국 초중고 수학 교육에 대한 표준 http://standards.nctm.org/document/index.htm2010-02-24 15:44:21
위 "Standards"에 대해서 어느 강의에서 해놓은 요약: 1. 실생활의 예들을 사용하라. 2. 컴퓨터와 계산기를 사용하여 개념 이해에 도움을 주라. 3. 방정식과 부등식의 풀이에 컴퓨터와 계산기의 그래프 기능을 적극 활용하라.2010-02-25 01:56:51
가급적 줄이라는 것들. 1. 동전, 나이, 수의 자리, 일을 해내는데 걸리는 시간 등과 같은 것에 대한 전통적인 "word problem". 2. 무리식의 간단화. 3. 유리식의 약분과 인수분해. 4. 기타 유리식을 다루는 방법들.2010-02-25 02:05:05
계산기 사용에 대해서는 미국과 한국 양쪽 모두에서 학생으로 지낸 사람의 말은, 미국식도 문제가 많다고 하는군요. 계산기가 없으면 거의 바보가 된다고... 음, 양쪽 모두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방법은 힘들지...2010-02-25 02:09:56
제 아이들에게는 한 번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그러니까, 우리나라 식도 모두 하고 (안 하면 대학 입시를 뚫을 수가 없으니... ㅠㅠ), "컴퓨터와 계산기 사용 + 실생활 문제 많이 풀기"도 하고...2010-02-25 02:15:02
미국식의 핵심 철학은 "식을 조작하는 기술에 치중하지 말고, 실생활의 문제들을 어떻게 수식으로 만들며, 어떤 수치와 그래프로 나타나는가"에 치중하자는 것이로군요.2010-02-25 02:20:14
좋은 소리로 들리는군요. 음, 제 생각엔 미국식에 단점만 좀 보완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은데... 연필로 하는 계산도 반드시 하게 만들고, 식의 조작도 어느 정도는 하게 만들고... 크... 제한된 시간에 둘 다 할 수가 없다는 점이 문제인가요?2010-02-25 02:26:23
계산기 사용이 연필로 하는 계산 능력 키우는 것을 방해할까요? 하여간, 저희 아이들에게는 둘 다 익숙해지도록 한 번 시도를 해보겠습니다.2010-02-25 02:30:37
삼각함수란 무엇인가에 대해 오늘 아이들에게 한 설명. 우리는 직교좌표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 안에서 원운동도 기본이 되는 흔한 운동. 원운동을 옆에서 보면? sin이 되고, 그와 (원운동과 같은 평면에서) 직교가 되는 방향에서 보면 cos.2010-02-26 03:38:27
따라서 삼각함수는 원운동 또는 원형의 어떤 것이 우리가 속한 직교좌표의 세계에서 보여지는 모양새를 표현하려면 필요한 것이다. 이 정도로 설명을 했군요.2010-02-26 03:46:04
tan에 대한 설명은 물론 sin/cos으로는 설명을 했는데, 실제 물리적인 예로는 어떤 것이 적당할지... 오늘은 삼각함수의 주기에 대한 설명까지 마쳤군요. tan는 값이 존재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점은 설명하지 않아도 먼저 언급을 하는군요.2010-02-26 03:50:05
제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더 넓은 연구실이 제 아이들의 유아기 이후로 항상 따로 있는 상황이어서, 집에는 제 책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군요. 지금이라도 상황을 바꿔보려고 궁리 중.2010-02-28 13:47:37
자극을 받게 된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제가 "나름 좋은 학자 ^^"라 생각을 하고 있는 분이 어린 시절 아버지의 계산자와 어려운 수학책, 그리고 원래 사람은 그런 일을 하는 것으로 알았다는 이야기...2010-02-28 13:50:47
다른 하나는 최근에 안철수 교수가 "책을 읽으라고 하지 말고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라"고 한 이야기... 벌써 중3과 고1이지만 이제라도 집에 제 책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진작 이런 생각을 했었어야 하는 건데 하는 후회도...2010-02-28 13:55:42
아들 아이에게 "2차 방정식의 최대값" 같은 소리만 적으니 follower 수가 겨우 일곱뿐이다 푸념을 했더니, "'오늘 날씨에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같은 것을 올려야 한단 말이죠?"라고 하네요.2010-03-01 09:38:57
빠삐용이 갇힌 감옥섬은 사방이 수직 절벽이다. 절벽의 높이는 h이고, 절벽 아래엔 바위가 d만큼 튀어나와 있다. 빠삐용은 자신의 달리기 최고 속력을 안다. 시계가 없어서 시간은 전혀 잴 수 없다고 가정하자. 빠삐용은 바닷물로 무사히 떨어질 수 있는가?2010-03-01 10:16:07
등속운동 그래프에서 움직인 거리는 시간축과 그래프가 이루는 면적이다. 이를 (거리 대 시간의) 그래프로 그리면 1차 함수 그래프가 된다. 등가속운동의 경우에는 속도 대 시간의 그래프가 1차 함수 그래프가 된다. 이 경우 거리 대 시간의 그래프는?2010-03-01 10:25:37
2차 함수 그래프가 된다. 자유낙하도 바로 이 2차 함수 그래프가 된다. 이것은 낙하하는 물체는 일정한 가속을 받는다는 것이 된다. 이것을 갈렐레이가 처음으로 밝혀냈다.2010-03-01 10:29:42
낙하는 물체가 포물선을 그린다는 것은, 물체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계속 던지면서 살펴보게 하는 방법, 호스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궤적을 살펴보게 하는 방법 등이 가능. 이때 중요한 점은 수평방향 운동에 대해서 이해를 시키는 것.2010-03-01 10:35:12
수평방향 운동과 수직방향 운동이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 서로 orthogonal(직교)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를 시키는 것 등이 중요. 즉, 자유낙하의 경우에 수평방향 운동은 등속운동이 된다는 점.2010-03-01 10:39:48
이상이 다 이해가 되었다면 위 빠삐용 문제 푸는 것이 가능합니다. 갈렐레이가 밝혔다는 "자유낙하의 일정한 가속"의 정체는 뉴턴에 의해서 풀리고 (즉, 만유인력), 다시 아인쉬타인에 의해서 이러한 만유인력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설명이 되었고...2010-03-01 10:45:39
뉴턴 이후 오랜 세월 만유인력이 도대체 어떻게 생겨나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로 2백 년이 흘렀다는 이야기, 하지만 서양인이 우리보다 앞서 이룬 산업혁명이 바로 물체의 움직임에 대한 뉴턴의 이러한 이해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이야기 등을 해주었군요.2010-03-01 10:52:43
위 설명을 하면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것도 등장하게 되더군요. 시간의 특성, 즉 일정하게 변함없이 틱틱틱 흘러가는 것, 어떤 것에 영향을 받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 독립변수가 이와 같은 것이라는 점.2010-03-01 10:57:07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등장으로 갑자기 모든 것이 뒤집혀 버렸다는 점, 즉 시간도 밀소가 생겨버린 점, 그렇지만 시간은 선후가 뒤바뀌지는 않는다는 점 등을 설명해주었군요. 물론 이 점은 고등학교 물리에서는 다루지 않는 점도... ^^2010-03-01 11:03:14
대전 국립과학관에 아이들과 함께 50회를 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5회 정도 갔으니, 아직 많이 남았군요. 죽 둘러보는 식이 아니라, 한 번에 2시간 정도씩, 전시물 두 개 정도를 집중적으로 설명합니다. 물론 설명은 제가 합니다.2010-03-01 12:59:25
대전 국립과학관에서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입니다. 물론 매주는 아니고, 날짜는 제 스케쥴에 따라 잡게 됩니다.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과학에 소질이 있는 진지한 중고생이면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2010-03-01 13:03:07
설명하는 것을 동영상 촬영도 해두고 있는데, 혹시 저 대신 동영상 촬영해주실 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군요. 그런데 follower 수가 겨우 일곱이니, 이렇게 올려봐야 별 소용이 없겠군요. ㅠㅠ2010-03-01 13:07:47
더 나중에 만든 저의 다른 트윗 계정(WeonSeyeon)은 글을 거의 올리지 않아도 follower가 벌써 42명인데, 차이가 뭘지... 이 계정은 아이들 교육에 대한 내용을 올리고, 다른 계정은 "그 밖의 것들"을 올리려고 만들었습니다.2010-03-01 13:11:39
제가 한 chapter(생물정보학)를 쓴 책이 막 나왔군요. 기술의 대융합, 고즈윈,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975333 입니다.2010-03-01 13:16:58
아이들에게 낸 ruby programming 숙제 1. Vigenere cipher 구현. http://en.wikipedia.org/wiki/Vigenere_cipher2010-03-02 05:05:17
그러고 보니 이번 방학 동안 cryptography에 대해서 꽤 가르쳤군요. 우선 XOR를 익숙하게 만든 다음에 http://en.wikipedia.org/wiki/Exclusive_or2010-03-02 05:09:50
one-time pad에 대해서 이해를 시키고 http://en.wikipedia.org/wiki/One-time_pad , 이어서 RC4를 이해시켰군요. http://en.wikipedia.org/wiki/RC42010-03-02 05:17:07
pseudo random number generator http://en.wikipedia.org/wiki/Pseudorandom_number_generator 와 더 기초적인 것들은 이미 뗀 상태.2010-03-02 05:19:23
public key encryption scheme http://en.wikipedia.org/wiki/Public-key_cryptography 도 당연히 이해를 시켰는데, encryption 알고리즘까지는 하지 않았군요. 훗날 시도를 해야겠군요.2010-03-02 05:24:44
아이들에게 낸 ruby programming 숙제 2.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구하는 프로그램.2010-03-02 05:28:55
아이들에게 낸 ruby programming 숙제 3. numerical하게 (제곱한 수가 점점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제곱근 구하는 프로그램.2010-03-02 05:33:38
아이들에게 낸 ruby programming 숙제 4. 유닉스 wc와 최대한 동일하게 작동하는 프로그램.2010-03-02 05:40:46
아이들에게 낸 ruby programming 숙제 5. 아라비아 숫자를 주면 로마 숫자로 바꾸고, 로마 숫자를 주면 아라비아 숫자로 바꿔주는 프로그램. 이 문제는 이 책에서 http://j.mp/9g0F2t2010-03-02 05:45:23
지금 아이들에게 복습시켜놓고 글 올리는 중. 이번 일 주일은 미분에 대해서 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함수의 합과 곱의 미분, 합성함수의 미분에 대해서 무사히 이해하고 지나갔습니다. 어떤 식으로 설명했는지는 RoR로 홈 페이지 만들어서... ^^2010-03-07 00:59:21
중3인 아들 아이가 어제 대전시 학력평가 고사인가 하는 것을 보았더군요. 특히 국사와 세계사는 문제들이 실망스럽군요. 문제의 수준도 영 그렇고, 거의 암기에 의존하는 문제가 많고... 실력있는 출제자들을 못 구하는지...2010-03-10 01:27:04
교과서와 시험 문제의 수준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쓸데 없이 입시 제도 매년 바꾸는 것보다 이런 중요한 일에 많은 투자와 체계적인 노력들이 있게 되기를...2010-03-10 01:33:28
이제 막 고1이 된 딸 아이는 중3까지의 수학은 (적어도 제 판단에는) 완전히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학 성적은 만점 혹은 그에 가까운 점수가 아니죠. 살펴보니 엄청 복잡하게 꼬인 문제들을 내더군요.2010-03-10 02:48:40
푸는 방법을 미리 배웠어야 시간 내에 제대로 풀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너무 많더군요. 이젠 내신 성적이란 것이 중요한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이 문제도 극복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사교육 대신에 아빠와 함께 하는 노력으로...2010-03-10 02:54:12
한 대 맞은 것은,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부터 신경을 쓰면 되는 줄 알았더니, 벌써 2번의 시험이 있네요. 입학식도 하기 전에 배치고사라는 것이 있고, 내일은 또 무슨 학력평가 일제고사인가 하는 것이 있고...2010-03-10 02:55:38
배치고사는 일면 무시무시한 것이로군요. 우열반을 네 등급이나 나눈다니... 교육부에서 시켜서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중요한 일인데, 충분한 논의는 거친 것인지...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충분한 연구는 된 것인지?2010-03-10 02:59:22
다른 선진국에서 한다는 자발적인 우열반 제도에 대해서 고민들은 해보았는지... 아니, 우열반이란 표현보다는 분반이란 표현을 써야겠군요.2010-03-10 03:23:10
미국의 경우에 수학은 두 반으로 나누어서 학생이 맘대로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우리는 왜 이런 식으로 못 하는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2010-03-10 20:31:46
아이들에게 CSS를 가르치다가, CSS 3에서는 module로 나누어진 목적을 설명하는데 "아이밥"과 "찬스토어"가 등장했네요. 장차 나오게 될 아이폰의 강력한 경쟁 상대랍니다. ^^;2010-03-12 02:14:15
웹 프로그래밍을 http://www.stanford.edu/class/cs142/ 에 있는 자료들을 사용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2010-03-12 02:17:12
딸 아이가 일단 야자 빠지는 것까지는 성공한 상태. 같이 빠지는 친구들이 "너는 무엇을 하니?"라고 물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고 답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게 뭐냐"라고 다시 물어서 설명하느라 힘들었다네요.2010-03-12 02:35:55
예체능 준비하는 학생들은 야자를 빼준다라고 되어 있던데, "예체컴"으로 바꿔야 합니다. ^^;2010-03-12 02:36:09
CSS-1이 나온 후에 CSS-P가 추가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professor들의 "탁상공론"에 대한 이야기를 했군요. 물론 이 경우에 딱 해당하는지 모르겠지만... 웹 페이지 만드는 일이 주업인 사람은 표준 만드는 위원회에 낄 수가 없겠죠.2010-03-12 02:44:19
웹 프로그래밍을 본격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환경 설치. http://bit.ly/adVNlZ 에 나와 있는 대로 하면 편하군요. windows7에서는 vista 부분은 무시. XAMPP 보다는 Bitnami RubyStack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2010-03-15 04:12:39
위 링크에 있는 Aptana Studio가 CSS 및 HTML 편집기로도 매우 뛰어납니다. preview도 잘 되고, context sensitive auto-complete, help 등도 잘 됩니다.2010-03-15 04:18:17
오늘은 뭐 했냐고 아들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대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다고 하더군요. 대포에 대한 설명을 한참 했는데, 나온 이야기들이 많군요.2010-03-16 13:01:59
대포의 종류와 구조, 포탄의 구조 등에 대해서 좍 설명을 했는데, 다연장로케트포를 빼먹었군요. 오늘 추가로 해줘야겠네요. 대포용 포탄, 비행기 투하용 포탄, 그리고 총탄의 차이점? 포신이 긴 것은 어떤 영향이 있는가? 네이팜탄에 대해서도 해주었군요.2010-03-16 13:08:34
포신과 총신의 강선의 원리를 설명하느라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군요. 조금 다른 이야기... 제가 어렸을 적에는 자이로스코프 장난감이 흔했는데, 요즘은 보기가 힘드네요. 외장형 하드 디스크를 가지고 억지로 떼울 수 있겠네요. 오늘 아이들에게 보여줄 생각.2010-03-16 13:12:47
그러니까 전원을 켠 상태와 끈 상태에서 손에 들고 움직여보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운동량(momentum), 각운동량(angular momentum), 벡터(vector) 등도 설명을 해주었군요.2010-03-16 13:23:50
운동량이 mass x velocity라는 점부터 먼저 이해를 시키는 것이 중요. 빙판에 넘어져서 자신에게 돌진하는 두 친구가 있다. 한 친구는 덩치이고, 한 친구는 말라깽이, 그리고 각기 다른 속도로 돌진, 이런 식으로 설명을 전개.2010-03-16 13:27:43
운동에너지에 대한 설명은, "멈춘 물체는 운동에너지가 없다. 따라서, 속도가 0이 될 때까지의 적분. => 1/2 x m x v^2. 달리는 차량을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는데 걸리는 거리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2010-03-16 13:51:15
운동량 vs. 운동에네지의 개념은 과학자들도 꽤 오랜 세월이 걸려서 정립을 했죠.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 프랑스 여류 과학자 http://en.wikipedia.org/wiki/%C3%89milie_du_Ch%C3%A2telet2010-03-16 14:08:53
그 다음 벡터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 것이 중요. 방향도 보존. 각운동량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따라서 자이로스코프! 아 참,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는 이유도.2010-03-16 14:09:11
벡터는 몇 개의 숫자가 한 묶음이 된다. 이를 편리하게 다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렬이 바로 이를 위한 것.2010-03-16 14:10:54
html의 image map에 대해서도 가르쳤습니다. javascript 사용해서 instant response가 가능하게 하는 방법도.2010-03-16 14:12:44
(물론 computer) network speed는 전송속도(bandwidth)와 지연시간(latency), 두 가지 모두를 따져줘야 한다는 점도 설명을 했군요. latency가 생기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도...2010-03-16 14:21:40
http://j.mp/cyqU7O 에 있는 것을 따라 하되, Bitnami RubyStack 설치.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Aptana Studio 대신에 http://www.radrails.org 의 standalone 버전 설치.2010-03-16 14:40:26
http://rubyforge.org/frs/?group_id=5040 에서 linecache-0.43-mswin32.gem 다운받아 설치.2010-03-16 14:44:25
http://rubyforge.org/frs/?group_id=1900 에서 ruby-debug-0.10.3.gem 와 ruby-debug-base-0.10.3-mswin32.gem 다운받아 설치.2010-03-16 14:44:42
http://rubyforge.org/frs/?group_id=3085 에서 ruby-debug-ide-0.4.5.gem 다운받아 설치. 이런 내용은 블로그에 올리고 이곳에는 링크만 해야야겠네요. RoR로 직접 만들려다보니 계속 지연... ^^;2010-03-16 14:47:50
Notepad++ http://notepad-plus.sourceforge.net/uk/site.htm 온갖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모두 지원되는 무료 편집기. 폰트는 fixedsys로 하면 한글이 굴림체가 되어 무난한 듯. 다른 영문프로그램의 경우에도.2010-03-16 15:03:39
윽, RoR이란 단어가 검색에 걸렸나보네요. 외국분이 follow했네요. 앞으로 영어로 글을 써야 하나... ㅠㅠ 그나저나 이 계정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가 follow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WeonSeyeon이 저의 일반적인 목적의 계정.2010-03-17 00:48:32
오늘은 운동량과 운동에너지에 대한 공부를 가장 많이 했군요. 질량이 m인 물체가 일정한 감속으로 운동을 멈추는, 속도 vs. 시간 그래프에서, 매 순간의 그래프의 높이가 운동량, x축과 이루는 삼각형의 면적(즉, 적분)이 운동에너지.2010-03-17 00:58:08
운동량은 "얼마나 무거운 물체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고 있나"라는 쉽게 이해가 되는 것. 반면에 에너지라는 개념은 제대로 정립되는데 한참 걸림. 에밀리 드 샤틀레의 방식을 따라, 밀가루 반죽 속에 쇠구슬이 자유낙하로 박히는 실험을 예로 설명.2010-03-17 01:09:11
자유낙하에서 n배의 충돌속도를 얻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야 하는가? 답은 n^2배. 일단 2배의 경우를 차근차근 함께 풀어본 다음에, n배의 경우(즉, 일반적인 경우)를 직접 유도하도록 시킴.2010-03-17 01:16:50
2배의 속도로 충돌하면 4배 더 깊숙히 박힌다. "무언가"를 4배 더 가지고 있다. 이 무언가가 바로 운동에너지. "에너지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도록 유도. 증기기관에서 열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는 것에 대한 설명.2010-03-17 01:26:42
질량에 광속의 제곱을 곱하면 역시 에너지. 그밖의 온갖 형태의 에너지들. 이들은 서로 오갈 수 있다. 에너지가 바로 이 우주에 실존하는 바로 그것! 다른 것들은 모두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일뿐. 윽, 갑자기 철학이 되네요. ^^;2010-03-17 01:36:47
하여간 아이들에게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한 설명들이었습니다. 이런 설명을 할 때는 가능하면 잔뜩 뜸을 들이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들을 하도록 자극. 아이들의 생각과 제가 설명을 해주는 것 사이의 속도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죠.2010-03-17 01:41:02
학생이 겨우 둘일 경우에는 일방적인 설명을 주욱하는 식으로 할 필요가 없죠. 설명을 듣는 중에도 반드시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게 표정을 보며 호흡을 같이 맞추는 것이 중요하죠.2010-03-17 01:46:39
http://itunes.apple.com/itunes-u/biology-1a-001-fall-2009-uc/id354819474?mt=10 에서 Lecture 27의 20분 50초 경부터 있는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봤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단백질 모형에서 원자 하나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설명.2010-03-17 01:56:02
세포란 이처럼 부품의 scale이 원자 크기인 nano-machine들이 잔뜩 들어 있는 공장! 오, 이 얼마나 신비한가! motor protein의 작동 mechanism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군요.2010-03-17 02:04:19
핵심적으로 이해를 시켜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분자 규모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운동에 대한 것입니다. 파리나 벌새의 날개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분자 규모의 세계에서는 이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의 운동이 지속되는 세계이다.2010-03-17 02:08:59
이 운동에 대한 이해 혹은 느낌을 바탕에 깔고 있어야 세포 속 고분자들의 행동거지가 제대로 이해가 됩니다. "무작위 운동에 따른 우연에 의해서 다음 step으로 저절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라는 점을 이해를 해야 하니...2010-03-17 02:12:53
ATP에 대해서도 이해를 시켰습니다. 탄창에 총알 끼우는 것에 비유를 했군요. phosphate가 총알. 에너지를 잔뜩 품고 있다는 점, 이 에너지가 튕겨나와 사용이 된다는 점. 단백질이 conformation change를 한다는 점도 설명.2010-03-17 02:16:53
motor protein에 대한 설명을 듣더니, 아들 아이가 ATP의 공급에 대해서 궁금해 하더군요. 우리가 숨을 쉴 때의 공기처럼 세포 속에 좍 깔려 있는 것이라는 점.2010-03-17 02:21:11
딸 아이가 질문을 해서, 체세포분열(mitosis)과 생식세포분열(meiosis)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습니다. http://itunes.apple.com/itunes-u/biology-1a-001-fall-2009-uc/id354819474?mt=10 에서 Lecture 27의 23분 9초 경부터 나오는 세포분열의 현미경 촬영 동영상도 함께 봤습니다.2010-03-17 02:27:02
이해해야 할 점 하나는, 원래는 3차원적인 것이 거의 2차원적으로 촬영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동영상에서 염색체가 그렇게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2010-03-17 02:30:40
딸 아이의 진짜 질문은 교차(crossover)에 대한 것이더군요. 학교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은 없이 그냥 "염색체 두 개가 붙었다가 떨어진다"라고만 했나봅니다.2010-03-17 02:33:16
내친 김에 "너희 둘은 모두 친할아버지 genome의 1/4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각기 무작위로 고른 1/4이다."라는 점이 이해가 되도록 crossover의 mechanism과 그 consequence에 대해서 설명을 했군요.2010-03-17 02:35:17
crossover 설명에서 Poisson 분포가 등장을 해버렸는데, "(무작위로) 드물게 일어나는 현상이 따르는 가장 일반적인 분포"라는 것까지만 이야기를 했군요. 다음에 기회를 잡아서 제대로 이해를 시켜야겠군요. (Poisson 분포가 고교 과정?)2010-03-17 02:41:45
가르치는 데 사용하는 교재들은 대개는 영어로 된 것들입니다. 최대한 한글과 영어 용어 두 가지 모두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이곳에 올린 글도 그 점이 반영된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복습 등의 목적으로 이곳을 이용하게 하고 있습니다.2010-03-17 02:51:08
오늘은 http://en.wikipedia.org/wiki/Homeschooling 의 내용을 함께 읽었습니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기를... 딸아이가 오늘은 무척 피곤하네요. 공부하다가 조는 아이가 아닌데...2010-03-17 23:03:12
딸아이의 "내신 견뎌내기용" 수학 공부로 무엇을 어찌할까 고민고민하다가 눈문을 머금고 "수학의 정석"을 일단 시작해보았습니다. 물론 수학의 정석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1 규칙은 "오직 문제만 푼다"입니다.2010-03-19 03:00:01
즉, 그 책으로 내용 이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푸는 연습만 하는 것이죠. "수학의 정석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무슨 소린지 모르시는 분은 당연히 인터넷 검색! 선진국의 수학 교과서 혹은 참고서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2010-03-19 03:05:12
수학은 이해가 우선이죠. 문제푸는 테크닉이 우선이 아니라... 따라서, 교과서도 이에 맞추어서 만들어져 있어야죠. 대학에서는 기초 수학 과목들의 교과서를 외국의 유명 교과서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고등학교는 어떻게 개선이 안 되는지... 으...2010-03-19 03:07:56
하여간 "확실하게 이해를 하고 있다"는 수준으로는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없는 기이한 환경이나, 이민을 갈 것도 아니니 적응을 하는 수밖에 없겠죠. 아 참, 수학공부는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나온 것들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인지는 앞으로 올리겠습니다.2010-03-19 03:15:27
일단 TTC에서 나온 수학 코스들. http://j.mp/9G6EsG http://j.mp/cQp5Ux http://j.mp/cNd3ra http://bit.ly/b7czpV http://bit.ly/aUk18N2010-03-19 03:30:12
http://webcast.berkeley.edu/playlist#c,s,Spring_2010,78D0EE1063B12024 에 올라와 있는 UC Berkeley의 일반화학 1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수소풍선 폭발 실험으로 stoichiometry를 제대로 설명을 해주는군요. 퀴즈를 수업에 참석하고 있는 것처럼 푸니 좋군요.2010-03-28 11:26:15
activation energy 활성화 에너지, catalyst 촉매 등에 대해서 설명을 했군요. Mass Spectrometer 질량분석기의 원리도 잘 이해를 하는군요.2010-03-28 11:34:02
Rutherford 실험의 consequence에 대해서 한참 설명을 했군요.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학을 나누는 경계선. nucleus 원자핵, isotope 동위원소, strong force 강력 등에 대한 설명도.2010-03-28 12:23:52
우리와는 달리, 이렇게 중고등 시절부터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뉴튼역학과 동시에 공부를 하면 사고가 우리와는 좀 다르게 형성이 될까요?2010-03-28 12:25:33
Rutherford 실험은. 중앙에 양전하를 띤 무거운 원자핵이 있다 -> 전자는 어디에? -> 공전을 하는 수밖에 없다 -> 그런데 움직이는 전하는 자기장 발생 -> 에너지를 잃는다 -> 그때까지의 물리학으로는 설명불가2010-03-28 12:31:13
Niels Bohr 닐스 보어가 최초의 돌파구를. 그런데 덴마크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다는 점은 사실은 아니로군요. http://en.wikipedia.org/wiki/Niels_Bohr 전기들에 엄청 나오던데...2010-03-28 12:36:14
atomic weigth의 기준이 C12의 1/12. 6x양성자 하나 질량 + 6x중성자 질량 > C12인 이유. 핵융합이 일어나면 줄어드는 질량만큼 에너지 발생.2010-03-28 12:41:45
atomic weight 원자량에서. 우리가 지구상의 모든 Fe를 조사한 것도 아닌데 Fe 55.85처럼 주장할 수 있는 이유. 일단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 동위원소의 비율이 어느 곳에서 나온 Fe에서나 거의 동일하기 때문.2010-03-28 12:51:10
그렇게 되는 원인은: 만들어질 때부터 동위원소들이 일정한 비율로 잘 섞인 상태로 만들어진다. 각기 만들어진 다음에 충분히 섞였다. 또는 이 두 가지 모두.2010-03-28 13:00:55
mass spectrum의 패턴도 이해를 시켰군요. 원자, 분자에 대한 이해와 확률을 함께 공부하는 좋은 기회인 듯.2010-03-28 13:06:56
carbon dating에 대한 이해도 제대로 시켰습니다. 화석연료 태워서 CO2를 대기 중으로 대량 배출하는 것이 지구 온난화 야기. 그런데 또 다른 문제도 있음. carbon dating을 엉망으로 만듦. 어떻게 엉망이 되는지 설명을 해보라!2010-03-28 13:10:24
http://en.wikipedia.org/wiki/Radiocarbon_dating 대기 중 질소가 cosmic ray(우주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성자와 반응하여 C14 생성.2010-03-28 13:13:31
http://en.wikipedia.org/wiki/Oxygen_isotope_ratio_cycle 도 했습니다. carbon dating 보다는 이해가 조금 복잡한 현상. 온도가 낮을수록 O18의 비율이 낮게 dynamic equilibrium.2010-03-28 13:22:44
아 참, dynamic equilibrium이 대한 이해도 먼저 시켜놓아야 합니다. 두어 해전부터 여러 가지 예들을 들어서 설명을 해주었었군요. 그때는 트위터가 없어서... ^^;2010-03-28 13:24:01
물론 대기 중 water vapor(수증기)의 dynamic equilibrium(동적평형). 이것이 precipitation(강수)한 record를 남극의 얼음층으로부터.2010-03-28 13:28:18
태풍의 경우에도 조금 복잡하군요. 다량의 수증기 -> 다량의 강우 -> 대기 수증기의 낮아진 O18 비율 -> 이어서 나타나는 나무 나이테 상의 낮은 O18 update 정도이겠군요. 링크된 논문을 읽어볼 시간은 없어서 추측만... ^2010-03-28 13:35:06
딸아이의 내신을 위해서 하는 수 없이 수학의 정석을 요즘 풀어가는 중인데, 30여년만에 다시 보는 정석... 어쩌면 이렇게까지 수학을 재미없게 만들 수 있을까 재주도 좋다는 생각이...2010-03-29 00:36:23
영어로 된 책에는 좋은 책도 많고, 어려운 일도 아니니 번역만 하면 될 터인데라는 말을 해주었고,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책이 아니라 우리나라 수학 교육의 내용 그 자체이다"라는 말 등을 해주었군요.2010-03-29 00:44:25
책이 있다고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겠군요. 우리나라 수학 교육 그 자체가 바뀌어야지라는 말을 딸아이가 하더군요. 그나저나 부정적인 이야기나 계속 적을 것이 아니라, 수학을 재미와 의미가 있게 공부하는 것이 뭔지를 적는 것이 중요하겠군요.2010-03-29 00:51:58
아이들 수학 공부에 그래프 그리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Sharp에서 나온 graphic calculator, maple을 주로 사용. 리눅스용도 좋은 것이 여럿 있습니다.2010-03-29 01:00:55
아들아이는 이제 처음으로 2차방정식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하고 있는데, 제가 식을 여러 개 적어주고, 각기 어떻게 생겼을지 대충 그려보게 하고, 그 다음 calculator로 확인을 하는 식으로 진행.2010-03-29 01:03:33
모든 2차함수는 완전제곱꼴로 고칠 수 있다. 완전제곱꼴이 가능하다는 것은 모든 2차함수는 y=x^2를 x축과 y축 방향으로 평행이동 + x축 방향으로 잡아늘이거나 줄이기 + x축에 평행한 축으로 뒤집기를 하면 얻어짐을 뜻한다.2010-03-29 02:32:43
이것은 모든 2차함수는 완벽하게 좌우대칭이 됨을 뜻한다. 2차함수보다 더 고차인 경우에는 항상 완전제곱꼴이 얻어지지는 않는다. 2차함수는 왜 항상 좌우대칭일까?2010-03-29 03:31:39
y=ax^2 형태의 2차함수는 좌우대칭이다. y=ax^2+c 형태의 함수는 모든 y값이 동일하게 c만큼 증가한 것이므로 좌우대칭이다. y=ax^2+bx+c의 경우에는?2010-03-29 03:31:55
y=ax^2+c1와 y=ax^2+bx+c2의 차는 1차함수, 즉 직선이다. 1차함수에서는 x값이 증가 또는 감소하면 일정한 비율로 y값도 증가 또는 감소한다. 따라서 y=ax^2+bx+c에서도 좌우대칭이 유지가 된다.2010-03-29 03:35:11
최고항의 차수가 2보다 큰 짝수인 함수의 경우에는 이런 성질, 즉 최고차항의 차수가 동일하며 대칭의 성질을 가지는 함수로부터의 평행이동으로 항상 얻어지지는 않는다. 최고차항의 차수가 3 이상의 홀수인 경우에도 점대칭에서 같은 현상.2010-03-29 04:13:08
무엇보다도, 2차함수보다 더 고차인 경우에는 최고차항이 같은 두 함수의 차가 항상 1차함수는 아니다. 반면에, 대칭인 고차함수에 1차항과 상수항이 더해진 형태에서는 대칭이 유지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2010-03-29 04:19:34
적고 보니 오히려 수학이 더 어렵게 느껴지게 만들듯... ^^; 하지만 이해를 해낸 경우에는 상당한 즐거움이 있으리라 생각이...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해서 3차함수부터는 대칭이 아닌 것도 얼마든지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을듯...2010-03-29 04:23:24
조립제법이란 용어는 영어의 synthetic division을 일본에서 번역한 것을 그대로 쓰는 것이라 추측이 되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Synthetic_division 에 분모의 차수가 2 이상일 때의 방법도.2010-03-31 05:23:32
synthetic devision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Paolo Ruffini in 1809이군요. method of detached coefficients라고도 부르는군요.2010-03-31 05:37:05
수학용어를 좀 더 친절한 것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조립제법, 멱급수..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어들...2010-03-31 05:42:01
아 참, 등장액이란 용어가 기억나네요. 원래는 "팽창"이라고 할 때의 "창"자를 써서 등창액이라고 해야 하는데, 일본의 초중고용 기본 한자에 이 "창"자가 없답니다. 그래서 가까운 뜻을 가진 "길 장"자를 대신 쓴 것이라고...2010-03-31 05:45:22
(polynomial) remainder theorem(나머지 정리)를 이용하면 나누지 않고 나머지를 구할 수 있다. factor theorem(인수 정리)을 반복 적용하면 factorization(인수분해)을 할 수 있다.2010-03-31 06:12:22
2차방정식을 며칠 전부터 배우기 시작한 아들아이가 고차방정식의 인수분해부터 해치웠습니다. 딸아이와 진도를 맞추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누나를 위한 애틋한 동생의 희생 ^^;2010-04-01 04:21:07
30여 년 만에 다시 해보는 2차 방정식 근의 공식 유도. 그나저나 트위터에서 띄어쓰기를 어찌할지... 140자는 너무 짧은 듯. 200자로 늘려달라!2010-04-01 04:21:41
오늘은 다른 날보다 일찍 끝이 났군요. 손으로 제곱근 구하는 것을 했습니다. URL들 http://www.mathlove.org/pds/mathqa/faq/value/value11.html http://science.binote.com/13592010-04-04 22:20:09
손으로 제곱근 구하는 것을 해보면, 제곱근의 이해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2010-04-04 22:21:48
http://bit.ly/8YaXxo 유클리드 호제법 에 대해서도 했습니다. http://k.daum.net/qna/view.html?qid=44gjU 에 증명에 대한 글이 하나 발견되는군요. 단순한 것임에도 직관적인 증명이 안 된다는 점이...2010-04-04 22:33:22
음, "직관적 증명"이란 표현을 사용했군요. 그러니까 "단박에 왜 그러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는 것"이란 뜻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조금 강한 의미로 사용...2010-04-04 22:34:56
딸아이에게 이해한 다음 설명하라고 시켜놓고, 저와 아들아이는 옆에서 운동하며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를 외쳤음. 그런데 같은 소리를 했던 대통령이 기억이...2010-04-05 15:47:09
유클리드 호제법의 consequence 하나. 어떤 수 n으로 그 수와 서로소인 수를 나눈 나머지는 n과 서로소이다.2010-04-05 16:04:15
N Is a Number: A Portrait of Paul Erdos http://www.imdb.com/title/tt0125425/ 에 나오는 Ramsey theory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2010-04-05 16:05:11
유리함수 그래프를 태양의 지름 굵기로 그리고 안드로메다에서 본다면, 분모와 분자 최고차항들을 나누어서 얻어진 polynomial의 그래프로 보인다. 적절한 설명인지... ^^;2010-04-08 00:27:58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관심이 있는 부분은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중간 부분이다.2010-04-08 00:31:18
극치 구하는 문제에서 x값이 정수만 가능한 경우에는 먼저 실수 그래프를 그리고, 극치 주변의 정수값 중에서 최대 혹은 최소값을 찾아본다.2010-04-08 00:34:59
함수란 단어가 요즘 언론에 많이 나오네요. 천안함의 함수와 함미...2010-04-08 00:39:11
http://www.teach12.com 에서 나온 수학 강의들을 가지고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런 수준의 강의를 한글화시켜서 제공해준다면 우리 교육 수준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2010-04-08 00:43:41
책들도 마찬가지로군요. 제가 시간이 많다면 어떻게 좀 해볼 터인데... 도움이 되기나 할지 의문인 트위터에 이렇게 단문 올리는 것도 허덕이는 상황이니... 그나저나 블로그를 빨리 만들어야 상승작용으로 follower도 생기고 할 터인데... ^^;2010-04-08 00:48:50
음, 쓸데 없는 소리지만... 이 계정이 트위터에서 tweet 수와 follower 수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계정이 아닐지... 기록 한 번 확실히 세워봐야겠네요. ^^;2010-04-08 00:53:28
다항식, 유리식 등을 가르치면서 "실제 예"를 가지고 식들을 만들어 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 그 다음 그래프 그리기로 "느낌"을 가지게 하고, 식의 조작은 최종 단계에서. 보통은 그 반대 순서로 가르치니, 수학을 더욱 싫어하게 만드는 듯.2010-04-08 01:00:21
유리식의 실제 예 하나. 내부 면적이 A가 되도록 직사각형 울타리를 친다. 울타리의 길이를 가장 짧게 만들려면?2010-04-08 01:04:56
graphic caculator 활용. 간단한 수식이 존재하는 현상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얻는다. -> scatter plot을 그린다. -> regression line을 구한다. -> 해당 현상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로부터 만든 수식2010-04-08 01:13:58
물론 regression 그 자체는 고교 수학을 넘어서는 것이나 (맞죠?), 뭘 하는 것인지 정도는 중학생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2010-04-08 01:21:47
mathematical model이 무엇인지, 그리고 도대체 어디에 쓰려고 이렇게 복잡한 수학을 배워야 하는 것인지 제대로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2010-04-08 01:28:59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graphic calculator를 위와 같은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단순 계산 등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면 그 장점만 취할 수 있게 되겠군요. 물론 바로 옆에 계산기가 있는데 힘들게 손으로 계산하긴 쉽지가 않겠지만...2010-04-08 01:32:43
윽, 설마 관심 있는 분이 있을까 하고 mention을 한 번도 클릭해보지 않았더니, reply들이 여럿 있네요. 아이고, 답장을 안 보낸 것을 용서를...2010-04-08 23:44:56
@camenbert 감사합니다. 책이름이 특이해서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구매를 해보겠습니다. 사교육도 한 번 시켜본 적도 없고, 중학교까지는 문제집 구매도 거의 금지해놓은 상황이라, 한글책은 정석이 거의 유일하군요.2010-04-08 23:52:45
@HDoGGaBI amazon.com에서 신용카드만 있으면 간단히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노파심에, 오히려 비싼 국내 대행업체 같은 것은 이용하지 마시고 직접 amazon에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두어 주일 이내에 도착합니다.2010-04-08 23:58:11
RT pparhaa '정의역의 모든 a에 대해 f(a) = f(-a) 이면, 그function f 는 y축대칭. f(x) = x^2 은 그중 특수한경우.그걸 x, y로 평행이동한것도 마찬가지. so 이차function은 좌우대칭'으로설명할수도있습니다2010-04-09 00:00:40
감사합니다. RT @HDoGGaBI @seyeonweon GeoGebra도 그래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좋습니다 게다가 무료이구요..2010-04-09 00:02:01
오늘은 딸아이가 자는 바람에 아들아이와 짧게 공부를 했습니다. 딸아이는 확실히 이과성향인데 아들아이는 혹시 문과성향인가 고민 중. 문제는 제가 문과 교육은 자신이 없다는 점이군요.2010-04-09 00:04:44
아들아이와 http://oyc.yale.edu/psychology/introduction-to-psychology/ 에 있는 첫 강의를 일부 들었습니다. KMPlayer에서 자막보이기를 하면 자막이 보입니다. 곰플레이어에서는 자막이 안 보이는군요.2010-04-09 00:19:13
문과와 이과의 차이, 서로 간의 몰이해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군요. "인간의 여러 면에 대한 것들도 이공계만큼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도...2010-04-09 00:28:38
15분 56초경에 나오는 Wordsworth의 "The child is father to the man."에 대해서 아들 왈, "싹수가 노랗다" 같은 소리나 하면서 박사도 따고 한다고 비웃는단 말이죠? ^^;2010-04-09 00:30:33
The child is father to the man.에 딱 맞는 번역은 뭘까요? 검색을 해보니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다."라고 주로 번역하는군요. 음, 장차 어른이 될 때의 모습이 보인다는 뜻으로 이보다는 좀 더 복잡한 이야기일 터인데...2010-04-09 00:35:38
아들아이와 함께 http://www.kbs.co.kr/1tv/sisa/environ/vod/1445472_1151.html 의 "검은 대륙의 심장, 빅토리아 폭포"와 "불곰의 땅, 캄차카" 편을 봤습니다.2010-04-09 00:42:43
이젠 고등학생이라고 아빠와 문구점도 함께 가지 않으려고 하더니, 잠만 자는 우리 딸은 각성하라! 딸아이 공개성토 ㅋㅋ2010-04-09 00:46:48
불곰의 땅, 캄차카 편에 불곰들이 연어 잡는 폼이 각기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어미 곰으로부터 배웠거나 스스로 익혔을 것임. DNA에 박혀 있는 정보가 아니라 학습에 의한 것.2010-04-09 01:34:28
아들아이가 이런 설명을 듣더니, "오랜 세월이 흐르면, 동물들이 모두 우리처럼 지적인 동물이 될 것이다."라는 논리적 유추를 해내는군요. ^^;2010-04-09 01:37:41
오늘 공부시간에 했던 질문. 함수가 continuous(연속)한 것은 미분 가능하기 위한 필요조건일까 충분조건일까? 미분이란 tangent line(접선)의 기울기이며, 미분 가능한 경우 접선이 존재한다. 접선이란 무엇인가?2010-04-10 00:57:32
접선이 존재한다는 것은 limit(delta h -> 0) ( (f(x + delta h) - f(x)) / delta h )를 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걸 가지고 limit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시킨 것으로 보임.2010-04-10 01:19:26
오늘 최초로 block를 한 사람 시켰는데, 쓴 글들을 살펴보니 전형적인 무개념 (소위) 우파이더군요. 지적 수준은 멀쩡한 사람들이 저런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무엇보다도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의 힘이겠죠.2010-04-10 01:58:25
그나마 몇 안 되는 follower인데, 이렇게 block까지 시켜야 하다니. ㅠㅠㅠ block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제가 쓴 글을 보게 하는 것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어야 하니...2010-04-10 02:00:48
오늘 추천해주신 숨마쿰라우데 3권 샀습니다. 슬픈 일은, 정석은 수십 권씩 쌓아놓고 있는데, 숨마쿰라우데는 딱 한 권씩밖에 없더군요. 무슨 일이죠?2010-04-10 02:11:01
역시 추천해주신 GeoGebra를 오늘부터 아이들과의 공부에 사용했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다른 툴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이. 거듭 감사드립니다.2010-04-10 02:14:40
아 참, Vista나 Windows 7에서는 main homepage에 있는 것은 에러가 나고, http://en.utilidades-utiles.com/download-geogebra-windows-vista.php 에 있는 것을 설치.2010-04-10 02:15:41
GeoGebra는 java로 짠 것이어서 java runtime library를 설치해야 합니다. 64bit OS의 경우에도 32bit로 설치. http://www.java.com/ko/ 에서 다운로드하면 됩니다.2010-04-10 02:31:44
algebra와 calculus를 동시에 가르치는 셈인데, 이것도 가능하군요. 결국 같은 현상에 대한 깊이의 차이이니. 아이들이 잘 이해를 하는군요.2010-04-10 02:43:12
파이 값을 실제로 어떻게 구하는가?는 질문을 딸아이가 해서, 무한급수에 대한 소개 수준의 설명은 해주었었군요. 빨리 무한급수까지 진행을 해야할 터인데... 시간이 문제로군요.2010-04-10 02:58:36
착착 이해를 해내고 있으니, 진행만 하면 되는데... 물론 골치 아픈 것도 있군요. 비비꼬인 한국형 수학문제들을 풀 수 있게 되는 것. 아니, 그 뿌리는 일본형 수학문제인가요?2010-04-10 03:02:24
이젠 일본어보다는 다들 영어를 더 잘할 터인데, 영어로 된 수학책들에서 문제를 베끼면 좀 좋을까... 이것도 결국 일제의 잔재인가요? 으... 음, 일본이 이공계 분야 무척 수준 높게 잘하는 것을 보면, 제대로 베끼는 것 같지도 않군요.2010-04-10 03:13:29
윽 네이버. 모두 트위터로 옮겨오시면 안 될까요? ^^; RT @HDoGGaBI @seyeonweon 네이버에 GeoGebra까페가 있습니다 수업에 쓰신 후기나 느낌들이 궁금한데 올려주시면 여러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2010-04-10 08:20:05
인터넷 실명제는 아마도 독재국가 혹은 거의 같은 수준인 나라들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만 있을 겁니다. 다들 익숙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시는 것 같군요. 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2010-04-10 08:23:48
인터넷 토론장으로는 http://groups.google.com 을 사용할 수 있을 터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인기가 영 없더군요. 인터넷 실명제, 수학교육, 고쳐야 할 것들이 많은 나라...2010-04-10 08:38:04
젊은 사람들의 입이 두려운 사람들이 인터넷 실명제를 줄기차게 주장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깨뜨려야 하는 점이죠. 아이폰 덕분에 WiFi가 열린 것처럼, 우리의 한심한 점들이 외국 서비스들 덕분에 어쩔 수 없이 고쳐지게...2010-04-10 08:45:48
파이 값을 무한급수로 구한다를 설명하면서 흥미로와 할 것 같기도 해서 "숫자 1도 무한급수로 구할 수 있다"라는 설명을 바로 그걸로 했었군요.2010-04-10 09:21:09
파이나 오일러 상수 정도는 calculator에 숫자로 미리 저장을 해두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값들은 이러한 무한급수를 매번 계산을 한다.라는 설명도 해주었군요.2010-04-10 09:29:34
http://www.intmath.com/Series-expansion/3_How-calculator-works.php 에 간결한 설명이 발견되는군요. CORDIC algorithm을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정복을 해보아야겠습니다.2010-04-10 09:34:12
아이들이 오일러 상수에 대한 이해도 잘 해내더군요. "세상에는 지금 (그 자체가) 얼마나 되는가가 늘어나는 (혹은 줄어드는) 양을 결정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경우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혹은 감소)가 일어나고, 그 base가 오일러 상수이다."2010-04-10 09:42:52
그런데 이것이 2.71828...이란 것은 얼마나 오묘한 일인가? 2배보다는 크고 3배보다는 조금 작게 증가... 물론 파이 값이 3.141592...라는 것도 오묘하지만... 등의 이야기를 해주었군요.2010-04-10 09:47:20
아, 아이들에게 해준 이야기로 더 생각나는 것이 있군요. "파이 값의 1000경 번째 자리부터는 조물주가 직접 적은 책이 들어 있을 것이다. 물론 칼 세이건의 Contact으로부터... ^^;2010-04-10 09:55:41
그런데 이번에 개정된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산수학이 정말로 빠져버렸나요? http://www.stanford.edu/class/cs103a/ 와 cs103b의 내용을 아예 제대로 가르칠 계획인데, 이럴 수가...2010-04-10 10:07:16
검색을 해보니 수능에 다섯 문제 나오는 "심화 선택 과목"이 되었군요.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에서 택일을 해야 하는군요. 세 가지 모두 제대로 가르칠 계획인데, 이럴 수가...2010-04-10 10:10:10
하긴 교과과정에 들어 있는 주제들을 언뜻 보니, 이산수학 부분은 영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흔적이 역력하던데, 이 분야는 전체적인 그림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가 없는 것인지...2010-04-10 10:15:24
윽, 위에 적은 것은 이번에 또 개정하기 전의 7차 교육과정에 대한 글이었군요. ㅠㅠ2010-04-10 10:21:19
http://if-blog.tistory.com/664 에 며칠 전에 쓴 잘 정리된 글이 하나 있군요. 아무리 봐도 이산수학은 사라진 것 같군요. ㅠㅠ 하여간, 처음으로 10-가니 나니 하는 것이 무슨 소린지 이해가 되었습니다.2010-04-10 10:28:50
이젠 수학(상), 수학(하)로 바뀌었군요. 상하와 I, II라... 뭔 이름을 이렇게 황당하게... 하여간, 윗글 덕분에 드디어 제대로 감을 잡았습니다. 한국의 수학교육에 적응해가고 있는 처절한 현장~ ^^;2010-04-10 10:33:47
어쩌다보니 주로 수학 쪽으로 하시는 분들이 팔로하게 되었네요. 이제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과학을 본격적으로 가르칠 생각인데, 과학 역시 숨마쿰라우데가 좋은가요?2010-04-10 12:18:16
http://avogadro.openmolecules.net/wiki/Main_Page 에 있는 소프트웨어가 아이들이 원자와 분자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2010-04-10 12:24:59
square root는 y=x^(1/2)로 cubic root는 y=y^(1/3)처럼 exponent를 분수로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를 하는군요.2010-04-12 00:56:37
square root 함수는 2차함수와 y=x에 대해 대칭이다.라고 아들아이가 (묻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깨닫고 말을 하는군요.2010-04-12 00:56:47
유리식에서 분모의 실수해의 개수만큼의 vertical asymptote가 생긴다. 중근인 경우에는 하나로 뭉쳐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2010-04-12 01:00:15
vertical asymptote가 생기는 것은 나누기의 특징 때문. 분모가 0이 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분모가 0에 가까와지면 값이 급격히 무한대로.2010-04-12 01:04:56
이 점은 컴퓨터 프로그래밍할 때에 아주 골치 아픈 문제이죠. 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고려해서 짜지 않으면, 데이터에 따라 주체할 수 없는 엉뚱한 값으로 튀어버리죠.2010-04-12 01:08:33
유리식에서 분모와 분자에 공통인수가 존재하고 그것이 허수해만 가지면 주저 없이 약분 가능. 실수해를 가지는 인수이면 해가 되는 점만 정의가 되지 않게 됨.2010-04-12 01:13:45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시키려면 무한소와 무한대에 대한 개념을 조금 더 정밀하게 이해를 시켜야하더군요. 예를 들어 공통인수가 (x-1)이라고 하면, 1에 가까워지면 무한소로 접근하나, 분모와 분자에 항상 같은 값이 되므로 0이 되기 전까지는 소거가능.2010-04-12 01:19:47
무한대와 무한소에도 크기 차이가 있다. 나중에 많이 접하게 될 부분이군요.2010-04-12 01:26:40
위 내용을 이어서. 공통인수가 (x-1)이라면, 1이 되면 분모와 분자가 모두 0이 되어 0/0이 되는 점에 대해서. 0/0=A -> 0xA=0. A는 어떤 수든 가능하므로 부정. 그러나 이것은 Not A Number(NaN)임.2010-04-12 02:07:46
이것은 실수연산 체계 속에 포함되지 못함. 즉 값이 정의되지 않음.2010-04-12 02:08:06
30여 년의 세월이니 제 기억에서는 사라졌는데, 인수분해 유형들을 곱셈공식이라 이름을 붙여서 교과서에 실려 있더군요. 이걸 외우게 하고 못 외우면 때린다고 하네요. 아니 도대체가... 하다보면 저절로 외워지면 몰라도 이걸 외우게 하다니...2010-04-12 02:11:23
어떻게 하면 수학을 혐오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최고의 예인 듯. 듣는 이야기는 많지만, 뭐 다들 같은 경험을 했거나 하고 있을 터이니 굳이 안 적어도 되겠죠. 아이들에게 "그런 경험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하는 거란다."라고 해주고 있군요.2010-04-12 02:24:49
http://ocw.mit.edu/OcwWeb/Physics/8-01Physics-IFall1999/CourseHome/index.htm 를 시작했습니다. transcript를 double spacing으로 인쇄해서 아이들에게 제공.2010-04-12 02:29:26
http://itunes.apple.com/itunes-u/chemistry-1a-002-spring-2009/id354820459?mt=10 도 시작했습니다. 화면에 띄워주는 자료 등을 고려할 때 가장 나은 듯.2010-04-12 02:31:33
chemical bond들에 대해서 설명. hydrogen bond, hydrophobic interaction 등도 제대로 이해를 하는군요. 심지어 van der Waals force도 피상적인 수준에서는.2010-04-12 02:41:16
electronegativiy, polarity 등을 미리 이해시켜놓아야 합니다. 그나저나 수학 이외의 것은 어떻게 적으면 좋을지... 단문으로 적기가 훨씬 어렵군요. 점차 정착을 해나가겠죠.2010-04-12 02:45:13
van der Waals force는 methane 분자들도 서로 당기는 힘이 생긴다는 예로 설명을 했군요. van der Waals radius의 개념, 책에 나오는 protein의 그림들이 흔히 이것이라는 점.2010-04-12 02:47:58
우리가 만약 분자 크기가 되어서 손으로 분자를 만진다면 바로 van der Waals radius로 느껴진다. 1/r^6에 비례하고, van der Waals radius를 넘어서면 급격히 repulsion으로.2010-04-12 03:02:44
http://www.chemguide.co.uk/atoms/bonding/vdw.html 에 van der Waals force에 대한 좋은 설명이 있군요.2010-04-12 03:02:57
hydrogen bond는 polar interaction 중에서 왜 특별한가? 비교적 강하고 또한 흔하기 때문. 또한 일정한 각도와 거리 등을 맞추게 해주므로 정해진 모양이 만들어짐.2010-04-12 03:14:01
hydrophobic interaction은 서로 당기는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왕따들이 서로 친할 이유가 없어도 모이게 되는 것과 같은 이유. ^^;2010-04-12 03:14:31
genetic code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는데, 물론 이곳에 다 적을 수는 없군요. DNA는 ACGT인 점, amino acid가 20가지인 점 등은 오래 전에. DNA가 어떻게 단백질을 coding하는가 하는 점을 스스로 답을 찾게 유도했군요.2010-04-12 03:16:40
최소한 세 글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스스로 생각해내게 하고, termination codon이 3개 있다는 점을 알려줌. 띄어쓰기는 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reading frame에 대해서 알려줌.2010-04-12 03:21:48
leucine은 6개 tryptophan은 1개, 그리고 둘의 차이점을 알려줌. 그리고 생명현상은 물리와 화학에서와는 달리 "당장"만 따지면 안 되고 "진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해줌.2010-04-12 03:23:58
이렇게 해서 61가지 codon이 어떤 규칙으로 assign이 되어 있는지 전체적인 이해를 한 것으로 보임. codon의 자리에 따른 차이는 protein synthesis mechinary를 배워야 이해가 가능하다고 말해줌. 물론 나중에 해줄 것임.2010-04-12 03:29:06
genetic code가 universal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윽, 이틀 내용을 몰아서 적었더니 글 수가 엄청나군요. 일트윗우일티윗!2010-04-12 03:32:55
위 electronegativity 스펠링이 틀렸군요. http://users.rcn.com/jkimball.ma.ultranet/BiologyPages/E/Electronegativity.html 에 좋은 설명이.2010-04-12 03:40:37
[화학] 같은 식으로 말머리 달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 번 해보겠습니다.2010-04-13 09:25:46
[물리] MIT 8.01에서. Any measurement that you make without the knowledge of its uncertainty is completely meaningless.2010-04-13 09:37:10
[물리] uncertainty를 어떻게 나타내는가에 대한 딸아이의 질문에 대한 답의 마무리 이야기. 그것에 대한 제대로 된 답을 구하는데 200년 넘는 세월이 걸렸다.2010-04-13 09:45:45
물리보다는 통계라 해야 하는데... 그 이야기가 나올 때 가르치고 있던 과목명을 적는 것이 좋을지... 분류는 항상 까다롭군요.2010-04-13 09:48:41
[물리] http://www.economics.soton.ac.uk/staff/aldrich/Figures.htm 에 통계학의 역사에 대한 좋은 글이 하나.2010-04-13 09:49:31
[물리] 출발을 1600년대 초로 잡아야 할 터이고, 가우스에 의해 1800년대 초에 마무리를 지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서양은 이 시기에 정말 큰 발전을 이뤄냈군요...2010-04-13 09:59:18
음, 학문에 마무리란 표현은 좀... "모양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로 정정합니다.2010-04-13 11:02:31
[물리] 사람이 누워 있을 때의 키가 서 있을 때보다 평균 2cm 정도 더 커진다는 가설이 있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디자인해보라.2010-04-18 00:57:52
[물리] "99% 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가 1cm이다."라는 말의 뜻을 설명해보라. 위 가설을 검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오차범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2010-04-18 01:04:00
음, 문제 형식으로 글을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앞으로는 가능한 경우 문제 형식으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2010-04-18 01:05:27
신뢰구간/오차범위에 대한 이해는 여러 분야에서 두루 필요한 매우 중요한 개념이죠. 그리고 유효숫자 계산도 중요. 여러 번 측정했을 때 그 가운데 99%가 평균값의 1cm이내에 들어온다.2010-04-18 03:08:23
실제로는 이 경우는 조금 복잡. 여러 사람을 측정하는 것이 좋을 터이고, 이에 따라서 평균값을 무엇으로 할지 문제가 생김. 누워 있을 때와 서 있을 때의 측정치 차이의 평균으로 하면, 키가 큰 사람은 더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문제가 생김.2010-04-18 03:12:01
그렇다면 각자의 서 있을 때의 키로 나누어서 누워 있을 때 늘어난 %로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들을 해보도록 유도. 이처럼 experiment design은 항상 까다로운 것이죠. 이렇게 단순한 문제조차...2010-04-18 03:15:53
누워 있을 때와 서 있을 때, 각각의 측정치에 오차가 1cm이라고 하면, 그 차이값의 오차는? 유효숫자 계산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 기회가 있겠군요.2010-04-18 03:20:59
아직 시작은 안 했지만, 통계학은 아마도 http://itunes.apple.com/itunes-u/statistics-2-001-fall-2009/id354822870?mt=10 에 있는 것으로 제대로 가르칠 생각임.2010-04-18 03:23:48
키가 n배가 되면, 부피가 n^3이므로 몸무게도 n^3. 뼈의 강도가 그 단면적에 비례한다고 하면, 키가 n배가 되면 뼈의 단면적은 n^3/n^2 만큼 더 굵어져야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음. 이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며 유도.2010-04-18 03:43:50
따라서 동물은 무한히 커질 수는 없음. 하마, 코뿔소, 코끼리가 통통하고 귀엽게 생긴 이유.2010-04-18 03:46:47
dimensional analysis도 가르쳤군요. 3가지 기본 물리량에 대한 이해도. 한 변에는 같은 물리량의 비, 그리고 다른 변에는 그와는 다른 물리량의 비의 비례식에 대해서 dimensional analysis를 하면 어떻게 되는가?2010-04-18 04:00:03
비례식을 등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물리상수의 개념.2010-04-18 04:01:06
어떤 경우에 log scale 그래프가 필요한가? x축을 log scale로 하면 그래프의 모양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가?2010-04-18 04:04:34
dimensional analysis로 자유낙하하는 물체가 땅에 닿는 시간은 높이의 제곱근에 비례한다는 것을 보임.2010-04-18 04:10:27
속도와 속력의 개념. speed는 바퀴가 지나간 거리/시간. 자동차의 이동을 묘사한 그래프를 그려주고, 속도와 속력을 각각 구하도록 함. 순간속도로 막 들어가려는 순간에..2010-04-18 04:19:54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날이라 피곤한 딸아이가 소파에 잠시 눕겠다더니 코를 골기 시작함. 선물로 돼지인형 둘 사왔음. 아빠를 닮아서 사왔나 했더니, 자기 닮았으니 아빠 연구실 책상 위에 놓아두라고... ^^;2010-04-18 04:23:20
슬픈 일이로군요. 그러나 우리에겐 선거가 있다! RT @shintalin 역사 교육과정이 이렇게 개악된다는군요. 고1 '역사'가 '한국사'로 바뀌며 세계사 부분 다 빼고 근현대사 비중 왕창 줄이고... 이미 만들어놓은 교과서는 다 폐기하고 새로 급조!2010-04-18 04:34:11
갑자기 이런 생각이... 개념 있는 역사 교사 혹은 교수 한 사람이 제가 하는 것과 같은 식으로 트윗을 좀 해주었으면... 음, 제가 과감하게 시작을 해볼까요? 이공계 분야가 아니니 물론 깊이에 상당한 문제가 있겠지만...2010-04-18 04:45:09
음, 지성과 외모를 겸비한 딸아이를 오해할 수도 있게 적었네요. ^^; 물론 별명은 똥돼지, 때로는 똥괴물입니다. "아빠는 사랑에 눈먼 남자"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이... ^^;2010-04-18 10:13:52
아들아이에게 도르레와 지레 문제를 가르쳤음. 답답한 것은, 수식을 외우게 한다고 하네요. 도대체 이 간단한 것들에 무슨 외울 것이 있다고... 가뜩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많은 시절에...2010-04-25 04:23:32
지난 목요일에는 MIT 8.01 강의 2의 남은 부분을 하려니 딸아이가 그만 거부를... 다음 목요일부터 중간고사... ㅠㅠ 내신 성적 유지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일이겠군요.2010-04-25 04:36:41
[물리] 거리 대 시간 그래프를 하나 그려주고, 이걸 한 번 미분, 그리고 두 번 미분하는 그래프를 차례로 그리기, 그리고 두 번 미분한 그래프를 곧바로 그리기 등을 시켰음. 변곡점에 대한 감을 가지게 함.2010-04-25 04:44:50
트위터 시작하기 전에 미분과 적분에 대한 이해를 꽤 많이 시켰군요. 아이들의 이해도를 보니 상당히 좋은 설명이 된 것 같은데, 영상 녹화라도 해둘 걸 하는 생각이... ^^; 프로그래밍 하다가 잠시 머리 식히는 중... 트위터가 단문이라는 장점이...2010-04-25 04:52:55
학교 운동장에 그래프를 큼지막하게 그리고 자전거로 그 그래프 위를 따라간다고 하면, 핸들이 정가운데를 지나게 되는 순간들이 변곡점이다.2010-04-25 13:40:00
실제로 해보면 더 좋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두 손을 주먹쥐고 앞으로 올린 다음에 상상 속에서 자전거 핸들을 돌려보는 것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2010-04-25 13:43:23
저도 가끔 같은 생각을... 지금 그 영화를 다시 보면 느낌이 어떨까... RT @pparhaa 아침에 너무 열심히 달렸다. 이제 잉마르 베르히만의 66년작 페르소나 보러 가야지. 10년 쯤 되었나. 영화는 그사이 많이 변했을까?2010-04-25 13:45:23
태풍의 경우에도 조금 복잡하군요. 다량의 수증기 -> 다량의 강우 -> 대기 수증기의 낮아진 O18 비율 -> 이어서 나타나는 나무 나이테 상의 낮은 O18 uptake 정도이겠군요. 링크된 논문을 읽어볼 시간은 없어서 추측만... ^2010-04-27 00:26:25
ajax 가지고 씨름하다가 머리 식히느라 지난 글들을 읽어보니 치명적인 오타가 발견되네요. uptake라고 해야 할 것으로 update라고 했군요.2010-04-27 00:27:41
월요일에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월요일 저녁부터 다시 강행군. http://radlab.cs.berkeley.edu/wiki/Ruby_on_Rails_1-day_course 에 있는 것으로 ruby on rails를 시작했습니다.2010-05-05 06:43:51
앞의 두 강의는 건너띄고 강의 3부터 시작했습니다. http://radlab.cs.berkeley.edu/wiki/Ruby_on_Rails_1-day_course 에 강의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구버전이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가르칩니다.2010-05-05 07:11:25
아이폰 프로그래밍도 하긴 해야 하는데, 제대로 하려면 맥을 구입해야 한다니... 아이폰은 무시하고 안드로이드만? 고민이네요.2010-05-05 07:16:39
딸아이가 이번 중간고사에서 반에서 1등을 했군요. 축하 외식으로 마곡사까지 가서 산채정식을 먹었군요. 일등을 죽 지켜나가기를...2010-05-13 02:43:27
거의 20년 만에 다시 가본 마곡사. 이번에는 제대로 찾아갔지만, 어두워서 마곡사는 구경도 못 했다는... 20년 전엔 길을 잘못 들어 근처를 떠돌다 왔던 것을 항상 웃음과 함께 기억이... 20년 뒤엔 반드시 마곡사 구경을 해내야지. ^^;2010-05-13 02:48:17
대전-당진 고속도로는 오가는 차가 거의 없군요. 마곡사까지 가서 저녁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좋으나, 들어간 국민의 세금을 생각하면 생각이 복잡해지는군요. 머지않아 석유가 고갈될 터이고, 자동차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2010-05-13 02:55:05
아들아이 중간고사 수학시험에서 틀린 문제들을 함께 다시 풀어보았음. 그런데 모르는 문제가 하나도 없더라는... ㅠㅠ 음, 아직은 중학생이니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수학을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놓아야겠다는 것으로 대책 아닌 대책을.2010-05-13 03:00:05
몇 해 전에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기러기 아빠 이야기를 중간까지 봤습니다. 전 막연히 한심한 일이다라고만 생각을 하고 있지만, 왜들 그런 선택을 할까 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2010-05-15 14:51:33
막연히 영어라도 잘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낸다고 하는군요. 그놈에 영어가 뭔지... ㅠㅠ2010-05-15 15:01:16
어학 연수가면 http://www.cambridge.org/interchange 같은 것을 교재로 사용합니다. 링크 건 Interchange가 아마도 가장 인기 있는 교재일 겁니다. 물론 국내 서점에서도 팔고, 아마존에서 구매를 해도 되는군요.2010-05-15 15:07:07
아이들에게 거의 2년 반 전에 Interchange를 좍 주고 스스로 공부를 하게 유도했는데, level 1 앞부분에서 멈춘 상태로군요. 이젠 더 늦출 수도 없으니 결국 앉혀놓고 제가 teacher 역할을 하는 수밖에 없는 듯.2010-05-15 15:15:58
또 한 가지 아이들에게 제공해준 것은 http://www.penguinreaders.com 입니다. 레벨이 7단계로 아주 세분이 되어 있어서, 첫 단계부터 읽어가면 막힘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내용도 재밌고 하니 그나마 이건 좀 들여다보게 되는 듯.2010-05-15 15:23:23
무슨 소린가 하면, 영어권 Children's book 섹션에 해당하는 영어 소설책은 3년쯤 전부터 책꽂이에 엄청 쌓아두었는데, 거의 손을 대질 않더군요. 아무래도 출발부터 막히니 어려운 듯. 펭귄 리더는 이런 단점이 적다는 소리입니다.2010-05-15 15:26:48
문득 한 가지 드는 생각. 지금 follower가 주로 수학 교사, KAIST 교수, 연구원 같은 분들이군요. 원래 취지는 "사교육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자"였는데... 하긴 이분들도 다들 자녀가 있을 터이니... ^^;2010-05-15 15:39:54
그러니까 너무 가르친 내용만 적지 말고, 예를 들어 평범한 가정주부도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도 좀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2010-05-15 15:43:49
아 참, 한 가지... 현재 친할머니와 충돌 중입니다. "사교육을 전혀 안 시키고 있다"에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시고, 드디어 저한테 강제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학원비 일체를 내가 보내줄 터이니, 학원 세 군데 보내라"라는... ㅠㅠ2010-05-15 15:47:10
그래서 낸 아이디어가 "탁구 학원", "바둑 학원", "수영 학원"을 보낼까 하는데... ^^; 컴퓨터 그래픽 학원 정도는 괜찮을려나... 아내는 "무조건 나만 믿고 따라!"라며 윽박지를 수가 있지만, 할머니는... ㅠㅠ2010-05-15 15:59:52
아 참, ruby on rails로 블로그 만드는 일에는 꽤 진전이 있습니다. 6월 말에 가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스스로 정해봐야겠네요. 날짜가 있어야 추진력이 더 생길 터이니...2010-05-15 16:11:29
개념 있는 분들은 모두 시국을 논하시는군요. 저만 이렇게 다른 이야기를 적고 있다는 느낌이... 크... 저도 (좌)측 가슴에 (빨)간 심장을 가진 정상적인 한국인이라는 점을 밝히며, 열흘 넘게 밀린 내용을 기억해내 보겠습니다.2010-05-27 02:47:15
양변의 두 다항식이 항등식이 되기 위해서는 동일 차수의 계수가 서로 같아야 한다.에 대해, "왜 그럴까?"라고 물어서 먼저 생각을 유도. 그다음 그래프로 설명.2010-05-27 02:55:39
다항식은 결국 각 차수의 단항식들의 합이라 할 수 있다. 두 단항식이 모든 점에서 일치하기 위해서는 계수가 같을 수밖에 없다. 또한, 계수들이 0이 아닌 경우 서로 다른 차수의 항들의 합은 이와는 다른 차수의 항들의 합과 같아질 수 없다.2010-05-27 03:02:45
NHK에서 만든 Window to the Louvre(EBS에서 방영)를 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잘 만들었군요. "이젠 루브르에 대해서 뭐든지 물어봐. 가볼 필요 없어."라고 했다가, 식구들한테 엄청난 항의를... ㅠㅠ2010-05-27 03:32:46
제가 유일하게 가본 세계적인 미술관이 New York의 Metropolitan Museum of Art인데, 이때 비로소 인상파 그림이 "뭔지" 알게 되었군요. 음, 원본을 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단 소린데... ^^;2010-05-27 03:38:19
식구들 외국여행 시켜줄 능력 안 되는 아빠의 비애... 사교육 전혀 안 시켜주는 것은 이렇게 몸으로 때우고 있지만, 외국여행까지 다큐멘터리로 때우려니 힘드네요. ㅠㅠ2010-05-27 03:41:46
문득 기억나는 것이 하나. 시카고를 몇 번 갔었는데, Art Institute of Chicago 가서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봤었어야 하는 건데 시어스 타워만 올라갔었으니...2010-05-27 04:05:04
http://en.wikipedia.org/wiki/The_Private_Life_of_a_Masterpiece 에 있는 BBC 다큐 중에서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편을 보면서 아쉬워했던 기억이...2010-05-27 04:07:54
http://oyc.yale.edu/music/listening-to-music/ 의 첫 강의를 아들아이와 일부 들었습니다.2010-05-27 04:20:18
탱탱볼과 당구공을 딱딱한 바닥을 향해 자유낙하 했을 때의 속도 대 시간 그래프 그리기를 시켰습니다. 바닥이 딱딱한 경우와 푹신한 경우의 차이점에 대해서도.2010-05-27 04:46:55
미분을 운동방정식과 연계해서 가르치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군요.2010-05-27 04:59:14
선형대수를 향해 막 출발을 했습니다. http://ocw.mit.edu/OcwWeb/Mathematics/18-06Spring-2005/VideoLectures/index.htm 에 있는 코스까지 하는 것은 고등학생에겐 너무 지나친 것인지...2010-05-27 05:05:21
핵심은 선형대수 공부가 meaningless memorization 또는 rote learning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고등학생 수준에 적합한 방식과 내용은 무엇일지...2010-05-27 05:13:52
아 참, 딸아이가 모의고사에서 다시 반에서 일등을 했군요. 일등을 굳히는 듯... 음, "사교육 없이도 일등을 할 수 있다."는 진짜배기 예가 되나요? 하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로군요. 미적분학 가르쳐주는 아버지를 가진 고등학생은 드물 터이니...2010-05-27 05:25:23
공학적인 이해 맞습니다. "직관적인 이해 위주"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일 듯. 물론 정식 수학자가 쓴 본격적인 수학책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보는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은 너무나 많고...2010-05-27 13:05:35
기체는 몰 수가 같을 경우에 (물론 같은 압력과 온도에서) 차지하는 부피가 거의 같아지는 것, 즉 아보가드로의 법칙에 대해서 설명. 핵심은 기체 상태에서는 분자들이 상호작용이 거의 없이 날아다니다 충돌한다는 점.2010-05-27 13:15:03
http://itunes.apple.com/itunes-u/chemistry-1a-002-spring-2009/id354820459?mt=10 에 있는 강의에서 퀴즈를 UC Berkeley 학생들과 보조를 맞추어서 풀게 하니 아주 좋군요.2010-05-27 13:17:47
버클리 학생들이 엄청 틀리니 더욱... ^^; 하나 풀 때마다 아이들 자신감이 급상승되는 듯. 이러다 기분 나빠서 UC 버클리에서 IP block시키겠어요. ㅋㅋ2010-05-27 13:21:22
기체 상태에서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은 거의 없을지라도 질량은 서로 다른데, 왜 같은 부피를 차지할까? 피스톤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설명. 질량이 크면 속도는 느리나 충돌 시 피스톤에 전달되는 힘은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같은 부피.2010-05-27 13:33:25
liquid crystal에 대해서 설명. LCD 모니터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 LED와의 차이점도.2010-05-27 13:37:54
empirical formula(실험식, 경험식)에 대해서 설명. 단순히 반응물과 생성물의 양을 재는 것으로는 empirical formula만 얻어짐.2010-05-27 13:42:46
물이 특히 밀도가 높은 이유, propanol과 isopropanol의 밀도 차이 등으로 액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감을 잡게 함.2010-05-27 13:45:08
mole에 대한 개념을 잡게 하는 방법 하나. 몰이란 kilo meter가 1000 meter를 줄여서 부르는 단위인 것처럼 "6천 20해 개"를 줄여서 부르는 단위이다.2010-05-27 13:49:14
왜 원자량의 기준으로 C12가 선택되었을까? 우선, 에너지와 질량은 같은 것의 다른 모양.입자들의 결합에 소모된 에너지만큼 질량이 줄어듦. 철 원자핵까지는 양성자나 중성자를 추가할 때마다 점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2010-05-27 13:57:30
따라서, 개별 양성자 또는 중성자의 질량은 점점 가벼워짐. 이렇게 되면 한 동위원소의 원자량이 정수에서 점점 (작아지는 쪽으로) 멀어짐. 수소 원자핵, 즉 양성자를 1로 하면 점점 더 심하게 보기 흉한 숫자가 됨. ^^; C12를 기준으로 하면 적당.2010-05-27 14:02:25
음, 물론 위에 적은 것이 과학적으로 유의미하단 소리는 아니고요. ^^; 그냥 아이들에게 재밌게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하는 점인 것 같아서...2010-05-27 14:04:21
먼저 탄창의 구조부터 설명. 서른 발의 탄알이 들어가는 탄창이 있다. 탄창에 탄알을 모두 끼운 다음에 무게를 달면, 끼우기 전보다 가볍다! "정말 그래요?"라고 아들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 물론 천사가 운영하는 실험실에서만 가능.2010-05-27 14:22:57
딸아이가 모의고사 있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학교에 갔었다는군요. 음, 이거 혹시 유전인가 자신을 돌이켜 보는 중... ^^;2010-05-27 14:28:22
딸아이가 아침에 가방 챙기면서 모의고사 있다는 것이 기억났다네요. 그나마 학교에 가서 알게 되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다행. ^^; "공부쟁이 공부 그만 해"라고 적힌 쪽지도 하나 받았더군요. 자신도 그런 생각이지만, 제가 봐도 공부 거의 안 하는데..2010-05-30 10:12:47
ruby on rails로 트위터에 올린 글들을 복사해 놓은 페이지도 만들려고 합니다. 일종의 journal이 되는군요. 어떤 실용적인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2010-05-30 10:19:23
딸아이는 여자아이답게 숙제는 해가고 시험공부는 하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볼 수는 없군요. 야간자율학습을 안 하니 저녁 7시가 되기 전에 하교해서 일주일에 3,4일 정도 아빠와 공부시간을 조금 가지는 정도...2010-05-30 10:26:03
어제는 양자역학의 핵심적인 내용, 즉 Max Plank의 흑체복사(blackbody radiation)부터 Heisenberg의 불확정성의 원리(uncertainty principle)까지 좍 설명을 했는데, 본질적인 점들까지 잘 이해를 하는군요.2010-05-30 10:30:35
Rutherford 실험, Bohr의 원자모델 등은 예전에 설명했었습니다. "인간의 직관적 이해는 일상에서 접하는 것들에 제한되어 있으며, 그것은 자연의 일부 면일 따름이다."라는 점도 잘 이해를 하는군요.2010-05-30 10:49:02
http://www.mathsisfun.com/data/quincunx.html 에 퀸컹스에 대한 좋은 페이지가 있군요. 아이들에게 한 2년쯤 전에 설명해 주었습니다.2010-05-30 11:06:46
이것을 흑체복사 설명에 사용했는데, 가르쳐 놓으니 central limit theorem뿐만 아니라 이런 용도로도 쓰이게 되네요. ^^;2010-05-30 11:10:11
자연은 퀸컹스처럼 생길 수밖에 없다. 만약 연속적인 실수 형태로 생겼다면, 무한히 다양한 wavelength를 가질 터이고 어떤 크기의 흑체가 한정된 에너지를 가지는 것과 모순된다. 퀸컹스의 slot 사이의 폭에 해당하는 것이 플랑크 상수이다.2010-05-30 11:16:18
이처럼 자연은 아날로그가 아니라 디지털이어야 한다. ^^; quantum(양자)이라는 용어가 바로 이 자연의 "디지털성"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런 설명들을 잘 이해를 하는군요.2010-05-30 11:27:10
파에 대한 설명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회절(diffraction)과 간섭(interference)을 이해를 해내는군요. 각 매질 입자는 인접한 입자에만 영향을 끼치는 각기 독립적인 행동을 하나, 전체적으로 파의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2010-05-30 15:21:28
이점을 이해하면 회절과 간섭은 당연한 현상인데, 문제는 이해가 쉽지 않다는 점이로군요. 한 방에 이해한 반응을 보인 딸아이가 진짜로 이해했나 의심의 눈초리로 관찰했음. ^^; (문성근의 힘찬 연설을 옆에 틀어놓고 이 글을 적으려니 힘드네요.)2010-05-30 15:33:15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물결파를 만들어내는 물문자들입니다. 주위의 몇 사람에게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작은 움직임들이지만, 이것은 큰 파도로 나타나게 됩니다.라는 생각이 문득. 이외수 트윗의 과학자 버전. ^^;2010-05-30 15:42:36
단색광(monochromic)과 다색광(polychromic)에서 간섭현상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가? 이것을 이해하면 파에 대한 이해는 거의 해낸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딸아이가 통과했음.2010-05-30 16:09:17
로라 페르미와 엔리코 페르미가 학생과 선생으로 만나 결혼을 했죠. 그래도 로마대학 학생이니, 페르미가 아내에서 물리학을 계속 가르쳐 보려고 시도하다가 포기하게 된 계기.2010-05-30 16:22:21
맥스웰 방정식으로부터 얻어지는 전자기파의 속도가 이와는 다르게 얻어진 빛의 속도와 같다는 것은 빛도 전자기파라는 것을 뜻한다.라는 남편의 설명에 "왜 그래요?"라고 끝까지 묻는 아내를 보고... 음, 딸아이는 안 그랬음. ^^;2010-05-30 16:27:29
건투를 빕니다. 저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죠. RT @DOMINICKANG: @seyeonweon 대단하십니다..제가 둘째아이를 님 방식대로 해보려 시도중입니다만, 힘들어요..참고로 전 첫째가 고2, 둘째가 초6입니다.2010-05-30 17:47:38
감사합니다. 그런 점이 있겠군요. 딸아이는 씩씩하게 잘 해내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RT @nck1992: @seyeonweon 축하드립니다. 꾸준히 잘 해나가길... 남녀공학에 다녔던 경험을 살려보면 여학생들은 나중에 지치는 경향이...2010-05-30 17:50:42
mention을 제대로 안 봐서, 축하해주신 분들이 있는 것을 못 봤군요. 제가 아직은 트윗 초보자라서... 딸아이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것 같아 이대로 꾸준히 하면 될 것 같고, 아들아이는 남자라 늦게 트이는 것이겠죠? ^^;2010-05-30 18:02:04
잔잔한 수면 위에 돌 하나를 떨어뜨리면 동심원 파문이 퍼져 나간다. 긴 널빤지를 세워서 떨어뜨리면 선형의 파문이 퍼져 나간다. 하나의 직선상에 놓이도록 여러 개의 돌을 동시에 떨어뜨리면? 빈틈이 없도록 많은 수의 돌을 동시에 떨어뜨리면?2010-05-31 01:18:54
파란 바로 이처럼 각기 독립적인 파문들이 합쳐져서 보이는 것. 돌 두 개를 적당한 거리 (파장 정도의 거리)를 두고 떨어뜨릴 때가 바로 slit 두 개일 때의 간섭. 앞의 사고실험을 제대로 이해하면 회절, 간섭 등이 모두 명료해지겠죠.2010-05-31 01:27:32
파가 지나가는 곳에 파장보다 작은 물체가 놓여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앞에서 본 파의 성질에 의해서 거의 있으나 마나 할 것이다. (음, 표현이 좀 ^^;) 이것이 바로 현미경의 해상도 한계.2010-05-31 01:33:12
전자현미경은 긴 진공의 관 안에 위쪽 음극으로부터 전자가 튀어나와 아래쪽 양극으로 날아가고, 그 중간에 전자가 투과하지 못하는 금속으로 염색한 시료를 놓아두는 것이다. 그런데 상맺힘/확대등이 가능하려면 파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전자는 입자가 아닌가?2010-05-31 01:48:29
(순서가 바뀌었군요.) 바이러스는 가시광선의 파장보다 훨씬 작다. 파장이 짧은 X선을 사용할 수 있으나,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부터 시작해서, X선용 렌즈도 비교적 최근에야 겨우 개발이 되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2010-05-31 02:08:46
파는 입자이며, 입자는 파이다. 즉,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보다 더 좋은 설명이 있나요? ^^; 음, 제가 공부하지 못한 깊은 수준의 "요즘 물리학"에서는 어떤 새로운 설명을 내놓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인생은 짧고 학문은 길고... ^^;2010-05-31 02:25:06
다시 교과서 모드로 돌아와서. ^^; 전자처럼 작은 입자의 경우에는 파적인 성질이 제대로 드러나게 되는데, 이를 처음 생각해낸 물리학자의 이름에서 드브로이의 물질파라고 한다. 물론 뛰어가는 사람도 나르는 야구공도 파이긴 하다. 다만, 너무 밋밋할 뿐.2010-05-31 02:36:46
요즘 고교 물리에서 뭘 배우나 알아보려고 검색하다가 읽을만한 글이 하나. http://extrad.egloos.com/3218051 현 중3부터 바뀌는군요. 물리 교과과정 역시 우왕좌왕 중인가 보군요. 이런 것은 적어도 10년 이상은 연구하고 준비를.2010-05-31 02:53:42
MIT, UC Berkeley 등의 강의 자료를 사용해서 과학사의 여러 일화들까지 들먹이며 일면 화려하게 ^^; 가르쳐서 생긴 효과인 듯. 딸아이가 위에 적은 여러 내용들이 고교과정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질 않더군요. 세상에~2010-05-31 03:00:33
음, 뭔가 괴리가 있다는 것이로군요. 즉,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어서, 대학 가서나 배울 것을 제가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나 봅니다. 전 단지 제 고등학교 시절 기억을 되살려서 가르친 것뿐인데... ^^;2010-05-31 03:47:03
아들아이도 졸리지 않으니 위 내용들을 잘 이해를 하는군요. 그나저나 이렇게 가르친 것이 어떤 효과가 있을지... 아 참, 과학과 수학이 좋은 점은, 이렇게 제대로 깊이가 있게 이해를 하는 것이 한국형 입시문제 잘 푸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2010-05-31 03:54:10
그러니까 이런 식이죠. 살짝 엉터리인 점이 있거나 조금 좋지 않은 문제일지라도, 이러한 점조차 "제대로 된 이해"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슬픈 이야기로군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일이니...2010-05-31 04:02:48
제 생각엔 이젠 과학/수학 지식을 제대로 가진 사람들도 많을 터인데, 다들 이런 일에 신경 안 쓰고 뭘 하는지... 세계적인 연구를 해내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초중고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데... 윽, 이 말을 하는 저부터가... ^^;2010-05-31 04:07:09
A Brief History Of Wine http://shop.history.com/detail.php?p=68244 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있습니다. 앞부분에 유리병이 사용되기 전에는 포도주를 오래 보관하면 초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2010-06-01 12:52:08
공기(산소)가 들어가서 그런 것인데, 이걸 제대로 설명하려면... ^^; 그런데 Stryer Biochemistry 책 펼쳐놓고 본격적인 설명을 했습니다. stereochemistry부터, carbohydrate의 종류, 산화환원 밸런스까지...2010-06-01 13:00:46
빛의 성질에 대한 이해를 위한 설명 하나. CMOS 혹은 CCD device에 광량을 계속 줄이면 끝에 가서는 광자, 즉 "빛의 입자"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2010-06-02 09:06:48
만약 절반씩 줄인다면 각 픽셀에 1/2, 1/4, 1/8, ... 식으로 균일하게 계속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픽셀은 0이 되고, 어떤 픽셀은 "광자" 하나, 둘 같은 식으로 signal이 잡힌다.2010-06-02 09:08:36
이 device들에는 외부에서 오는 빛과 무관한 자체 noise 문제도 있어서 실제로 실험을 한다면 더 복잡한 현상이긴 하지만, 이상적인 경우를 가정해서...2010-06-02 09:10:53
빛의 성질에 대한 이해를 위한 설명 둘. 암실에서 붉은등을 사용하는 이유는? 붉은등을 100개쯤 켜면 아주 밝을 것이다. 반대로, 푸른등을 하나만 켜놓는다면? 브롬화은(AgBr)과 레티날(retinal)의 차이점.2010-06-02 09:20:26
http://ocw.mit.edu/courses/chemistry/5-111-principles-of-chemical-science-fall-2008/ 도 첫 강의를 들어보았습니다. UC Berkeley와는 또 다른 맛이 있군요. ^^;2010-06-02 09:23:42
투표합시다! 투표소에 노인분들만 보인다는 암울한 소식이 들리는군요.2010-06-02 09:27:10
플랑크 상수가 훨씬 크다면 생기는 현상. 사랑하는 사람끼리 마주 보고 달려와서 껴안는 것이 어렵다. 사람이 지구 만한 크기가 되면 쉬워진다. ^^;2010-06-02 09:31:00
현재 제가 가르치는 학생은 실제로는 3명인데, 제 아이 둘과 함께 미국 유명대학에서 작년에 박사를 막 딴 젊은 친구도 하나 있군요. 이 친구를 가르친 내용도 올릴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2010-06-02 09:38:50
소위 wet biology만 해온 생물학 박사에게 전산학과 생물정보학을 가르치는 것인데 (생물정보학은 머지않아 시작), 대략 5개월 정도 되어가는군요. ruby 프로그래밍부터 출발해서, 드디어 recursion 등 소위 전산학에 막 돌입.2010-06-02 09:48:25
중고등학생 가르치는 것과 박사 가르치는 것을 함께 섞는다는 점은 약간 걱정이 되긴 하네요. 음, 제 아이들을 미국 유명대학 박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되나요? ^^; 어찌 될지 일단 한 번 적기 시작해봐야겠군요. 박사 자존심은 지켜주면서. ^^;2010-06-02 09:54:44
딸아이는 숙제가 너무 많다며 도서관으로 피신했고, 아들아이를 데리고 선거방송 틀어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처럼 보통선거가 시행된 것은 100년도 되지 않는다. 보통선거란 성인이면 누구나 투표권이 있는 선거. 평등선거는 누구나 같은 1표.2010-06-03 01:56:44
선진국들에서를 빼먹었군요. 보통선거의 부작용 하나는, 국민의 절반만 잘 현혹하면 정권을 잡을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해결책은 "이런 짓을 하는 나쁜 집단"을 없애는 것은 아니다.2010-06-03 02:04:00
이런 집단은 언제나 어느 나라에나 존재하며, 인간의 본성에 내재하는 점이다. 따라서 진정한 해결책은 현혹당하는 국민의 숫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이것은 교육을 통해서, 그리고 국민 전체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2010-06-03 02:09:55
무엇보다도 어려운 점은 자신이 "현혹당하는 우민"이란 점을 스스로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현혹당하는 우민"이 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판단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한 출발점은 책을 읽는 것이다.2010-06-03 02:19:09
이런 식의 이야기들을 아들아이에게 해주었습니다. 설마 이젠 책을 좀 열심히 읽겠죠? ^^; 저희 집에 가장 많은 물건이 책인데, 그 효과가 딸아이와 아들아이가 많은 차이가 나는군요. 아들아이가 책을 읽도록 꾸준히 현혹을 해봐야겠습니다. ^^;2010-06-03 02:26:45
오늘 아들아이와 토론한 내용 하나 더. 저희 집에는 인터넷이 없습니다. 제가 혼자 자유롭게 쓰는 연구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 제 또래들보다 늦게 아이를 낳아서 "아들을 제대로 키우려면 게임만은 어떻게든 못 하게 하라."는 경험자의 충고들.2010-06-03 02:35:50
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PC는 거실에. 그런데 아이폰 때문에 요즘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게임 문제만 없다면 아이폰으로 다양한 것들이 가능할 터인데...2010-06-03 02:42:56
아들아이에게, "엄마 아빠 없는 시간에 IE 실행하고 클릭 몇 번하면 엄청 재밌는 게임할 수 있는데, 너가 그걸 자제할 수 있겠느냐?"라는 질문을 해보았군요. 경험한 부모들은 다들 "절대로 불가능"을 외치고 있고... 해결책이 뭘지...2010-06-03 02:47:19
http://see.stanford.edu/see/courses.aspx 에 스탠포드 대학의 전산과 강의들이 상당수 올라와 있습니다. 이 중에서 cs106a와 b, cs107을 숙제까지 하면서 듣는다면 전산 기초는 상당히 갖출 수 있습니다.2010-06-03 11:11:39
그리고는 전산의 이론적인 면이 있는데, http://www.stanford.edu/class/cs103a/http://www.stanford.edu/class/cs103b/ 입니다. 103b는 홈페이지가 현재 지워졌군요. 조만간 생길 겁니다.2010-06-03 11:19:57
통계학 기초도 반드시 필요한데, http://itunes.apple.com/itunes-u/statistics-2-001-fall-2009/id354822870?mt=10 에 좋은 강의가 올라와 있습니다.2010-06-03 11:22:05
제 학생들에게 ^^; 위 6과목을 모두 가르치려고 하는데, 현재 106b의 앞부분이 진행 중이군요. 제 아이들의 경우에는 시간이 문제로군요. 따라오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아무래도 고교과정에 속하는 것들부터 해야 하니...2010-06-03 11:42:26
길게 보면 그런 점이 있군요. 하지만, 너무도 중요한 10대 후반을 게임으로 보내버린다는 것이... 위험은 너무나 확실하니...2010-06-03 11:53:54
집에 데스트탑 4대, 노트북 3대에다 제가 공부 자료들을 이동식 하드 디스크로 꾸준히 나르고 있으니, 거실은 거의 디지털 도서관입니다. ^^; 핵심은 아들아이에게 "지식을 알아가는 재미"에 맛을 들이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2010-06-03 12:18:07
아 참, 아들아이는 친구들에게 무척 인기가 좋다는 점이 있군요. 따라서, 원활한 대인관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아이는 남을 배려하는 착한 성격이랍니다. 학문적 깊이까지 갖춘 남자가 되어준다면 금상첨화일 터인데... ^^;2010-06-03 12:27:25
아 참, 어제 갑자기 26명에서 76명으로 늘었는데, 어느 분이 retweet해주신 것인가요? 원래 계획은 이 계정은 write-only, 즉 아예 following을 하지 않는 것이었군요.2010-06-03 12:33:25
timeline이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 거의 무작위로 몇 사람만 follow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양해해 주시기를...2010-06-03 12:35:41
자식 자랑만 한다고 그나마 조금 늘어난 팔로워 다 없어질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 딸아이도 매년 선행상 도맡아 받아오는 아이랍니다. 왕따 당하는 친구를 늘 도와주는...2010-06-03 12:38:25
아들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3년간을 한 아이의 부모가 매해 담임선생님에게 부탁해서 같은 반을 계속하며 앞뒤로 앉힌 친구가 있다는 점도... 윽, 자식 자랑 그만 해야지. ^^;2010-06-03 12:41:34
그러고 보니, "공부 잘하는 아이 만들기"보다 "착한 아이 만들기"에 성적이 더 좋은 듯... 음, 이건 아빠가 잘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천성이 착해서이겠죠? ^^; 맘씨도 착하니 장차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겠죠...2010-06-03 12:44:33
아이들이 초등 3,4학년 정도였을 때로 기억이 되는군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일 때 학급반장의 행동을 이야기해주었군요. 불량학생으로 전교에서 유명한 한 아이가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것을 과감하게 나서서 막아주더군요. 이런 사람이 있으면 왕따는 없죠.2010-06-03 12:53:58
딸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의 어느 여름날, 거실에 누워 파헬벨의 캐논을 들었답니다. 그때의 행복한 느낌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군요. 딸아이 음악 감상문 숙제를 위해 이것저것 함께 해주었습니다.2010-06-04 00:22:26
http://oyc.yale.edu/music/listening-to-music/ 의 첫 강의도 함께 듣고,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도 함께 들었습니다.2010-06-04 00:33:56
http://home.ebs.co.kr/home2447/index.html 의 이슬람 문화기행에서 <11편> 유럽에 밝힌 알라의 빛- 안달루시아 편에 알함브라 궁전에 대해서 나옵니다.2010-06-04 00:36:17
http://www.kbs.co.kr/end_program/ended/sisa/culturedocu/vod/1325477_2694.html TV 문화기행 "보이지 않는 세상의 아름다움, 로드리고" 편입니다. 주말의 명화 타이틀곡...2010-06-04 01:02:39
http://ko.wikipedia.org/wiki/%EC%8A%A4%ED%8E%98%EC%9D%B8%EC%9D%98_%EC%97%AD%EC%82%AC 에 스페인의 역사에 대해서 잘 정리된 글이 있군요.2010-06-04 01:12:03
서기 711년부터 1492년까지 거의 800년 동안 이슬람 세력이 스페인 남부를 지배했었군요. 그리스 로마의 문화가 이슬람에 의해 보존이 되어 다시 유럽으로...2010-06-04 01:29:18
http://www.youtube.com/watch?v=x0IaCK-7z5o An Islamic History of Europe 검색해보니 이 다큐는 국내방송에서 해주질 않은 것 같군요. 알아야 할 내용인데...2010-06-04 01:31:19
http://bit.ly/dorjo5 에 algorithm이란 단어가 생겨난 근원이 되는 이슬람 학자의 동상 사진이 있군요. 알고리즘은 Khorezmi 출신이란 뜻. 오늘날의 우즈벡 Khiva.2010-06-04 01:46:34
@samuppada 링크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의 왼쪽에 보시면 다시보기가 있습니다. EBS 홈페이지 관리가 좀 엉망이군요.2010-06-04 02:01:32
리눅스 firefox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KBS 홈페이지는 제대로 검색조차 안 되네요. 음,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국내 웹 문제"만 제외하면 리눅스가 이젠 진짜로 쓸만합니다. 그렇게 된 것이 꽤 되었군요.2010-06-04 02:12:41
EBS 교재 팔아서 수백억 벌었다던데, 그 돈으로 홈 페이지나 좀 제대로 만들지 않고서... 아 참, 저는 아이들 교육에 EBS 수능강의는 안 사용합니다. 혹시 괜찮은 강의도 있나요?2010-06-04 02:34:45
가장 나이 많은 학생에게 http://see.stanford.edu/see/courseinfo.aspx?coll=11f4f422-5670-4b4c-889c-008262e09e4e 의 강의 9의 내용을 가르쳤습니다.2010-06-05 11:41:18
recursion에서 hanoi tower 부분은 꽤 이해가 까다로운데, 잘 해내는군요. 음, 완전히 소질이 있는 듯... ^^;2010-06-05 12:02:54
잠자는 아이들을 억지로 깨워서 photoelectric effect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이걸로 탔죠.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무엇으로 탔느냐는 문제를 내니 모두 상대성이론이라 답을 하더군요.2010-06-05 12:15:51
http://itunes.apple.com/itunes-u/chemistry-1a-002-spring-2009/id354820459?mt=10 에 있는 강의를 가르치는 교수님이 재밌게도 아인슈타인과 같은 김나지움 출신이군요.2010-06-05 12:16:37
그런데 학교에 아인슈타인에 대한 것이 전혀 없다고... 학습부진아로 쫓아냈으니, 자랑거리로 내세우기가 좀 민망하긴 하겠죠? ^^;2010-06-05 12:20:13
아인슈타인이 김나지움을 중퇴한 것, 소위 암기과목들을 무척 싫어했던 점 등은 사실. 머리는 좋으나 모범생과는 거리가 엄청 멀고. 이런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학습지진아"라는 이야기는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엉터리 이야기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2010-06-06 01:19:27
무엇보다도 기성 교육에 착실한 모범생이 아인슈타인 수준의 혁신을 이뤄내긴 힘들겠죠. 아 참, 최근에 제 주변에서 본 이야기 하나가 문득...2010-06-06 01:34:58
어느 지인의 아드님이 미국의 괜찮은 주립대에 총장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다는군요. 한국에 있었더라면 지방국립대도 힘들었을 거라며 안도의 한숨을...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요?2010-06-06 01:37:15
어느 후배 이야기로는, 한국에서도 수능시험을 미국식으로 내는 것을 잠깐 시도한 적이 있다더군요. 음, 교육 이야기를 끄집어내려니 시작도 하기 전에 골치부터 아프군요. ^^; 결국 대학교육이 문제의 핵심인데... 차츰 나아지겠죠...2010-06-06 01:43:30
맞습니다. 그런데 시험 문제를 보면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RT @epr_paradox: @seyeonweon 수능시험의 원형이 SAT 아닌가요?2010-06-06 01:49:23
SAT는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소양을 갖추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고, 고교과정에서 다룬 내용 그 자체를 따지는 우리와는 다르죠. 즉, 문자 그대로 aptitude test.2010-06-06 01:53:20
내친김에 한 가지 더... 우리 현실을 고려할 때 AP(Advanced Placement) 과정이라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상위권 학생들이 "뻔히 아는 것을 한 문제도 안 틀리기"에 전력 질주하는 것보다는 훨씬 생산적이겠죠.2010-06-06 02:01:54
한국에서도 AP를 일부 시험적인 시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습니다. 혹시 자세한 상황을 아시는 분?2010-06-06 02:11:40
문득 적어야 할 것 같아서... 전 한국의 사교육 현황에 대해서 일반적인 학부모보다 훨씬 모릅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사교육 근처에도 안 보냈으니... 아 참, 미술학원, 바이올린 교습, 태권도 도장은 보냈습니다. 이건 제가 못 가르치니... ^^;2010-06-06 02:20:58
그래서, 2년쯤 전에 학원 두 군데를 일부러 가봤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해보려고... ^^; 관심이 있는 척하며 원장과 상담도 해보았군요. 그런데 제 질문들이 영 이상했는지, "딴 목적이구나" 눈치를 챈 듯한 느낌이...2010-06-06 02:25:18
개발용으로 아이폰, 아이팟, 맥 미니를 하나씩 샀습니다. 애플교의 번창하는 교세를 더 이상은 무시할 수가 없어서... ^^; 세 학생은 이미 아이팟을 가지고 있고 이젠 선생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으니, 학습도구로 잘 활용을 해봐야겠군요.2010-06-06 02:45:49
앗, KAIST 김진형 교수님의 글이 제 타임라인에 올라왔군요. SNS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작용을 할지... 나이든 사람들도 부담없이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점이라 생각이... 저의 경우에도 이렇게 국내 인터넷에 글을 올리긴 처음.2010-06-07 01:28:36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이야기는 아이들 책 이곳저곳에 자주 나오는데, 오늘 아들아이와 심층 분석을 ^^; 해보았습니다. 우선, 목욕통에 들어갈 때 물이 흘러넘치는 것과 부력의 원리와의 관계에 대해.2010-06-10 00:54:49
흘러넘치는 것은 사실은 별 관계가 없으리라 생각이. 하인이 목욕물을 준비했을 터이니, 항상 넉넉하게 채워놓았으리라는 추측을 함께 해보았군요. ^^; 당연히 흘러넘쳤을 터이고, 그 순간 깨달음이... 즉, 이 둘은 단순 coincidence.2010-06-10 01:00:29
지금 KBS에서 나가사키의 역사에 대해서 재밌는 다큐를 하네요. 음, 이 프로 본 다음에 다시 계속 적겠습니다. ^^;2010-06-10 01:01:24
아니, 단순 coincidence라는 표현은 좀 그렇군요. 목욕물에 들어갔다는 점은 당연히 중요한 점이고요. 넘쳐흘렀다는 점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2010-06-10 01:05:04
물에 잠긴 부피에 해당하는 물의 무게만큼 (중력과 반대방향의) 부력으로 작용한다. 아르키메데스에게 주어진 문제가 금세공업자가 금을 일부 슬쩍하고 이와 같은 무게의 은을 대신 섞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해결하는 것이었죠. 은은 금보다 밀도가 낮음.2010-06-10 01:22:15
천칭을 만들어 한쪽에는 금관을 매달고, 다른 쪽에는 평형을 이루도록 금 덩어리를 매단다. 큰 물통을 준비하고 조심조심 둘이 함께 완전히 잠기게 한다. 이때 금 덩어리 쪽으로 기울면 금세공업자는 감옥행. 물론 가는 실로 매달아야겠군요.2010-06-10 01:25:41
풀어 적지않아도 되겠지만... ^^; 은이 섞였을 때 같은 무게일지라도 부피가 더 커지고, 이에 따라 부력이 더 커지므로 수평을 이루지 않게 된다.2010-06-10 01:30:10
물론 넘쳐흐르는 물의 양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도 가능은 하겠지만, 실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방법은 사용하지 않을 듯. 그릇 표면에 물이 묻고 증발을 하고 등등...2010-06-10 01:32:29
제대로 심층분석이었는지... ^^; 아들아이에게 해준 이야기 조금 더. 다음 질문을 위한 운을 떼기 위해 먼저 "쇳덩어리는 물에 가라앉으나, 훨씬 무거운 배가 뜨는 이유는?"이라고 물었음.2010-06-10 01:50:06
500년쯤 전이라고 할 때, 코끼리 무게를 다는 방법은? 배에 코끼리를 싣고 잠긴 위치를 표시. 코끼리를 내리고, 돌멩이를 같은 위치까지 잠기도록 채우고, 각 돌멩이의 무게를 합산. 역사에 나오는 이야기이더군요. 어느 오만한 외국 사신이 낸 문제.2010-06-10 01:55:58
그렇다면 이와 같은 부력은 왜 생기는 것일까? 정육면체 물체가 물에 잠겼다고 하자. 각 면에 미치는 압력을 생각해보자. 두 쌍의 마주 보는 측면들은 서로 상쇄가 되는 (같은 크기 반대 방향의) 압력을 받는다. 윗면과 아랫면은?2010-06-10 02:00:01
윗면과 아랫면의 수압의 차이가 바로 그 물체가 배제하는 물의 무게와 같다. 어떤 깊이에서의 수압은 수면에서부터 그 깊이까지의 물의 무게. 윗면과 아랫면의 깊이의 차이만큼 수압이 차이가 남.2010-06-10 02:17:03
정육면체를 두 개 붙인 형태의 직육면체를 세웠을 때와 눞혔을 때의 부력은? 세웠을 때는 깊이의 차이가 2배이나 면적은 1/2. 따라서 같은 부력. 물론 compressible fluid가 아닌 경우에.2010-06-10 02:22:08
위 정도의 설명이라면 중학생도 대개 이해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그런데, 지금 트위터가 계속 참새들로 고래 잡기를 하고 있군요. 시작한 글이라 멈출 수도 없고, 인내력 테스트했습니다. ^^;2010-06-10 02:26:26
관심 있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들 책에 나오는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을 발견한 이야기는 거의 다 부정확하죠. 아이들에게 자신이 벌거벗었다는 것을 깜빡 잊고 유레카를 외치게 되는 "발견의 기쁨", "학문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점도 중요하겠죠.2010-06-10 02:48:12
http://www.bbc.co.uk/science/horizon/2001/archimedes.shtml 에 있는 다큐는 역시 국내에서 방송을 해주지 않은 것 같군요. 아르키메데스의 책을 발견하게 되는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공중파 방송들이여, 제발~2010-06-10 03:09:43
http://www.pbs.org/wgbh/nova/archimedes/ 에 있는 미국 PBS의 Nova 시리즈를 영국 BBC에서도 방영을 한 것으로 보이는군요.2010-06-10 03:13:18
This is a book that could have changed the history of the world.로 시작합니다. 이 책이 잊혀지지 않았더라면 선덕여왕이 트위터했을지도... ^^;2010-06-10 03:21:03
선덕여왕은 너무 빠른가요? 세종대왕 정도로...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그대로 남아 계속 장서를 늘려갔더라면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도...2010-06-10 03:24:14
가장 나이 많은 학생에게 http://see.stanford.edu/see/materials/icspacs106b/handouts.aspx 의 강의 15까지 가르쳤습니다. 드디어 "O of something" 하는 식의 소통이 가능해졌군요.2010-06-11 01:11:33
오늘 기묘한 이야기를 들었음. 운동방정식을 외우게 한다는군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로군요. 음, 생각을 해보니 조금 복잡하군요. 아무리 잘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도 시험은 봐야 하니, 이렇게 외우게라도 하면 쉬운 문제는 풀 수 있을 터이니.2010-06-11 01:26:21
하지만 과연 옳은 일일까,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음, 제가 교육전문가가 아니니... 교육학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떤 설명, 해법들을 내놓고 있는지...2010-06-11 01:28:26
하여간 운동방정식을 외우게 하는 것은 제대로 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니 과학은 모두 그렇군요. (MBC 백토 들으면서 이 글을 적으려니 힘들군요. ^^; "사람은 다양하고, 그중 일부는 반드시 꼴통이다."라는 명제가 참인 예를 목격중.)2010-06-11 01:39:27
http://ocw.mit.edu/courses/physics/8-01-physics-i-classical-mechanics-fall-1999/ 의 강의 3과 축구의 offside 규칙을 가르쳤습니다. 둘 다 잘 이해를 하는군요. ^^;2010-06-13 02:06:52
저희 집 앞이 나름 수풀이 우거진 작은 공원인데, 여기에다 이동식 스크린 걸고 빔프로젝터로 축구 쏴주는 동네 사람들이 있네요. 두 가지 문제. 하나는 공부에 방해된다는 점. 다른 하나는 저희 집 디지털 TV가 0.5초 정도 느리다는 점.2010-06-13 02:16:32
과연 골이 들어갈까 조마조마한 순간에 함성이 먼저 들리니 축구 보는 맛이 반감하네요. ㅠㅠ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큰 소리로 틀어놓다니... 시작 직전까지 심오한 과학의 세계에 심취해야 하는데. 그래도 창문 닫아 놓고 공부했음.2010-06-13 02:27:17
0.5초보다는 짧은 것 같군요. 당연한 소리지만, 디지털 TV의 딜레이는 줄일 수는 있어도 없앨 수는 없겠군요. 이제 나이지리아만 이기면 된다! ^^;2010-06-13 02:33:27
vector의 dot, cross product에 대해서도 잘 이해를 하는군요. 오늘 나온 이야기 하나는, "사용되는 수학을 알고 있다고 해서 물리학 등 해당 수학이 사용되는 내용 그 자체를 이해할 수는 없다."였군요.2010-06-13 03:21:36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된 계기는, "수식을 조작하면 그렇게 되므로 그렇다는 것이 이해의 기반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나와서였군요. 현상 그 자체를 가지고 이해하고, "현상이 그러므로, 수식도 이렇게 된다."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군요.2010-06-13 03:30:12
그랬더니, 딸아이가 나름 놀라운 반문을 하네요. "자연은 수학을 따라 생긴 것이잖아요."라고. 따라서 제가 한 말을 정정. "기계적인 수식 조작이 이해를 대신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로. 한국인 여성과학자가 탄생하고 있는 현장인가요? ^^;2010-06-13 03:37:09
차범근 차두리 부자를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머금어지네요. retweet 아니할 수가 없군요. ^^;2010-06-14 08:54:11
지금 제가 있는 방이 청와대와 동일한 28도. ^^; 발아래 선풍기 틀었음. 온도계가 달린 스마트폰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중. 음, 혈압계와 체온계는 의미가 있을 듯하군요. accelerometer를 더 민감하게 만들어 운동량 측정도?2010-06-14 14:55:25
스마트폰 상상의 나래를 더 펴보는 중. ^^; 귀에 대고 통화할 때마다 자동으로 맥박과 체온을 측정해줄 수 있겠군요. 시간까지 기록하고 해당 app 클릭하면 의미 있는 통계까지. 상상 그만하고 본업으로 돌아가야지. ^^;2010-06-14 15:05:32
함수의 정의라... 수학자이신 분들께서 한 마디 해주시면 좋을 듯. 음... 하긴 저도 막상 생물학과 관련된 이야기는 말을 섞지 않으려 하게 되는군요. 그러니까, 미묘한 차이 등 섬세한 점까지는 어차피 해당 분야 사람이 아닌 경우 설명이 힘드니...2010-06-17 10:32:05
그런데 수학은 그래도 다른 과학 분야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수학이니...2010-06-17 10:37:00
요 며칠 사이에 아이들 교육에서 나름 중요한 결정 하나를 했습니다. 요약하면, 의사결정을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서 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세 학생을 모두 같은 방식으로 대한다는 것이로군요. ^^;2010-06-17 11:35:51
아들아이는 귀엽게 노력을 하고 있군요. 음, 귀여워 보이면 아직 어린애 취급하는 건가요? ^^; 하긴 뭐 가장 나이 많은 학생은 결혼을 일찍 해서 아이가 둘인데, 제가 귀여워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조금 황당해하는 표정을 짓는다는... ^^;2010-06-17 11:41:29
그러니까, 공부를 뭘 할지, 언제 얼마나 할지 등을 모두 토론을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죠. 강제로 시키는 식이 아니라... 그밖에 다른 것들도 이젠 일방적인 훈계가 아니라 토론이 되도록...2010-06-17 11:46:23
그런데 부작용이 하나. 아들아이가 뽀뽀를 안 하려고 하네요. 어른 남자들끼리는 뽀뽀를 안 한다며... ^^;2010-06-17 11:47:05
http://www.ratemyprofessors.com/ShowRatings.jsp?tid=455359 에 제가 요즘 아이들 가르치는 데 사용하고 있는 UC 버클리 Chem1A 교수님에 대한 평이 있군요. 그야말로 칭찬 일색이군요. 저도 동감.2010-06-17 13:54:21
딸아이가 1등 유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걱정은, 앞으로 2년 남았는데, UC 버클리, MIT 등의 1학년 수준의 과학/수학 지식 갖추기와 아이폰/안드로이드 앱 몇 개 만드는 일까지 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로군요.2010-06-17 17:11:41
멋진 공부도 많은데, 쪼잔하게 몇 점 더 맞는 것에만 신경 쓴단 말이지?라는 갈굼을 계속하고 있긴 한데, 이 말의 위력이 거의 없는 것을 보니 1등이란 게 좋긴 좋은 건가 봅니다. ^^;2010-06-17 17:14:42
특히 수학이 엉망입니다. 딸아이가 다 이해한 것을 반복 연습하는 식으로 하고 있군요. 그래야 주어진 시간 내에 다 풀 수가 있고, 처음 보는 문제가 없게 만들 수가 있으니... 이 무슨 낭비란 말입니까...2010-06-17 17:19:32
수학은 몇 개의 track으로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P와 같은 개념이로군요. "다 아는 것을 하나도 안 틀리기"에 전력질주 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것을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2010-06-17 17:23:21
모두가 똑같은 경주를 해서 일률적인 등수 매길 것이 아니죠. 자신에게 알맞은 다른 경주를 하도록 해야죠. 물론 간단한 일이 아니고, 그나마 이 방향으로 노력도 해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 어려운 이야기로군요.2010-06-17 17:34:27
아들아이에게 폐인이란 무엇이며, 폐인이 되면 어떤 문제가 있는가 몸소 보여주는 중. 4년에 한 달 정도는 괜찮다며 월드컵 전경기 빠짐없이 보기. 물론 새벽 3시반에 시작하는 경기는 거의 놓치지만... ^^;2010-06-19 01:18:08
아이들은 "하루 종일 문제집만 풀기"를 하고 있군요. 아빠가 아무리 설득을 해도 안 됩니다. "문제집 금지"라는 일방적 명령이 통하던 시절이 좋았는데... 엄마도 친할머니도 다 이겨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은 이길 수가 없군요. ㅠㅠ2010-06-19 13:16:01
왕따 당하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실감하고 있는 중. 한국 교육현실의 거대한 벽앞에 홀로 서 있는 느낌이랄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이들마저...2010-06-19 13:28:14
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아빠의 방해를 무릅쓰고 기말시험공부하려고 애쓰고 있는 불쌍한 아이들"이 되겠군요. 아이들이 공부 안해서 고민인 부모에 비하면, 시험공부(만)하려고 해서 고민인 제가 행복한 건가요? 음...2010-06-19 14:10:23
뉴턴역학의 기초를 좌악 가르쳐주려고 했었는데, 고작 몇 점 더 맞는 것 이외에는 가치가 있어보이지 않는 문제집 풀이 같은 것에 이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니...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로군요. ㅠㅠ2010-06-19 14:22:43
@shallala12 저도 오늘 마침 아들아이와 비슷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군요. 국사 시험공부를 어떻게 할까에 대한 것이었는데, 수업시간에 받은 프린트물로 공부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우리의 지나온 역사가 프린트물 암기하는 것이 되다니..2010-06-21 02:38:42
@shallala12 그래서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것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우금치에서 20만 명 가까운 동학군 중에서 겨우 5백여 명만 살아남은 것은 도대체 무슨 일일까? 동학운동은 왜 생겨났을까?2010-06-21 02:43:58
@shallala12 너희는 가난한 시절을 모르지만, 아빠는 우리나라가 빈곤국에서 막 벗어나던 시절을 기억한다. 우리나라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너의 국사 시험범위의 내용이다. 이런 이야기들이었군요.2010-06-21 02:49:12
@shallala12 고려 말이 어떠했기에 조선이 건국되었나? 정도전은 어떤 사람이었나? 실학이란 무엇이고, 왜 그런 움직임이 그 시절에 생긴 것인가? 붕당정치는 어떠한 것이었는가? 이런 질문들을 좍 해주었군요.2010-06-21 02:56:13
@shallala12 역사는 지혜의 보고이고 현재의 원인이며 미래의 지침서이죠. 역사를 모르면 그 사회 속의 지적인 인간 구실을 제대로 하긴 어렵죠. 무엇보다도 프로그래머라는 종류의 인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죠.2010-06-21 03:01:55
@shallala12 먼저 인간이 되고 그다음 프로그래밍 기술도 가지는 것이죠. 저도 현재 주업이 프로그래밍인데, 프로그래머는 역사를 몰라도 된다는 말은, 전혀 가져다 붙일 수 없는 두 가지를 가져다 붙인 것이라는 느낌이로군요.2010-06-21 03:10:07
아, 위 grrrnest 님의 글에서 한 가지 생각이 문득. software engineering(소프트웨어 공학)이란 분야가 있습니다. 전산학의 중요한 한 분야이죠.2010-06-21 15:56:56
컴퓨터 프로그램 만들기에서 알고리즘 같은 것을 제외한 "그밖의" 부분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예를 들면, 프로그래밍은 99%의 경우 팀을 짜서 일을 하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조직하고 관리할 것인가와 같은 것을 다루는 분야입니다.2010-06-21 16:00:15
프로그래머는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여갈수록 이 부분을 잘 해내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역사 공부가 필요 없다고 하는 프로그래머 지망 학생에게 이런 점도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군요.2010-06-21 16:04:15
지금 막 집에 인터넷 설치하고 여러 세팅을 끝냈습니다. 아들아이로부터 공부하는 데만 인터넷을 쓰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2010-06-22 02:01:47
http://www.handypia.org/jeonbuk/vol_center/435596 이 글을 아내와 함께 보며 토론 중. 경향신문에 실렸던 글인데, 워낙 좋은 글이니 누군가 사진까지 첨부해서 올려놓았군요.2010-06-22 02:04:00
16강 진출 기념 트윗. ^^; 예전에 아이들에게 냈던 문제. 월드컵 전체 경기 수는? 참가팀이 n일 때 리그전의 경기 수는? 토너먼트라면? 가장 우수한 팀을 뽑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때 리그전과 토너먼트의 장단점은? 단점을 줄이는 방법은?2010-06-23 07:27:30
가장 우수한 팀이 무엇을 뜻하는지부터 토론을 해야 함. 이를 복잡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은 우열이 상대적이란 점. 즉, 기록경기와는 달리 일렬로 줄을 세우는 방식의 서열을 정할 수 없다는 점.2010-06-23 07:40:13
http://poisontongue.sisain.co.kr/1567 에서, "바보는 늘 똑같은 실수를 하고 천재는 늘 새로운 실수를 한다.’라는 말이 오직 시험공부에 찌들게만 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이 생각이 나게 하는군요.2010-06-24 11:11:37
아들아이에게 얼마 전에 가르쳤던 내용이 하나 생각이 나는군요. 아니, 가르쳤다기보다는 설명해주었던. 스티브 잡스가 도대체 어떤 일을 해낸 것인가를 (iPod, itunes store), (iPhone, App store)에 대한 이해를 통해.2010-06-24 11:17:46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었군요. 리누스 토발즈, 구글의 두 창업자, 이런 현대의 영웅들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군요.2010-06-24 11:23:42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모두 단순히 "돈 많이 벌어보겠다" 혹은 "성공하겠다" 혹은 "잘 나 보겠다"라는 마음이 그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로군요. 리누스 토발즈의 자서전 제목처럼 "그냥 재미로"로 압축할 수 있을 듯.2010-06-24 11:27:47
물론 수익을 남겨야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들을 운영할 수밖에 없으니 이익을 남기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근본에 깔고 있는 것은 "세상을 향한 좋은 일"인 것이죠. 구글의 표어인 "Do no evil."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2010-06-24 11:31:50
문득 무척 슬펐던 일 하나가 생각이 나는군요. 1년쯤 전까지 근처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설명해주는 일을 했었는데, 이때 우연히 함께 하게 된 한 아이가 했던 말. (cont)2010-06-24 11:36:26
캄브리아기 대폭발부터 시작하여 화석들이 좍 전시된 전시물 앞에서, "생명의 진화"에 대한 나름 감동적인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거 발견하면 돈 많이 받죠?"라는 질문이. ㅠㅠ 착하게 생긴 아이였는데, 갑자기 그 부모가 원망스러워졌다는...2010-06-24 11:41:33
위에 언급한 현대의 영웅들과 같은 사고방식과 능력을 함께 갖춘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하려면 우리의 교육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에고, 너무 어렵고 큰 질문이로군요.2010-06-24 11:49:26
페이스북의 사용자 수가 트위터보다 더 많더군요. 페이스북도 이해/활용을 해보려고 노력 중. http://apps.facebook.com/twitter/ 에서 상호링크를 했는데 이 글이 페이스북에도 실리게 되는 건지...2010-06-25 13:15:38
과학창의재단이란 기관이 있었군요. 자그마치 박정희 때 만들어진. 이런 기관이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조직도를 보니 인원 등도 상당한 것 같군요. 음, 역사도 인원도 상당한 과학교육의 진흥을 위한 기관이 이렇게 버젓이 있었군요. 크...2010-06-25 21:55:17
@shintalin 제가 바로 대학부터 개혁하자는 학부모입니다. 그나마 현실적인 안 하나는 국립대학들을 프랑스나 독일식으로 바꾸는 것이군요.2010-06-30 01:34:33
국립대는 서열 없이 전체를 모아 함께 학생 선발하고, 등록금은 당연히 무료이고 생활비까지 지급. 가장 중요한 점은 졸업이 어렵도록 하는 점. 그런데 이를 위해 필수가 되는 것은 교수들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는 점이...2010-06-30 01:43:23
즉, 교수들의 수준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지지 않으면 모조리 다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점이 있군요. 그리고 이것은 결코 쉽지 않고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는 점... 에고, 적고 보니 현실성도 없는 소리만 적었군요.2010-06-30 01:48:0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RT @shintalin: ㅎㅎ 대학부터 개혁하자는 학부모는 없군요. 본적이 없어요. 참 희안하죠. 전 근본적인 문제가 대학이라고 봅니다. RT @steelroot: 그렇군요! 흠!...2010-06-30 01:52:16
원래의 글 RT 하는 것을 깜빡해서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하여간 우리 사회가 앞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려면 교육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그 핵심은 대학들을 선진국형으로 만드는 것입니다.2010-06-30 01:55:49
아이들에게 영어회화를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 중. 공교육에서는 제대로 제공을 해주지 않는 것 중의 하나이니, 스스로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하는군요. 가장 나이 많은 학생이 native English speaker이긴 한데...2010-06-30 11:54:55
제가 직접 가르칠까도 고민을 하고 있군요. 문제는, 이렇게 하면 아빠의 한국형 영어 발음이 ^^; 대를 잇게 될 거라는 점. 아이들과 협의를 해서 한 번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2010-06-30 11:57:47
하루에 30분 정도 짧게 "아빠와 영어로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식으로. 대화 주제도 제공해주고 할 교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떤 교재가 좋을지. 혹시 교재 제안해주실 분 안 계신지...2010-06-30 12:00:49
native speaker인 가장 나이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좀 받는 생각도 당연히 해보게 되는데, 뭐 좀 가르쳐준다고 반대급부 바라는 식으로 비칠 것 같아서... 야단쳐가면서 가르치려면 되돌려받는 것이 없어야 하니... ^^;2010-06-30 12:07:20
혹시 대전 지역에서 중3과 고1에게 영어회화 가르칠 수 있는 원어민 tutor 소개해주실 분? 음, 위에 적은 option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2010-06-30 12:14:56
물론 영어도 지금까지 사교육을 일절 시키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것을 몇 가지 소개해봅니다.2010-06-30 12:25:02
http://bit.ly/bQ0KMT 에 있는 책들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Essential Grammar in Use는 함께 공부해주었습니다.2010-06-30 12:26:33
http://www.azargrammar.com/materials/ 도 제공해주었습니다. 위 Murphy 시리즈와 Azar 시리즈는 상당히 좋은 책들입니다.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한국판도 서점에서 팔더군요.2010-06-30 12:36:31
Interchange 시리즈는 예전에 소개를 했었군요. 영어로 된 강의들, 종종 영어로 된 다큐멘터리를 영어자막과 함께 보기 등으로 listening까지는 제공을 해주고 있는데, 문제는 speaking이로군요.2010-06-30 12:44:02
MBC PD수첩... 문득 아이들에게 판 옵티콘에 대해서 가르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B%86%89%ED%8B%B0%EC%BD%982010-06-30 16:19:33
전 개념 있는 아이들로 만드느라 꽤 노력을 했는데, 세상이 어떻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도 필요한 일이겠죠? 아 참, 가장 나이 많은 학생은 native English speaker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한국 사정에 좀 어둡죠.2010-06-30 16:24:59
그런데, 이 학생이 naver로 한국 뉴스들을 매일 열심히 봤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해보니 완전 "꼴통 노인"들이나 가질 생각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naver가 얼마나 나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지 실제 예를 보게 된 것이죠.2010-06-30 16:28:23
예를 들어 "PD수첩은 선동을 일삼는 나쁜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는 식이더군요. ㅠㅠ naver, 어떻게 좀 해야 합니다! 이젠 이 학생을 제대로 (좌)측 가슴에 (빨)간 심장을 가지는 정상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 정도는 해낼 수 있죠. ^^;2010-06-30 16:32:35
하여간 이번 정권은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윽, 제가 지나치게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나요? ^^; 특히 아들아이가 세상의 이런 복잡한 점들을 잘 이해하는 것 같더군요.2010-06-30 16:40:25
제 주변에도 조선일보 좋아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는데, 아이들에게 꽤 자세한 심리학적 분석을 동원해서 "왜 이런 사람들이 있는가" 이해를 시켜주었던 것이 기억이 나는군요.2010-06-30 16:46:00
다시 일어나 우루과이-가나 전 보는 중. 여러 가지 고민들이 많군요. 학생은 하나 더 늘었고... 이번에는 석사까지만 했지만 역시 미국 유명 대학... 윽, 후반전 시작했네요.2010-07-03 04:36:34
새 학생은 두 번째로 나이 많은 학생이 되겠군요.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2010-07-03 06:09:38
거실에 있는 테이블 셋 중의 하나를 벽을 향하지 않고 마주보고 앉을 수 있도록 배치를 바꾸었음. 시간이 날 때마다 셋이 앉아 공부를 할 생각. 어린시절부터 이렇게 했었어야 하는 건데... 연구실이 있는 것이 이 점에서는 안 좋은 일이 된 듯.2010-07-05 02:44:07
Wi-Fi는 빼놓고, 말도 안 되는 요금의 휴대전화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교묘하게 유도하는 기업들, 이들의 이런 짓으로 인해 mobile로 넘어가는 IT 환경의 변화에 우리가 뒤쳐지게 된 것, 이런 점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2010-07-05 02:49:50
기말고사 성적 몇 점 더 올리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것에 제가 노골적이고 장기적인 화를 냈었음. 그런데 딸아이의 뽀뽀를 앞세운 대쉬에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UC 버클리 일반화학 강의를 다시 가르쳤음. ^^;2010-07-05 02:58:39
윽, 부담감이 마구 밀려오네요. ^^; 이번에 새로 등장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학생은 생물학, 화학, 전산 공부가 필요하더군요. 원래 수학을 잘했고, 미국서는 통계학을 전공. 갈 길은 멀지만 최대한 성과를 만들어보도록 해봐야겠네요.2010-07-06 00:47:31
아이들과 오늘은 수학 공부는 안 했고 ^^;, http://webcast.berkeley.edu/playlist#c,s,Spring_2010,58DC5865AE85BA28 의 첫 강의를 했습니다.2010-07-06 00:49:32
두 번째로 나이 많은 학생이 이걸 공부할 거라고 했더니, 딸아이가 우리도 빨리 시작하자고... ^^; ㅋㅋ 경쟁심리 유발 성공.2010-07-06 00:53:50
물의 성질의 대해서 여러 가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소금쟁이가 물에 뜨는 이유, 무중력 상태에서 물 마시기. 무중력 상태에서 물방울이 아주 동그랗게 되는 것을 이해시키면 (이소연의 화면도 보여주면서) 아주 좋군요. 떨어지는 물방울의 모양도.2010-07-07 02:06:35
그릇에 담긴 물의 모양. 그릇 표면이 친수성일 때와 소수성일 때의 차이. 친수성 섬유로 만든 솜과 소수성 섬유로 만든 솜을 물에 적실 때의 차이. (음, 오늘은 주로 물에 대해서 했군요. 버클리 Bio1A가 그 내용이라서.)2010-07-07 02:10:12
그리스도 도마뱀(바실리스크)이 물 위를 걷는 원리. 접영(수영)에서 손으로 물을 찰 때 몸이 솟구쳐오른다. 만약 몸무게가 무척 가벼우나 엄청난 괴력을 가진 사람이 거대한 오리발(손)을 끼고 접영을 한다면? 즉, 바실리스크는 표면장력과는 무관.2010-07-07 02:15:07
무관은 아니군요. 물의 표면장력이 강한 것이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표면장력이 약한 액체인 경우에도 충분히 세게, 그리고 빠르게 찬다면 물 위를 걷는 것이 가능. (음, 표면장력의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실제 상황은 상당히 복잡하군요.)2010-07-07 02:19:46
소금쟁이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들이 바실리스크 이야기를 해서, 위와 같은 설명을 해주었군요. 물의 성질을 이해하는 것은 특히 생명현상의 이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2010-07-07 02:23:17
물이 큰 비열을 가지는 이유는? 이는 지구의 환경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 물은 4도씨에서 가장 밀도가 높다. 0도가 될 때까지 밀도가 조금씩 낮아지다가, 얼음이 되면 밀도가 확 낮아짐.2010-07-07 02:31:49
만약 다른 대부분의 물질처럼 물도 고체가 액체보다 밀도가 더 높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바다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될 것이다. 열대 바다는 표면에만 물이, 온대 바다는 여름에만 표면이 살짝 녹는 정도. 물의 성질, 그 얼마나 오묘한 것인가!2010-07-07 02:41:07
자연의 이런 면을 보면, 절로 경외감을 가지게 되죠. 생명이 생겨나고 번성할 수 있도록 이 우주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로군요. 음, 갑자기 철학으로 흐르고 있군요. ^^;2010-07-07 02:44:10
정사면체의 중점에서 네 꼭지점들을 향해 선을 그으면, 그 선들 사이의 각도는? 다이아몬드의 구조, 얼음의 구조, 액체 물의 구조.2010-07-07 02:50:19
양분은 흙속에 있으므로 식물은 뿌리에서 양분이 녹아 있는 물을 흡수해야 한다. 따라서, 잎에서는 물을 흡수하지 말아야 한다. 잎의 표면에 소수성인 왁스 성분이 발라져 있다. 식물의 구조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 강의에서 제대로 할 것임.2010-07-07 02:56:50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 비대증, 항진증, 치료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trace element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종합비타민제 병에 적힌 성분들을 함께 들여다보면서...2010-07-07 03:01:19
calorie, joule에 대한 설명을 좍 해주었습니다. 열량과 일이 같은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 오랜 세월이 걸렸다. 이들 사이의 관계가 일의 열당량, 열의 일당량. 이들은 서로 역수 관계.2010-07-07 03:09:26
1 cal는 물 1 g을 1도씨 높이는 데 드는 열량. 1 J은 1 N의 힘을 계속 주면서 1 m 움직일 때 한 일. 1 N은 1 kg의 물체가 1 m/sec^2의 가속도를 얻도록 하는 힘.2010-07-07 03:23:58
식품포장에 사용하는 열량 단위는 대칼로리라 부르는 것으로, 1000 cal. Cal 또는 kcal로 표기. 사람의 기초대사량은 대략 1500 kcal 정도. 세상에, 콜라 작은 병 하나가 200 kcal이 넘는군요! (축구 보다가 하프타임에. ^^;)2010-07-07 03:26:23
콜라 작은 병 하나가 거의 1,000,000 J이 되는군요. 1 kg을 1 m 들어 올리는 것을 100,000번 해야 다 소비가 되는군요. 음, 제가 계산 제대로 한 것 맞나요? 믿을 수가 없어서...2010-07-07 04:28:12
먹고 운동 안 하면 어떻게 되는가? ^^; 어떻게 fat으로 바뀌는지는 나중에 가르칠 것임. 그것이 진행되고 있는 실제 예는 서로 손가락으로 가리켰음. 아들아이와 저의 배. ^^;2010-07-07 04:33:09
그런데 사람의 느낌은 운동을 더 크게 생각하게 되죠. 작은 새가 저장한 지방만으로 남반구에서 북반구까지 날아가는 것. 선풍기와 전열기의 전기소비량 차이. 열은 엄청난 수의 분자들을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하는 것.2010-07-07 05:30:56
위 "100,000번 들어야 다 소비가 된다"에 추가. 물론 사람이 팔로 1kg짜리 아령을 1m 들어올릴 때 실제로 하게 되는 일은 10J이 넘겠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 아령만이 아니라 자기 팔도 들어 올리게 되죠. 실제로는 몇 번 정도일까요?2010-07-07 13:21:39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중력 가속도가 9.8m/sec^2이고, 이를 거슬러 들어 올리므로 약 10J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경우 올릴 때만이 아니라 내릴 때도 일을 하게 되고, 하여간 실제로는 100,000번보다는 훨씬 적겠군요.2010-07-07 13:30:54
버클리 Bio1A 계속. glucose를 glycogen이나 starch로 만드는 이유는? 밥을 먹고 소화하고 배가 고프고 다시 밥을 먹는 하루의 주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전반전 보고 다시... ^^;2010-07-08 03:27:28
1년 주기로 일어나는 일. 오랜 기간 굶었을 때. 1년 내내 음식이 풍부한 것은 최근에 와서 가능해진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는 오늘날의 상황에 맞추어져 있지 않다. 그래서 비만이 문제.2010-07-08 04:29:42
딸아이가 기말고사에서도 반에서 1등을 했군요. 2등과는 평균 8점 차이라는군요. 내신성적은 이대로 계속하면 될 것 같고, 문제는 다른 부분이로군요.2010-07-08 23:53:42
석탄기가 생긴 이유. cellulose를 합성은 할 수 있고 분해는 할 수 없었기 때문. 먼저 분해능력을 가진 미생물이 오랜 세월 걸려 겨우 생겨나고, 초식동물은 다시 이들과 공생까지 해내야 하므로 더 나중에 진화.2010-07-09 00:02:06
단일 종류 monomer를 head-to-tail로 연결할 때 생길 수 있는 두 가지. 완벽한 직선이거나 helix. 완벽한 직선은 일반적인 분자의 경우에는 불가능. 따라서, 녹말도 glycogen도 모두 helix.2010-07-09 00:06:42
그런데 구조 만들기 용으로 쓰기 위해 fiber를 만들려면 직선형태가 필요. alternative하게 뒤집어서 붙이면 됨. cellulose가 바로 이런 형태.2010-07-09 00:12:35
오늘은 아들아이가 졸아서 금방 끝냈군요. 딸아이와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A%B5%AD%EA%B5%B4%EA%B8%B0 1편 앞부분을 보았습니다.2010-07-09 00:18:50
KBS에서 방영한 "유교, 2500년의 여행"의 1편 앞부분도 보았습니다. 공자 왈, "아버지가 아들을 위하여 숨겨주고 아들이 아버지를 위하여 숨겨줄 때, 정직한 것은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2010-07-09 00:33:26
마크 트웨인의 "거짓말에 관하여"가 문득 생각이 나는군요.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로군요.2010-07-09 00:38:18
너무 긴 것 같아서 나이순으로 학생1, 학생2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제 아이들은 그대로 부르고. 학생1은 일반적인 분자생물학 박사, 학생2는 생물통계학 전공 석사. 요즘은 특히 학생2가 생물학을 제대로 공부하도록 유도하는 중.2010-07-10 03:18:07
학생2에게 nucleic acid double helix의 fine structure에 대해 설명. double helix의 모델링에 기본이 되는 nearest neighbor base pair method에 대해 설명.2010-07-10 03:32:04
학생2에게 "1st order Markov chain과 같은 방식"이라고 하니 금방 이해를 하는 듯. 학생1에게는 이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문제죠. 하는 수 없이 Markov chain부터 설명해야겠군요.2010-07-10 03:37:21
오늘은 아이들과 lipid에 대해서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 세포막의 생긴 모양을 아이들이 직접 유추를 해냈습니다.2010-07-10 03:46:17
콜레스테롤은 훨씬 flexible하지 않은 분자. "식물과 달리 동물세포막에는 왜 콜레스테롤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딸아이가 "세포벽이 없어서?"라고 답을 하네요. 음, 역시 또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한 듯. ^^;2010-07-10 03:51:07
아이들이 콜레스테롤이 동물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점에 놀라네요. 잘못된 상식 중의 하나죠. 필수 아미노산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정해지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2010-07-10 03:54:17
혹시 착각하는 분이 있을까 봐. 콜레스테롤은 필수 영양소는 아닙니다. diet로 섭취하지 않아도 몸에서 스스로 충분한 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diet로 섭취가 되면 부족분만 만들게 되죠. 문제는 현대에 와서 갑자기 지나치게 넘쳐난다는 점.2010-07-10 03:58:38
아이들이 물어와서 diet란 영어 단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군요. diet는 그냥 음식이란 뜻이죠.2010-07-10 04:03:38
비누가 만들어지는 반응부터 비눗방울의 구조, 떼가 빠지는 원리, 합성세제가 왜 문제인가에 이르기까지 비누와 세제에 대해서 좍 했습니다. 쥐가 천연비누는 갉아먹는다. 합성세제는?2010-07-10 04:14:53
믿어주신다니, 역시 비슷한 이야기부터... ^^; 오늘 x-ray crystallography의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이해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단백질에 대해서 좍했습니다.2010-07-11 01:27:48
structure prediction의 어려움까지 다 이해를 한 듯. collagen 했더니, 도가니탕 하네요. ^^; 긴 분자는 점성을 만듭니다. DNA도 마찬가지.2010-07-11 01:34:44
마가린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했습니다. oil보다 마가린이 식품을 더 맛나게 하나 보군요. trans 지방은 이 과정에서 원치 않는 product로 생겨납니다.2010-07-11 01:45:31
일부러 절반을 trans가 되도록 하여도 녹는점이 높아질 터이니, 혹시 그렇게 하나 아이들과 함께 의심을 해보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그런 것은 아니로군요.2010-07-11 01:47:50
효소와 화학촉매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했습니다. 작은놈이 이러 저리 쿵쾅거리고 다니는 것은 화학촉매라면, 거대한 어머니의 품에 꼭 안겨서 항상 같은 자세로 토닥거림 받는 것이 효소. ^^;2010-07-11 01:52:42
configuration과 conformation의 차이에 대해서도 했습니다. 가위가 필요하면 configuration, 돌리기만 해서 바꿀 수 있으면 conformation.2010-07-11 01:58:05
윗글들의 행간에 있는 내용. 효소와는 달리 화학촉매는 광학이성질체의 혼합물을 만들게 되는 점, 합성 유기화합물과 천연물의 차이 등과 같은 점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지식들도 상당히 이해를 시킨 것 같은데, 중3과 고1에게 너무 심한가요? ^^;2010-07-11 02:11:59
하여간 이대로 죽 밀어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도 궁금. ^^;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이해하는 것 같으니 계속하는 것임. 그런데 오늘 아이들 이야기는 프로그래밍을 매우 하고 싶어하는군요. 시간이 문제로군요...2010-07-11 02:15:50
아이들 iPod의 사파리에 아빠 트위터 계정을 즐겨찾기에 등록해주었음. 에고, 하루에 글 몇 개 올리기도 힘드니... 그래도 축구는 봐야 한다. ^^;2010-07-11 02:19:46
딸아이가 여름방학 보충수업에서도 무사히 빠진 것 같군요. 담임 선생님과 개학식 날 대화했던 것 이후로 전혀 접촉이 없었는데, 15분으로 의사가 충분히 전달된 것 같군요. 하긴 딸아이가 1등을 하고 있으니... 어쨌든 고마운 분이로군요.2010-07-13 01:20:14
건강이 나빠서 빠지는 친구를 제외하고 반에서 유일하다는군요. 아무런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빼주신 것이로군요. 이제 이 귀중한 방학 동안 뭘 할까 고민이로군요.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2010-07-13 01:24:36
위상차 현미경의 원리를 아이들과 함께 저의 희미한 기억을 토대로 재발명을 해보았습니다. 완벽한 것이 만들어졌음. ^^; 위상차 현미경은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의 원리까지 광학현미경에 대해서 좍했습니다.2010-07-13 01:31:34
형광현미경의 단점을 작열하는 난로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confocal 현미경에 대해서 설명. 주사현미경까지 전자현미경에 대해서도 했습니다. 마침 기관지의 섬모사진이라, 코딱지가 만들어지는 현장이라고 했더니 가래라고 하네요. ^^;2010-07-13 01:40:35
버클리 Bio1A 교재인 http://www.amazon.com/Biology-MasteringBiology-8th-Neil-Campbell/dp/0321543254 에 있는 책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림만 주로... ^^;2010-07-13 01:46:50
평균적인 단백질은 대략 몇 개의 원자인가 함께 따져보았습니다. 원자를 포도알이라고 하면, 단백질 하나는 2리터 패트병 예닐곱 개 정도를 채울 수 있군요. scale에 대한 감을 가지는 것도 생물학 공부에 매우 중요하죠.2010-07-13 01:55:01
ribose로부터 deoxyribose를 만들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추가로 든다. DNA는 deoxyribose, RNA는 ribose인 주된 이유는? thymine과 uracil 대해서도. 답은 학부생물학 책들에 좍 있음. ^^;2010-07-13 02:07:42
딸아이가 보더니 "이해하는데요."를 외치는군요. ^^; 백지에 그리는 그림이니, 조금만 그려도 뭔가 모양이 생기게 되는 듯. RT @Rainyvale: 오오 biomedical optics를 벌써 다 떼는군요. ㅎㅎ2010-07-14 02:06:28
위에 소개한 Campbell의 책은 AP 과정에서도 사용하는군요. 즉, 미국 고3 상위권 학생은 보는 책. "대단치도 않은 거였어. 미국 고등학생들도 다 보는 거였잖아."라고 했더니, "그래도 대단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저를 위로하네요. ^^;2010-07-14 02:10:53
딸아이가 급식 신청서를 체크하지 않고 냈더니, 담임선생님이 불러서 여름방학 보충수업 하지 않을 거냐고 물어는 봤다는군요. 특별대우에 반친구들의 미움을 받고 있다는군요. ^^; 음, 여름방학 동안에 프로그래머로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2010-07-14 02:18:26
Campbell 책에서 현미경 사진들을 보면서, 어떤 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인지 알아맞추기를 했습니다. 잘 맞추는군요. 투과 전자현미경의 시료 준비 과정과 freeze fracture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2010-07-14 02:23:13
원핵세포와 진핵세포의 구조에 대해서 했습니다. 미토콘드리아가 원래는 세균이었는데 소화불량으로 말마암아 같이 살게 된 것을 설명했더니, 염색체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하네요. 많은 부분이 남아있긴 하지만 독립적으로는 살 수 없다는 점도 설명해주었군요.2010-07-14 02:31:23
정자의 구조의 대해서 설명. 수정 과정에서 정자의 머리부분만 들어가는 것을 설명. 미토콘드리아로 모계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 Y 염색체로 부계 추적 이야기는 아껴두었음. ^^;2010-07-14 02:36:25
원핵세포의 편모와 진핵세포의 편모의 차이점을 설명. 이런 식으로 차이점들을 가지고 설명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군요. 세포 그림 띄워놓고 온갖 것을 설명했으니, 다 적을 수는 없군요. ^^;2010-07-14 02:46:55
세포벽이 있어야 하는 이유도 설명. 삼투현상이 무엇인지는 몇 해 전에 설명했는데, 곧 대학 physical chemistry 교과서에 나오는 수준을 시도해볼 계획임. ^^;2010-07-14 02:50:33
모든 생물체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세포에는 원핵세포와 진핵세포, 두 가지가 있다. 오늘 이 두 가지 세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 공부를 했으니, 이제 생물 공부는 끝난 것이다.라는 저의 말에 아이들의 반응은...2010-07-14 02:55:51
반응 1. "개개인을 안다고 해서, 그들 사이의 관계를 아는 것은 아니잖아요."라는군요. 오, 감동적이로군요. ^^;2010-07-14 03:01:00
반응 2. "생물학 그만하고 다른 것 하고 싶어서 하는 말씀이죠?"라고 하는군요. 예전에 적었지만 아이들에게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계속 생물학만 하자고 하네요. 생물학은 역시 재미가 있나 보군요.2010-07-14 03:03:59
음, 물리학을 해야 하는데... 뉴턴 역학은 꿰차고 있어야 세상이 제대로 보이는데... 저희 집에서는 뉴턴이 왕따 당하고 있네요. ^^; 거인의 어깨 위에 아이들을 올려놓아야 하는데... 음, 어깨는 너무 오만한 것 같네요. 발등 정도로...2010-07-14 03:12:47
단백질들이 송송 박힌 세포막 그림을 띄워놓고, 세포 외부 쪽에 탄수화물들이 붙어 있는 것을 설명. http://en.wikipedia.org/wiki/ABO_blood_group_system 에 혈액형에 대한 잘 된 설명이 있군요.2010-07-14 03:28:05
페루 원주민은 100% 0형이로군요. 한국인은 3명 중의 한 명이 A형. 단 한 종류 세포의 단 한 종류 단백질에 탄수화물 분자 하나 더 붙고 덜 붙고에 불과한 것이 혈액형. 그런데 왜 "A형은 성격이 어떻고" 하는 말이 그럴 듯하게 들리는 것일까?2010-07-14 03:38:18
일종의 블로그는 현재 준비 중입니다. ruby on rails로 만들고 있는데, 6월 말이 목표였는데 벌써 7월. ㅠㅠ 그런데, 트위터에 단문 올리는 것도 허덕이는 형편이니, 긴 글은 아마도 아주 간헐적으로 하나씩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2010-07-15 02:08:48
제 아이들만 가르치고 사라지는 것이 한편 아깝기도 해서,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이 트위터였습니다. 가르치는 현장을 인터넷 생중계를 할까 하는 생각까지 해보기도 했지만... 주변에서 자기 자녀를 집에 보내겠다는 사람도 있었군요...2010-07-15 02:15:21
집안에서 자유롭게 적당한 시간에 하는 공부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렇게 하면 이런 장점이 다 사라진다는 점이 있더군요. 앞으로 3년 정도를 가르치면 추억으로만 남는군요. 이 기간에 올린 트윗은 위에 언급한 블로그에 영구저장할 생각입니다.2010-07-15 02:30:47
저도 정보이론을 한 번 가르쳐봐야겠네요. 이미지와 동영상 압축은 어느 정도 가르쳤군요. 문득 이런 것들과 대학입시와의 괴리를 생각하게 되는군요.2010-07-15 02:51:24
검색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계속) RT @heterosis: @seyeonweon 그거, 뉴턴의 거인 드립은 겸손함의 표현이 아니라, 로버트 훅에게 보낸 편지에서 훅을 조롱하는 용도로 쓰인 거라능.2010-07-15 02:57:02
http://en.wikipedia.org/wiki/Standing_on_the_shoulders_of_giants 에 설명이 있군요. "This is speculative."라고 했네요.2010-07-15 02:59:18
뉴턴이 쓴 원문이 인용되어 있군요. 제가 보기엔 그리 "sarcastic remark"로 보이진 않는데, 최근에 그렇게 해석한 글들이 꽤 있었나 보군요...2010-07-15 03:03:49
오늘은 진핵세포의 endomembrane system에 대해서 좍했습니다. 한참 생각해도 도저히 가르친 내용을 요약한 트윗을 만들 수가 없네요. "lipid bilayer의 오묘한 세계"라는 말밖에는...2010-07-15 03:21:05
거의 비몽사몽 간에 "트윗을 만들 수가 없네요."라고 적어놓았군요. 음, 의무 트윗. 뭐든지 의무가 되면 재미는 반감하고 힘은 두 배로 들게 되는데... ^^;2010-07-15 10:02:13
진핵세포의 내부는 지질 이중막을 칸막이 자재로 사용하는 무척 복잡한 건축물입니다. 이 칸막이는 유동적이어서, 계속적인 흐름이 일어납니다. (글만으로 전달하긴 정말 힘드네요. 이래서 생물학 책은 화려한 그림책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로군요.)2010-07-15 10:10:54
진핵세포의 내부 공간은 칸막이 바깥쪽과 안쪽으로 양분할 수 있습니다. 세포질과 핵질이 바깥쪽에 해당하고, 소포체, 골지체, 그리고 핵막의 내막과 외막 사이의 공간과 vesicle들의 내부가 안쪽에 해당합니다.2010-07-15 10:18:30
서로 떨어진 안쪽에 해당하는 공간은, 한쪽에서 vesicle을 떼어내서 다른 쪽에 합체함으로써 서로 연결이 됩니다. 이 과정은 방향성이 있는데, 최종적으로 세포막에 합체함으로써 세포가 만든 물질이 외부로 분비됩니다.2010-07-15 10:25:02
이렇게 하면 세포막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는 점을 아이들이 지적하는군요. 세포막은 다시 vesicle 형태로 내부 칸막이로 되돌아와서 cycle이 만들어지는 것이죠.2010-07-15 10:34:30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소장의 세포를 아이들이 상상해보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칸막이 시스템은 "격리"가 가능케 하고, "공정"별로 순서에 따라 장소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2010-07-15 10:44:47
읔, 전공하시는 분도 설명이 어렵다고 하시는군요. ㅠ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이것이 일종의 제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고등학교 수준"으로 한계를 지어서 가르치질 않고, 그냥 내질러 버리는 것이죠. ^^;2010-07-15 13:33:14
가장 심한 예가 하나 생각이... 몇 개월 전에 (트위터 시작하기 전) 암호학에 대해서 가르쳤는데, 이것도 그냥 내질렀는데 제대로 이해를 하는 것 같더라는... 2년쯤 뒤에 아이들이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어쨌든 지식의 힘을 믿습니다!2010-07-15 13:38:59
괜찮은 표현이 하나 생각이. 원핵세포가 확산에 의존하는 시험관 하나라면, 진핵세포는 실험실이다. 크기 등에 약간 과장이 들어가긴 했지만, 아이들의 이해에는 도움이 될 듯.2010-07-15 13:51:03
저도 때로는 의심이 가서 재차 확인을 해보곤 합니다. 머리가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니, 뭔가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이...2010-07-16 01:55:56
1년쯤 전에 아이들이 Stanford 전산과 학부 강의를 숙제까지 하며 따라가게 했는데, 숙제를 힘들어하더군요. 하긴, 오늘날 IT 혁명 주역들 상당수가 들은 강의이니... 이런 시도도 했으니, 웬만한 것은 쉽게 느껴지는 단련이 되었을 듯. ^^;2010-07-16 02:02:46
오늘은 학생1과 2만 함께 했음. 요즘 metagenomics 공부 중. 사람 대장에 수천 종의 세균이 살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세균은 홀로 떼어내면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이 이들을 마치 하나의 meta-species인 것처럼 다루는 것입니다.2010-07-16 02:16:28
지금까지의 미생물학은 주로 clonal population에 바탕을 둔 것이죠. clone은 완전히 똑같이 복제된 것을 말합니다. 드디어 "이상적 미생물학"에서 "real world 미생물학"로 옮겨가고 있군요.2010-07-16 02:20:57
다양한 문제들이 새로 등장을 하는군요. 심지어는 같은 strain조차 genome은 자유분방 그 자체인 종도 많다고 하네요. stain은 품종. 품종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2010-07-16 02:25:39
이런 지경이니, 기존의 shot-gun sequencing -> assembly 방식은 통할 리가 없는 것이죠. 이 글 읽을 학생2에게 내는 숙제: 위 문장이 왜 그러한지 이유 설명. 제 아이들에게도 머지않아 가르칠 것임.2010-07-16 02:32:32
shot-gun sequencing은 위에 언급한 clonal population에서 DNA 왕창 뽑아서 무작위로 토막을 내고, 이 토막들의 염기서열을 모조리 알아내는 것입니다. 현재의 염기서열 알아내는 기술은 짧은 토막에 한정되어 있죠.2010-07-16 02:37:52
assembly는 이렇게 얻어진 토막들의 염기서열에서 서로 겹치는 부분을 찾아내 완전한 버전 하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지금 설명한 것이 바로 genome project라 불리는 것의 핵심 과정입니다.2010-07-16 02:41:55
음, 윗글에 "왕창", "모조리"를 남발했군요. ^^; 염기서열 알아내는 토막들은 어느 정도의 양(토막의 길이와 개수를 동시에 따져줘야 함)이 필요할까요? Poisson 분포로 모델링하며, 실제와 꽤 잘 맞습니다.2010-07-16 03:01:25
shutgun이라고 붙여 써야 하는군요. 주로 비몽사몽 간에 트윗을 하다보니... ^^; 이제 아이들 방학이군요. 드디어 숙제 내주는 것이 가능한 기간. 역사를 만들어봐야 하는데... ^^;2010-07-16 13:36:08
아이들이 보더니 동의를 하네요. ^^; RT @Rainyvale: @seyeonweon 바이오인포마틱스 전공이신 것이 애들에게 과학에 대해 두루두루 가르치기에는 참 도움이 되는듯 해 보여요. 애들이 복받은듯. ^^2010-07-17 01:16:06
Lander 박사는 원래 수학 교수였다더군요. 그런데 일반생물학 강의도 한답니다. http://ocw.mit.edu/courses/biology/7-012-introduction-to-biology-fall-2004/ 에 있습니다.2010-07-17 01:46:29
Waterman 박사는 bioinformatics라는 분야를 만든 핵심인물 중 한 사람이죠. Smith-Waterman 알고리즘이 이 분이 등장하는 또 다른 중요 용어. 아, dynamic programming을 네 학생 모두에게 가르쳐봐야겠네요.2010-07-17 01:57:46
오늘은 아이들과 genome sequencing에 대해서 좍했습니다. 우선 episome에 대해서 설명. episome은 main 염색체 이외의 유전물질을 말합니다. plasmid가 대표적인 것이죠.2010-07-17 02:02:34
어떤 사람이 얼마 전에 병원에서 폐렴균이 옮아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게 바로 이 plasmid에 들어 있는 항생제 분해효소 유전자들의 소행입니다. 널리 쓰이는 항생제에 대한 분해효소들이 차례대로 다 이 plasmid에 들어 있다더군요.2010-07-17 02:06:20
언론에 슈퍼 박테리아라고 나오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plasmid는 그 생물체에 원래는 없어도 되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세균들끼리 이 plasmid에 담긴 정보를 서로 주고받죠.2010-07-17 02:11:24
이런 설명들을 했더니, 항생제가 결국 "runaway arms race"인 점을 딸아이가 즉각 깨닫는군요. 그래서 항생제 남용을 막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2010-07-17 02:17:18
plasmid에 항생제 분해효소 유전자 대신에 사람 DNA 조각을 집어넣어도 되겠죠? 그렇게 인공적인 조작을 한 plasimd를 세균에 집어넣고, 그 세균을 한 마리씩 따로 분리해서, clonal population을 만듭니다.2010-07-17 02:22:22
각 clonal population에서 plasmid를 추출하고, 넣어준 사람 DNA 조각만 잘라냅니다. 이렇게 하면 많은 양의 동일한 DNA 조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진 많은 양의 동일 DNA가 있어야만 sequencing이 가능했었죠.2010-07-17 02:30:03
많은 양의 동일한 DNA 조각을 얻는 데도 쓸 수 있지만, 항생제 분해효소 유전자처럼 세균 속에서 발현할 수 있는 유전자를 넣을 수도 있겠죠? 이런 기술을 recombinant DNA(유전자 재조합) 기술이라 부릅니다.2010-07-17 02:31:36
그런데 최근에 많은 양의 동일 DNA 조각이 필요 없는 새로운 sequencing 기술들이 여럿 개발되었습니다. 이 기술들을 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이라 부릅니다.2010-07-17 02:34:38
헥헥... 의무 트윗의 고통. ^^; 아 참, 위에 설명한 방식으로 동일 DNA 조각을 대량 얻어내는 과정을 흔히 molecular cloning, 혹은 그냥 cloning이라 부릅니다.2010-07-17 02:37:42
next NGS 기술이라 불리는 것들도 있는데, 단일 DNA 조각을 다시 (수천 개 이상으로) 증폭하는 과정이 필요하면 그냥 NGS, 한 분자만 있어도 되는 것을 next NGS라 부릅니다. 크, 이름이 좀 황당하죠?2010-07-17 02:51:44
현재 막 next-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옮겨가려는 참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많은 것들을 바꿀 것입니다. 일단 우리 모두 자신의 genome sequence를 알고 있게 될 것입니다. 워낙 적은 비용으로 가능하니까요.2010-07-17 02:56:03
human genome project는 수십억 달러가 들었지만, 몇 해 내로 이것이 수십만 원으로 떨어지는 것이죠. 참으로 놀라운 발전이죠. 불과 10여 년 만에 이렇게 큰 발전을 이루어내다니...2010-07-17 03:00:34
자기 genome sequence를 알면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 짧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뭐, 워낙 저렴하니 일단 알아두면 좋을 터이고요. ^^; 현재 가능한 것도 찔끔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앞으로 일어날 일입니다. 과연 어찌 될지.2010-07-17 03:06:04
헥헥, 일단 여기까지 적어야겠네요. 가르친 내용은 더 있지만... Lander-Waterman statistics에 대해서도 일단 "큰 그림의 운 떼기"는 했습니다. 나중에 아예 제대로 수식까지 유도해가며 가르칠 계획임. 확률 분포 응용의 좋은 예임.2010-07-17 03:13:06
NGS로 metagenome으로부터 얻어진 많은 DNA 조각들의 sequence를 알아냈다고 하면, 이것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세균에는 종류에 상관없이 약 500개 정도의 공통 유전자가 존재한다. 세균이라면 기본적으로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2010-07-18 02:22:19
예를 들어 모든 세포는 단백질을 만들 수 있어야 하므로, 단백질 만드는 데 필요한 유전자들은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유전자 하나를 택해서 비교하면 무엇을 알아낼 수 있을까? 16S rRNA라 부르는 것이 이런 목적으로 가장 널리 쓰임.2010-07-18 02:32:03
16S rRNA의 일부임이 확인되는 DNA 조각들이 개수를 헤아리면, 이것은 그 metagenome에 들어 있는 세균 종 숫자의 low limit이 얻어진다. metagenome의 complexity가 클수록 실제 숫자는 커진다.2010-07-18 02:37:15
돌연변이에 대해서 좍했습니다. substitution, deletion, insertion, inversion, duplication이 가능. 이 중에서 앞의 3가지만 linearity가 유지되는 변화.2010-07-18 02:44:10
sequence alignment란 이렇게 변한 두 염기서열을 서로 비교하는 것. 필요한 곳에 gap을 도입함으로써 서로 최대한 많이 align이 되도록 함. 얼마나 잘 align이 된 것인지 수치로 점수가 나와함. 이 점수 체계를 함께 만들어보았음.2010-07-18 02:48:12
손으로도 해보고, http://www.ebi.ac.uk/Tools/emboss/align/index.html 에 있는 것으로도 해보았음. 바로 sequence alignment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Smith-Waterman algorithm.2010-07-18 02:52:59
Smith-Waterman 알고리즘은 linearity가 유지되는 변화에 한정됨. 그렇다면 실제로 "가장 잘 align"된 것을 찾아내는 방법은? dynamic programming이라 불리는 방법임.2010-07-18 02:56:04
일단 여기까지 한 뒤에, "어떻게 하면 되겠니?"를 연거푸 물은 다음에, "dynamic programming은 쉽게 생각해낼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님"을 알려주었군요. 딸아이 왈, "지금 생각해낼 수 있으면 천재인 거죠?"라고...2010-07-18 03:00:25
다시 metagenome으로 돌아가서... 우선, 기존에 clonal population을 가지고 연구가 된 많은 세균이 있고, 이들이 가진 유전자들의 기능이 많이 알려져있다. 이제 그 밖의 DNA 조각들도 이들에 alignment를 해보자.2010-07-18 03:04:55
만약 상당히 유사한 것이 발견된다면 "오호, 같은 기능을 하는 유전자일 수가 있겠군"이란 짐작이 가능. 그 밖에도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지만, 일단 이 정도만 설명했군요. 중3과 고1에겐 이 정도도 심한가요? ^^;2010-07-18 03:09:47
이 작업에 필요한 computing power에 대해서도 따져보았습니다. 만약 DNA 조각 하나를 그것과 잘 align 되는 것이 있는지 찾아내는 데 1분이 걸린다고 하면, 백만 개의 조각은 거의 2년이 걸린다.2010-07-18 03:14:24
이래 가지고서는 연구가 진행이 안 된다. CPU 1000 개쯤 가진 병렬, 즉 슈퍼컴퓨터가 필요. 이 경우 하루면 됨. 실제로는 dynamic programming 대신 더 빠른 방법(주로 BLAST 또는 그의 변형)을 씁니다.2010-07-18 03:19:19
그런데 백만 개의 조각을 단순히 하나씩 검색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들 사이의 상호비교를 해보는 일까지 다양한 computing job이 존재. 어떤 상황일지 짐작이 될 듯. DNA 서열 얻는 것은 일도 아닌데, 문제는 computing!2010-07-18 03:24:24
전산학자들의 분발을 바람! sequencing은 요즘 수천 배씩 발전 중. 컴퓨터는 왜 그런 발전을 못 해내는 거지? ^^;2010-07-18 03:29:40
다른 이야기도 조금. 방학 첫날이라 계획 세우는 분위기를 잡았더니, 아내가 체계적으로 적어보라며... 할 거 좍 이야기한 다음에 "다 재밌으니 되는대로 아무거나 해보지 뭐"라는 결론을 내렸더니, 심각한 불신의 눈초리... ^^;2010-07-18 03:34:33
버클리 Bio1A의 강의 3의 뒷부분을 끝까지 마쳤습니다. 골지체, lysosome, peroxisome에 대해서 했습니다. 옥시클린이 목욕탕 청소하는 원리, 사람에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2010-07-18 03:48:22
http://www.truthorfiction.com/rumors/h/hydrogen-peroxide.htm 에 보니, 미국 보건성에서 상처에 과산화수소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네요. 주로 백혈구의 catalase로 인해서 거품이 생김.2010-07-18 04:11:04
위 lower limit을 잘못 적었군요. 오타 수정이 안 되니. collinearity도 linearity라고 잘못 적었군요. "순서가 뒤바뀌지는 않음"을 뜻합니다. 이 점에 전산학의 중요한 원리가 숨어 있는데, 나중에 가르칠 것임.2010-07-18 13:37:41
BLAST 는 생물학자들에겐 "BLAST 하다"처럼 "동사"로도 쓰이는 중요한 도구이죠. 학생1과 2에게는 BLAST까지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데, 따라온다고 해서 너무 많이 나가는 것은 아이들에겐 지나치겠죠? 그래도 미련을 가지게 되네요. ^^;2010-07-18 13:38:04
catalase는 과산화수소를 무해한 물로 바꾸는 효소. 그러고 보니, 트위터는 "말하기"와 비슷하군요. 한 번 잘못 쓴 것은 원본의 수정은 힘든. 트위터는 시간에 따라 흘러가는 것이니 "말하기"와 같을 수밖에 없군요.2010-07-18 13:44:51
de novo는 라틴어로 "새로이" 또는 "처음부터"란 뜻입니다. de novo sequencing은 위에 설명한 것처럼 clonal population의 조각들에서 서로 겹치는 부분을 찾아내서 완전한 버전 하나를 assembly해내는 것을 말하죠.2010-07-18 13:54:30
reference genome에 align한다는 것에서, 위 설명처럼 de novo로 얻어진 genome sequence가 reference genome이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굳이 힘든 de novo sequencing을 하지 않아도 되죠.2010-07-18 13:58:50
같은 종의 개체들이 genome이 서로 조금씩만 다르고 거의 같다면, 하나만 제대로 만들어두고 나머지는 가져다 붙이기(즉, align)를 하면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여러 복잡한 점들이 있습니다.2010-07-18 14:02:37
사람의 경우에는 워낙 균질한 종이라 훨씬 낫지만, 다른 고등생물만 해도 같은 종일지라도 genome의 변이가 훨씬 심하고, 미생물로 내려가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되죠.2010-07-18 14:05:20
게다가 metagenome의 경우에는 어느 한 종의 서열이 의미 있는 align을 하기에 충분한 양이 되는가 하는 기본적인 문제도 가지게 되는 것이죠. 음, 미생물을 "아래"로 표현했군요. 생물학자가 이러면 안 되는데... ^^;2010-07-18 14:08:32
그러니까, 세균은 "다를" 뿐 "아래"인 것은 아니죠. 모두 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40억 년의 진화를 해온 것이니. 이건 과학이라기 보다는 거의 철학이지만... ^^; 영화 아바타가 문득 생각이.2010-07-18 14:15:37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중요한 점 중의 하나라 생각이... 인종차별적인 사고를 가지지 않게 만들려면... 인종문제는 덜 중요한 우리의 경우에도 역시, "세상에 해로운 차별적 사고"를 가지지 않도록 만들려면 매우 중요한 "교육"이죠.2010-07-18 14:17:17
아이들과 당진 왜목마을 다녀왔습니다.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속았습니다. 일몰 쪽은 거대한 공장 건물이 가로막고 있더군요. ㅠㅠ 아름다운 곳에 흉물스런 공장이라니... 공기 냄새도 좋지 않던데, 팬션들이 있더군요.2010-07-19 03:31:29
뇌하수체는 종합사령탑 역할, 몸에 흩어진 다양한 기관에서 최종적으로 작용하는 호르몬 분비와 같은 설명들을 좍해주었습니다. 당뇨병의 종류에 대해서 했습니다. cytoskeleton에 대해서도 했습니다.2010-07-19 03:50:39
http://itunes.apple.com/itunes-u/statistics-2-001-fall-2009/id354822870?mt=10 로 통계학을 마침내 시작했습니다.2010-07-20 09:03:31
inferential statistics가 무엇인지를, 살 안 찌는 약이 진짜로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 것을 예로 설명. 마우스 20마리를 무작위로 10마리씩 나눌 때 생기는 현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2010-07-20 09:11:37
treatment 그룹에 우연히 몸무게가 적은 쥐들이 많이 몰릴 수 있다. 이걸 극복하며 "진짜로" 효과가 있는 약인지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이걸 어떻게 하는지 앞으로 공부하게 될 것임.2010-07-20 09:14:01
probability는 수학. 그러나 이를 활용하는 분야인 통계학은 수학이 아니고 그렇다고 자연과학은 당연히 아니고, 오히려 공학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설명. 음, 통계학자들은 이 점을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2010-07-20 09:17:45
(기초) 통계학은 정상적인 지성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학문이란 점을 설명. 그런데 심지어는 이공계 인력들도 무지한 경우가 많은 것은 상당히 잘못된 모습.2010-07-20 09:24:52
분산과 표준편차를 손수 계산할 수 있도록 설명. 제곱근을 취하는 이유는 데이터와 같은 unit이 되기 때문. A반과 B반은 평균은 모두 50점이었다. A반은 표준편차가 10, B반은 20인 경우의 histogram을 그려보게 했음.2010-07-20 09:30:43
histogram, scatter plot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았군요. "histogram은 하나의 카테고리인 것을 수치의 크기에 따라 구간을 나눈 것"이란 말을 딸아이가 하네요. 퀸컹스를 공부해놓은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군요.2010-07-20 09:37:47
scatter plot은 각 대상에 대해 각기 두 가지 면을 측정한 데이터가 필요. pie chart는 여러 카테고리를 가진 경우, 선 그래프는 카테고리에 순서가 있는 경우, 막대 그래프는 순서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모두 가능.2010-07-20 09:47:15
http://webcast.berkeley.edu/courses.php?semesterid=25 에서 Bio1A, Chem1A 등은 자막이 있습니다. CC라고 되어 있는 아이콘 클릭. 저의 도움 없이 아이들 스스로 사전 찾아가며 듣도록 시킴.2010-07-20 09:59:32
분자생물학 위주의 생물학과들에서 대학 기초 통계학(혹은 생물통계학)이 극히 소수만 듣는 선택과목이란 점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죠.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 bioinformatics 알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먼저 이것부터 공부해야 함.2010-07-20 10:04:57
낮시간이라 일단 발췌독 했는데, 저도 축하! 아이들에게 읽혀야겠네요. RT @Rainyvale: 내가 다 기분이 업되어서 이분 블로그에 가서 축하해주고 왔음. ㅎㅎhttp://j.mp/buadN5 @sophiekkim: @drspark:2010-07-20 15:53:26
selection, insertion, merge, quick sort를 computational complexity까지 자세히 따지며 가르쳤습니다. 세밀함에서 딸아이가 저를 앞서는 듯... ^^; 전에 소개한 Stanford cs106b 사용.2010-07-23 02:58:01
binary search tree, tree traversal 방법들을 가르쳤습니다. depth first search는 딸아이가 단박에 스스로 생각해내는군요. breadth first search는 생각을 유도하다가 잠재우기 위해 제가 설명.2010-07-23 03:03:54
기초적인 질문들. almost sorted data인 경우 quick sort에서 어떤 일이 생기는가? 제대로 sorting 된 경우와 거꾸로 sorting 된 경우 각각 어떤 sorting method 사용? merge sort의 단점은?2010-07-23 03:09:56
이미 sorting 된 array를 search 할 경우 빠른 방법은? insert를 해야 할 때 어떤 단점이? almost sorted data인 경우 binary search tree에서 어떤 일이 생기는가?2010-07-23 03:16:12
BBC(EBS 방영)에서 만든 Human Journey의 아프리카 편을 함께 보았습니다. 아직은 멀었지만, 그래도 꽤 여러 의문에 답을 찾았군요. DNA 조사 결과, 호주 원주민도 역시 우리와 같은 아프리카를 빠져나온 그룹의 일원이랍니다.2010-07-23 03:22:03
외모부터 워낙 다르니, 혹시 별도로 아프리카에서 나온 그룹이 아닐까 생각도 했었죠. 다만 지리적인 격리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는 것이겠군요. 안다만 섬의 원주민과 코끼리는 빙하기 때의 해수면 하강으로 설명 가능하군요.2010-07-23 03:28:23
예전에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친구들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흑인과 많이 닮은 원주민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동남아시아는 아프리카에서 빠져나온 그룹이 매우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고, 그들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겠군요.2010-07-23 03:33:53
y = 1/x 그래프 상의 점 중에서 원점에서 가장 가까운 점은 y = x 와의 교점임을 보이는 것은, 면적이 같은 직사각형들에서 대각선의 길이가 가장 짧은 것은 정사각형임을 보이는 것과 같다.가 아이들과 반비례함수를 감상하던 중에 나옴. ^^;2010-07-23 04:02:21
문득 아이누(일본 북해도 원주민)와 호주 원주민이 (위도가 다르니 피부색은 물론 다를 수밖에 없고) 닮았다는 생각이... 어쩌면 유사한 경우일 수도... 그렇다면 아시아 전역으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는 것이 되는군요. 음... 하긴, DNA 조사!2010-07-23 04:07:31
위 "그룹의 일원"은 "그룹의 후손"이라고 적는 것이 더 적당하군요. "지나간 트윗을 수정하는 방식에서는, 트위터는 글쓰기라기보다는 말하기이다."라는 말이 문득 생각이... ^^;2010-07-23 04:16:18
딸아이가 드디어 대학 일반생물학 교과서 읽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과학 과목과는 달리 생물학 교과서는 영어 독해 공부도 충분히 됩니다. 다양한 단어와 표현이 등장하죠. 딸아이용으로 새로 한 권 사러 KAIST 구내서점으로 가려는 참임.2010-07-23 12:22:48
아이고, bioinformatics 강의... 2006년 가을을 끝으로 중단 중입니다. 이유는 순전히 제가 게을러서입니다. ㅠㅠ 곧 시작해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지는군요. 아는 것을 뒤에 오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의무일 터인데, 죄를 짓고 있군요.2010-07-23 12:36:07
그래도 변명도 하나. ㅠㅠ 작년에 난리였던 신종플루 확진검사가 한국이 유일하게 다국적 기업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으로 70% 이상 해낸 나라였는데, 이 장비에 사용한 알고리즘을 제가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의무의 일부분은 했다고 스스로 위안을...2010-07-23 12:42:49
음, 그냥 "알고리즘을 제가 만들었습니다."라고 적었군요. 이미지 분석부터 출발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 모듈들이 들어갑니다. 이 중에서 realtime PCR과 관련된 핵심 부분을 제가 만들었군요.2010-07-23 15:35:48
드디어 생물학 분야에서 follow를 시작했네요. 가르치는 과목에 따라 팔로워의 분야가 바뀌는군요. 조금 문제가 있겠다는 느낌이... 음, 수학과 과학 전과목을 앞으로 2년 넘게 계속 이것저것 돌아가며 가르치게 될 것입니다.2010-07-24 04:00:22
radix sort를 가르쳤고, computational complexity를 함께 따져보았습니다. 오늘은 주로 앞으로의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그냥 차분히 진도를 나가기로 결론이... ^^;2010-07-24 04:11:52
윗글에 같이 적었어야 하는 건데, bubble sort도 가르쳤습니다. 이 정도면 sorting은 대략 마무리된 듯. 딸아이가 워낙 잘 따라오고 명료한 것이니, 알고리즘 가르치기가 가장 쉽군요. ^^; 문제는 알고리즘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2010-07-24 04:19:20
Stanford 전산과 과목들을 어떤 방식으로 뗄 것인가 딸아이와 토론. 방법 1. 아빠와 동영상 강의를 함께 듣다가 플레이 멈추고 설명. 방법 2. 소리는 꺼놓고 아빠가 일방적으로 설명. 지금까지는 주로 방법 1 사용.2010-07-24 11:41:40
(당연히) 방법 1은 영어 듣기도 된다는 점이 있음. 그러나 시간이 더 걸림. 방학 중에 전산학 진도를 최대한 나가기 위해서는 방법 2로만 할까 진지하게 고민. 그렇지만 영어 듣기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음.2010-07-24 11:48:31
방법 2에서는 강의에서 언급된 섬세한 내용들이 간과되는 수가 많다는 단점. http://see.stanford.edu 에 있는 cs106b 교수님은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어려워하는군요. 정상 속도의 70%가 보통의 남자 목소리로 들림. ^^;2010-07-24 11:54:08
딸아이가 문제없이 모두 흡수를 해내므로, Stanford 강의들은 화면에 띄우는 자료로만 사용하고 제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면 빠른 속도가 가능. 시간은 많이 걸리더라도 확실히 Stanford 수준으로 전달할 것인가, 반대로 속성 재배를 할 것인가?2010-07-24 11:57:57
때로는 천천히 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 특히 학문에 있어서는... 음, 내신도 전교 몇 등을 하고 있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그냥 해오던 대로 주욱 가르치자는 쪽으로 생각이 기우는 중.2010-07-24 12:06:31
아 참, 전에 적었던 친할머니의 강력한 요구. 그래서 탁구, 수영, 동네 미술학원, 기타 강습을 합니다. 학원을 보내라고 하셨으니, 학원을 보내긴 함. ^^; 원어민이 가르치는 영어학원조차 딸아이가 반대하네요. 학원 안 다닌다는 자부심에 금이 간다고.2010-07-24 12:16:25
아들아이는 미술에 소질이 있는데, 미술학원을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들을 알아보았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오가는 시간 절약하고 어차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게 하자는 것이니 동네 미술학원!2010-07-24 12:22:51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빨리 해낸다"가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로군요. 토끼보다는 거북이!2010-07-24 12:33:30
아들아이는 어느 방향으로 유도할까 많은 고민 중. 둘이 똑같으면 훨씬 쉬울 터인데 하는 생각이. 유전자의 무작위 조합들이니... ^^;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 기르기. 문제는 제가 가르칠 만큼 아는 거라고는 과학, 전산, 수학밖에 없다는 거...2010-07-24 12:40:52
아들아이도 딸아이와 최대한 동일하게 가르치는 것을 할 겁니다. 하지만, 다른 재능을 더 가진 아이를 "이공계 책 속의 내용들"에만 가두어 놓는다는 생각이. 아, 이공계가 젤로 쉽군요. 능력 부족을 절감하는 중.2010-07-24 12:47:12
exponential function에서 base가 음수인 경우를 장시간 살펴보았음. GeoGebra, maple, 두 가지 Casio 공학계산기에서 다양한 behavior를 보이는군요. 지수가 분모가 홀수인 유리수가 되는 경우에 값이 존재.2010-07-28 03:58:02
exponential function은 우리에게 두 가지 모습으로 다가온다. ^^; exponential growth를 하는 경우와 decay를 하는 경우.2010-07-28 04:04:11
decay는 x가 음수인 부분을 y축을 축으로 회전시켜놓은 것으로 생각하거나, base를 역수를 취한 경우로 생각하면 된다. decay가 더 흔히 볼 수 있다. exponential growth가 흔하지 않은 이유는?2010-07-28 04:09:02
딸아이가 계속 exponential growth를 할 수는 없다는 정확한 답을 하는군요. 그럼, 보통 어떤 모양의 그래프가 될까? sigmoid function을 함께 그려보고, 이름의 유래가 "S자 모양"임을 설명.2010-07-28 04:16:09
수식을 어떻게 바뀌면 될까라는 질문에 제대로 말로 설명을 하는군요. 남은 문제는 sigmoid function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까지 해내는가 하는 점인데, 일단 여기서 중단했군요. 음, 한 번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2010-07-28 04:34:30
가르친 지 며칠 지나서 중단된 이유가 가물가물. radio isotope의 decay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며, 이것이 probabilistic한 현상이란 점, 실제 실험 데이터는 대개 이런 유의 것이라는 점, 이때 통계학의 역할 등에 대해서 설명.2010-07-28 04:43:13
그리고는 3일간 계속 Stanford cs106a를 다시 했습니다. 강의 11 중간까지 했음. 1년쯤 전엔 숙제를 힘들어하던데, 이번에는 반드시 모두 해낼 수 있도록 제가 아예 TA 역할까지 해줄 생각임.2010-07-28 04:47:41
cs106a에서 강조되는 top-down decomposition과 stepwise refinement를 저도 강조하며 TA 역할 수행 중. ^^; 숙제들을 다시 하고 있는데, 현재 숙제 2를 거의 마쳐 가고 있음.2010-07-28 04:55:39
1년 전엔 숙제 3을 하다가 힘들어하던 중에 방학이 끝났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숙제를 제외한 내용은 거의 다 가르쳤습니다. 이번에는 꼼꼼하게 강의 내용도 다시 점검하고, 숙제도 모두 확실하게 해내는 것이 목표. 즉, 실제로 수업을 들었다면 A를!2010-07-28 05:04:35
Stanford cs106a에서는 Karel이라는 microworld를 프로그래밍 개념을 처음 출발하는 데 사용합니다. 초중고 아이들이 있고 본인이 프로그래밍을 어느 정도라도 할 수 있다면 한 번 시도를 해보면 좋을 듯.2010-07-28 14:02:18
전에도 소개했지만, Karel보다 더 본격적인 것으로 Greenfoot이란 것이 있습니다. 구글 검색하면 나옵니다. 아이들과 greenfoot으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를 구현해보았던 것이 기억나는군요.2010-07-28 14:28:04
아이들에게 막연히 뭔가를 만들어보라고 하지 말고, 구체적인 문제를 제시해주는 것이 좋겠죠. 프로그래밍은 항상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부터. 에라토스테네스의 체처럼, 문제 그 자체가 공부에도 의미가 있도록 하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겠군요.2010-07-28 14:31:28
물론 상상력 키우기를 생각하면 스스로 시나리오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런 것은 어른들의 욕심일 경우가 많죠. 이보다는, 지도하는 어른이 확실히 이해해서 전달한 문제를 아이들에게 풀도록 하는 것이 출발점. 상상력 발휘는 더 나중 단계로.2010-07-28 14:36:43
역시 전에 소개한 것이지만, scratch라는 것도 있습니다. Greenfoot과는 달리 이른바 visual programming을 사용합니다. 즉, 마우스로 아이콘 끌어다 조합하면 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겠고, 둘 다 시도를...2010-07-28 14:41:09
SBS 스페셜의 "인재전쟁 1부 신화가 된 인재"를 보았습니다. 흔히 페르미 추정이라 불리는 것이 소개되어 있군요. 제가 몇 해 동안 입사시험 문제 출제를 했었는데, 페르미 추정 문제는 만드는 것 그 자체도 재밌는 일이죠.2010-07-28 14:52:46
위 SBS 스페셜에서,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는 페르미 추정 문제가 아니죠. 단순히 빠지지 말라고 둥근 것 아닌가요?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를 모두 합하면 길이가 얼마인가?" 같은 것이라야 하는데...2010-07-28 14:57:50
java의 mouse event에 대해서 다양한 실험들을 해보았습니다. event 처리가 asynchronous 하다는 점에 대해서 설명하느라 synchronized swimming까지 동원했군요.2010-07-29 12:12:18
synchronized와 같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이 가끔 있군요. 하긴 저도 그런 과정을 거친 것이겠죠. multicore CPU가 앞으로는 "일반" CPU가 될 터이니, 이 때문에 달라질 점에 대해서도 토론해보았습니다.2010-07-29 12:16:57
생각을 해보니 일종의 개인교습이라서 생기는 강점이 작동하는 것 같군요. eclipse 띄워놓고 궁금한 점을 함께 프로그래밍해가면서 진행. 음, 이번에는 확실한 프로그래머로 탄생시킬 단단한 각오! ^^;2010-07-29 12:24:28
딸아이가 1년 전에는 벽돌깨기 숙제에서 막힌 상태로 중단했었는데, 요 며칠 가르치는 중에 "while loop에서 어쩌구"라며 "뭘 잘못 했던 것일까"에 대해 불쑥불쑥 혼잣말을 하네요. 음, 희망이 보입니다. ^^;2010-07-29 12:35:51
아 참, 한 가지... 1년 전에는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거의 "방치"를 했었습니다. 즉, 그냥 숙제만 내주고 혼자 알아서 하게 했던 것이죠. 위에도 적었지만, 이번에는 제가 TA 역할을 제대로...2010-07-29 12:57:09
CMB란 Computational Molecular Biology를 뜻하는 것이겠군요. 영역 싸움이라... 서로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interdisciplinary한 분야에 무슨 영역 싸움을... 원래 중간에 낀 것인데..2010-07-29 14:30:04
비록 세상이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학문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즐겁고 희망에 가득 찬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유토피아에 가까운 세계가 아닐지... 제가 사랑하는 생물학은 더욱 그렇다는 생각. 아이들이 이 글을 보는군요. ^^;2010-07-29 14:35:44
박사들끼리 모여서 학문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 영역 싸움 유의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현실을 깨달았을 때 슬퍼지죠... 생물학은 지금도 힘찬 발전을 거듭하고 있군요. 우리나라도 이에 경제규모에 걸맞은 동참을 해낼 수 있어야 하는데... 항상 걱정..2010-07-29 14:42:53
다른 분야도 그런 점에서는 마찬가지이겠지만, 소프트웨어 산업은 그러한 면이 특히 강한 분야이죠. (전산과를 나온 것은 아니지만, 듣기에) 국내 전산 인력 교육은 문제이죠.2010-07-31 15:13:50
아 참, 제가 요즘 하고 있는 일 중의 하나. 학생2를 제대로 프로그래머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학생2는 과학고 등도 나왔으니, "아주 뛰어난 소수"가 되어야 함! ^^;2010-07-31 15:18:07
Stanford cs106a 강의 18 앞부분까지 했습니다. 숙제를 진도에 맞추어서 해내는 것이 중요하군요. 아니, 거꾸로 숙제에 강의 진도를 맞추는 것이 옳을 듯. TA 역할을 더욱 성실히 해야겠습니다. ^^:2010-08-01 13:08:55
가만 생각해보니, 프로그래밍 부분은 "실제 가르친 내용"은 거의 올리지 않게 되는군요. 음... 사실 프로그래밍은 수학, 과학 등과는 달리 내용이 "뻔"하다는 점이 있군요. 음, 그래도 어떤 쓸모가 있을지 모르니 한 번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이...2010-08-01 13:15:41
TA 역할 수행하는 시간에 지나간 것들을 좍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생각을 해보니 "학생1과 2가 답을 할 수 있는지 확인"이라는 쓸모가 당장 있군요. 혹시 Stanford cs106a 따라 하실 분은 같은 용도로 활용해보시기를...2010-08-01 13:19:56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어떨까 살펴보기 위해, 도올 김용옥의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 1강을 들어보았습니다. 결론은, 저를 포함한 학생1, 2도 모두 들어야 하는군요! 지난 2년 반 동안 김용옥 선생을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고 하네요. ㅠㅠ2010-08-01 13:27:14
도올이 다시 공중파에 등장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게 되기를... 음, 저의 경우 "오만한 마음"으로 인해 도올이 공중파에 나오고 있던 때에는 강의를 한 번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군요. 저와 같은 분들, 특히 이공계 분들 계시면 한 번...2010-08-01 13:37:10
지금 TA 역할 성실히 수행 중. 프로그램 짜는 아이에게 아이스크림 떠먹여 주기. ^^;2010-08-01 18:03:06
지붕에 물뿌리기가 집안의 온도를 낮추는가에 대해서 지금 엄마와 딸아이가 토론 중. ㅋㅋ 상상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이래서 여자들이 이공계를 안 하는 것이겠군요. 여자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할 수밖에 없으니...^^;2010-08-01 18:19:51
Karel에서 첫 줄 한가운데 비퍼 남기기. 한 가지 방법은, 일단 비퍼를 좍 깐 다음에, 한쪽 끝으로 가서 만나는 첫 비퍼 집어들기를 양쪽에서 차근차근 하나 씩 해오기. 이때 한 칸을 더 가서 하나 남은 것이 아닌지 확인 후 되돌아와 집어들어야 함.2010-08-01 18:39:06
딸아이는 띄어쓰기 도사로군요. 이럴 수도 있군요. 전, 한글 띄어쓰기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인 줄 알았는데... ("일인 줄"에서, "줄"은 띄어쓰야 한답니다. ㅠㅠ)2010-08-01 18:41:36
Karel에서 곱하기 2 하기. 하나 들고 바로 옆에 둘 내려놓기 반복 후, 다시 원래 자리에 옮기기. Karel은 일반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와 동일한 power를 가짐. 단지 Karel이 엄청 고생할 뿐.2010-08-01 20:35:16
위 곱하기 2 하는 Karel에 대해서, 한 칸밖에 없는 경우에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딸아이가 지적하네요. 기록을 해둘 데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라는 점을 딸아이가 제대로. Turuing Machine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음이 확실. ^^;2010-08-02 00:03:57
bug라는 말의 기원이 진짜 bug(벌레)로 인해 일어난 컴퓨터 오작동이었다는 점. 이 벌레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나 보군요. Off By One Bug(OBOB)는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서로 맞지 않음을 보여주는 점의 하나.2010-08-02 01:49:24
버그라는 용어를 만든 사람도 여성 프로그래머,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시인 바이런의 딸인 Ada Byron.2010-08-02 02:06:31
제가 프로그래밍을 누군가에게 가르칠 때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점 - 적어도 제가 배웠던 경우와 비교할 때. C 및 C가 진화한 것이라 할 수 있는 언어들에서 stack과 heap 메모리의 작동 방식을 거의 첫출발부터 제대로 가르침.2010-08-02 23:58:43
변수가 실제로 메모리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익숙해지도록) 여러 차례 보여줌. constant도. 이렇게 해서 구체적인 움직임들을 자신의 머릿속에서 제대로 동작시켜볼 수 있게 하고, 이것을 반복 훈련.2010-08-03 00:02:53
어제 다차원 array까지 이 과정을 마쳤음. 이렇게 하면 C의 포인터도 신비롭지만은 않게 됨. 물론 까다로운 점은 변함이 없지만... OOP의 여러 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매우 구체적인 이해를 출발부터 시도 및 기회가 될 때마다 반복 설명.2010-08-03 00:12:29
딸아이가 Stanford cs106a의 숙제 3 벽돌깨기 열심히 짜는 중. 공이 부딪히면 벽돌이 깨지는 부분 작성 중. 힘내라!2010-08-03 00:18:17
오늘도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오는 등 TA 역할 충실히 수행했음. ^^; 그런데 오랜 시간 꼼짝하지 않고 앉아서 손가락만 움직이면서 아이스크림을 계속 먹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2010-08-03 00:28:12
오늘 아이들이 뭘 했나 아내에게 물었더니, 딸아이가 프로그램 짜다가 안 된다고 고함지르다가, Campbell 책 좀 읽다가, 다시 프로그램 짜다가 고함지르기를 반복했다는군요. ^^;2010-08-03 23:37:27
TA 역할의 하나로, 벽돌깨기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가 사라지게 하는 코드를 검색해서 찾아주었습니다.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1984071/how-to-hide-cursor 에 있는 것이 잘 작동하는군요.2010-08-03 23:41:07
여름 철새 백로는 요즘 어린 새끼를 한창 키울 때이죠. 큰 새인 백로는 큰 나무 위에 둥지를 틀죠. 고양시에 천 마리가 넘는 백로의 서식지를 사유지라 개발한다며 전기톱으로 나무를 베기 시작했고, 백로들의 아비규환이 지나던 시민들 눈에 띄게 되었군요.2010-08-04 00:03:45
윗글은 오늘 CBS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백로 300마리 이상 죽었다고 하는군요. 매일 여러 마리가 계속 더 죽어가고 있고... 큰 하얀 새들이 울부짖는 끔찍스러운 장면이 자꾸만 상상이 되는군요.2010-08-04 00:08:12
연락받은 시민단체 분들이 달려오고, 언론사에 좍 연락하고 해서 중단은 시켰지만, 이미 아비규환은 벌어진 뒤라고 하네요.2010-08-04 00:12:08
오늘도 TA 역할 성실 수행 중. 벽돌깨기 게임에 사용할 au 소리 파일 잔뜩 구해서 제공. 옆에서 딸아이가 공이 왜 사라지느냐고 고함지르는 중. "그렇구나, 당연히 사라져야 하는군"이라는 소리도 들리는군요. ^^; 아이텀 넣는다며 저러고 있군요.2010-08-05 00:34:11
보너스 아이텀이라고 해야 정확한 용어 사용이로군요.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 음, 그런데 실제 course에서는 숙제마다 제출마감일이 존재하는군요. 적당히 마무리하고 다음 숙제로 넘어가게 하는 것이 좋을지...2010-08-05 00:40:38
숙제 3 벽돌깨기를 일단 중단하고 숙제 4로 넘어갔습니다. 숙제 3의 기본 요구 사항은 다 완성을 했고, 보너스 아이텀 넣다가 중단을 했군요. 숙제 4를 어느 정도 한 다음에 다시 숙제 3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하는군요.2010-08-06 05:05:58
http://infolab.stanford.edu/~ullman/dscb/gslides.html 에 있는 내용을 1년 동안 3번째 가르치고 있군요. 아이들과 학생1을 가르쳤고, 요즘은 새로 등장한 학생2를.2010-08-06 05:14:23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Ullman 교수는 너무 terse해. ^^; database는 문제가 아이들에게는 막상 쓸모가 뭔가 하는 점이로군요. 프로그래밍과 전산학 그 자체를 가르치는 것보다 오히려 이 점이 문제로군요. 흥미 유지에 중요한 점이니...2010-08-06 05:24:31
genome sequence나 metagenome 분석을 아이들에게 시킬까 고려 중입니다. ^^;2010-08-07 04:07:10
Stanford cs106a의 숙제 4의 handout을 스스로 읽고 제가 추가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가끔 막히는 문장도 있지만, 이젠 이 정도 영어는 딸아이가 거진 읽어내는군요.2010-08-07 04:58:42
음, 혹시 도움이 되실까 봐. 그냥 몇 해 동안 지속적으로 죽 밀어붙이면 됩니다.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법이니, 할 수밖에 없게 만들면 됩니다. ^^;2010-08-07 05:06:48
아이들과 1박2일로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공부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군요. 워낙 공부에만 아이들을 얽매는 사회이니... 그나마 딸아이가 보충수업 안 가는 것만 해도 다행이란 생각이...2010-08-09 02:09:42
아들아이는 방학 동안 읽은 책으로 허리높이까지 쌓는 것을 시켜놓고 있습니다. 재밌는 책들이니 꾸준히 읽고 있군요. 딸아이는 수영, 아들아이는 탁구 개인교습을 하고 있군요. 친할머니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 아닌데... ^^;2010-08-09 02:15:04
딸아이가 "다음 학기에도 1등을 해서 겨울방학 보충수업도 빠져야지."라고 하는군요. ㅋㅋ 음, 학교에서는 어떻게든 공부 더 시켜보려고 애를 쓰는 것일 터인데, 오히려 보충수업 빠지는 것이 목표가 되다니... 묘한 상황이로군요. ^^;2010-08-09 02:20:14
음, 그럴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 딸아이 학교 선생님인 분이 이 트윗을 보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 딸아이에게 이번 방학 동안 엄청 빡쎄게 프로그래밍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보충수업 빠지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일이죠.2010-08-09 02:24:37
거제도 이야기 조금. 엄청 큰 섬이더군요. 남쪽 끝이 행선지였는데, 거제도 들어선 후에 거의 한 시간 걸리는... 외도와 바람의 언덕은 한여름에 갈 곳은 아니더군요. 한여름에는 해수욕이나 실컷 하면서 맛집 탐방이나 하는 것이 정답인 듯.2010-08-09 02:32:15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포로수용소 기념관에서 역사교육 시키고 조선소와 관련된 곳들을 돌아보았으면 더욱 교육적이었을 터인데 하는 생각이. ^^; 사실 이제 아빠와 함께하는 여행이 몇 번 남지 않았군요. 아이들은 참 빨리도 크는군요.2010-08-09 02:40:57
원래는 다른 분의 농담에 대응 농담으로 적은 것이었는데, 점점 진지 모드로 흘러가는 듯. ^^; 진짜로 아이들에게 genome sequence 분석을 시켜볼까 고민 중... 그런데 좋은 선택일까 하는 점이 문제로군요. 한정된 시간이니...2010-08-10 03:07:56
과학고 재학생이 말한다 http://www.left21.com/article/8236 상황이 정말 심각하군요.2010-08-12 00:30:54
학생2에게 gene synthesis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먼저 http://en.wikipedia.org/wiki/Oligonucleotide_synthesis 에 대해. 이때 문제는 각 cycle의 수율이 100%가 아니라는 점.2010-08-12 00:38:02
따라서 수십 염기 이상은 제대로 안 만들어짐. 그런데 수천 염기의 길이를 가진 DNA 분자를 만들려면? "짧은 조각을 만들어서 이어붙이면 된다."에서 출발하더니, 계속 캐물으니 결국 정답을 찾아내는군요.2010-08-12 00:47:00
이때 어떠한 짧은 DNA 조각들로 자를 것인가 하는 computational problem이 생기게 됩니다. 고려해야 하는 factor들을 함께 따져보았습니다. 이에 앞서 hybridation에 대한 자세한 이해도.2010-08-12 01:01:55
딸아이가 Stanford cs106a 숙제 4를 열심히 짜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폼이 제대로 나는 듯. ^^; 이러다 진짜로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은 아닌지... 행복할지, 어떻게 헤쳐나갈지 등등 앞날을 상상해보며 여러 걱정을 하는 중...2010-08-12 02:43:47
네 학생 모두에게 해주었던 이야기가 하나 있군요. 99%가 넘는 경우에 소프트웨어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며 다른 사용자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다.2010-08-12 02:50:58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가 유독 약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터이나, 협동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 같은 것들보다는 "남을 누르고 혼자만 높은 점수 받기"를 뼛속까지 배어들게 하는 교육도 그 한 원인일 것이다.2010-08-12 02:57:26
[앙]녕하세요. [드]자이너예요. [레]이름은 [김]봉남입니다. 예전에 유행했던... 3일쯤 전 운전하던 중 문득 생각나더군요... 이젠 천사들의 날개옷을 디자인하시겠네요.2010-08-12 22:56:34
골치 아픈 이야기나 잔뜩 적혀 있으니, 트위터에서 제 계정 팔로하지는 말라고 주변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는데, 재밌다고 느끼는 분도 계시는군요. ^^;2010-08-12 23:05:25
한 (영재고로 이름이 바뀐) 과학고 학생의 글이 올라왔군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대학에서는 안 통해야죠! 절대 통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학문의 세계에서는 당연히 안 통합니다.2010-08-12 23:11:21
Stanford cs106a의 강의 20을 했습니다. 두어 시간 가르쳤는데 딸아이가 이제 GUI 프로그래밍을 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음, 제가 며칠은 꼬박 걸렸던 것 같은데 우째 이런 일이... 제가 엄청난 선생일까 딸아이가 엄청난 학생일까? ^^;2010-08-14 05:18:28
음, 혹시 공부하는 분이 있으면 도움이 될까 해서. interactor들은 대개의 경우 instance variable로 뽑아주어야 합니다. 반면에 radio button의 group은 local로 해줍니다.2010-08-14 05:25:22
아 참, 36-graphics-contest.pdf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 class의 object들이 수반되는 경우 이들의 superclass 중에서 관련 property를 가진 적절한 superclass로 변수를 지정하는 방식에 익숙해질 것2010-08-14 05:34:03
이렇게 하지 않으면 코드가 엄청 지저분해지겠군요. OOP의 여러 막강한 점 중의 하나로군요. 제가 Fortran부터 시작해서 C를 거친 후, C++에서 OOP 개념 잡느라 한참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딸아이는 너무 수월하게 넘어가는 것 같군요.2010-08-14 05:44:20
아직 C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딸아이에게 pointer 이해를 위주로 해서 가끔 가르치는데, 너무 수월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음, 어찌 된 일인지. 조만간 C로 본격적인 걸 짜보게 해봐야겠네요. 그럼 어찌 된 일인지 드러나겠죠.2010-08-14 05:51:11
혹시 딸아이가 희귀종이라는 C로도 긴 프로그램을 제대로 짜낼 수 있는 경우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니, 너무 거부감 가지는 분은 없기를... ^^; 그나저나, 방학이 겨우 한 주일 남았군요. 숙제 7까지 하긴 어렵군요.2010-08-14 05:59:07
결국 9월 초까지 계속해야겠네요. 학기가 시작되면 더욱 강행군이 되겠군요. 하여간 어찌 될지 이대로 한 번 죽 밀어보겠습니다. 뭔가 좋은 결과가 있겠죠...2010-08-14 06:11:09
아이들과 1박2일로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동해안 출신이라 갯벌이란 것을 처음 경험해보았군요. 이틀 노력 끝에 맛조개를 3마리나 잡아서 구워 먹었습니다. ^^; 아들아이는 이번 방학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두 차례 여행이라고 하네요. 자주 좀 갈걸...2010-08-16 02:17:10
http://j.mp/9JVbRJ 에 태안반도 운하에 대한 KBS 역사 스페셜 요약이 있군요.왜 운하를 파려고 오랜 세월 그토록 애를 썼었는가,쌀 썩은 여라는 이름...2010-08-16 02:28:34
엄청난 바람이 부는 곳이더군요. 해안 가까이엔 여라고 불리는 암초들이 군데군데 있고. 숲의 나무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빗질한 듯 서 있던데, 거센 바람이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것이리라 짐작이.2010-08-16 02:35:03
옛날의 범선이 그런 바람에 걸려들었다면 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겠더군요. 평생 경험해본 가장 강력한 바람이었을 듯. 다행히 이틀째는 바람이 잠잠해졌군요. 1박2일 만에 안면도의 양면을 모두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2010-08-16 02:45:14
이름이 맛조개인 이유가 맛소금을 좋아해서라는 아빠의 엉터리 소리에도, 아들아이는 맛조개가 왜 맛소금에 강하게 반응할까 궁금해하네요. "가는 가루로 되어 있어서 빨리 녹기 때문에"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추측들이...2010-08-16 02:51:30
지나는 길에 염전을 구경했는데, 바닥에 검은색 타일 같은 것이 깔렸더군요. "햇빛 흡수"라는 아들아이의 즉각적인 해석. 패총박물관은 일요일이라 닫은 듯. 패총에서 유물이 잘 보존되는 원리를 한 번 제대로 따져봐야겠네요. 교육에도 조금 신경썼음. ^^;2010-08-16 03:04:07
cs106a 강의 21을 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GUI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진도까지 나갔군요. MS의 Visual Studio도 함께 소개해주었습니다. revision control system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었습니다.2010-08-17 02:34:00
학생2에게 http://www.genome.gov/12514288 에 있는 첫 강의로 sequencing에 대해서 설명. 분자생물학 실험의 경험 없이 어떻게 하면 제대로 감을 잡을 수 있게 할지... 실험 경험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니...2010-08-18 22:22:13
딸아이가 방금 Stanford cs106a 숙제4, hangman을 완성했습니다. 대견하군요. 아빠가 도와줄까 물어도 계속 거부. 마지막에 단어목록 파일 무작위 읽기 부분만 힌트를 줬음.2010-08-19 01:28:45
딸아이는 열심히 cs106a 숙제5 짜는 중. 예상보다 더 열심히 하는군요. 옆에서 저는 rails 3로 옮겨가기 위한 공부 시작. 아직 책조차 제대로 안 나왔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군요. 충실한 TA 역할로 아이스크림 사러 가야겠네요.2010-08-20 22:45:39
딸아이가 하루도 쉬지 않고 프로그래밍을 계속하는군요. 지치지 않는 것이 신기. 역시 프로그래밍은 재밌는 일이로군요. 이런 재밌는 일이 국내에서 그리 인기가 없는 이유가 뭘지... 크...2010-08-21 04:19:49
음, 너무 김칫국부터 마시는지 모르겠지만 ^^;, 딸아이가 앞으로 프로그래머가 될 확률이 다분하므로 여러 걱정을 해보게 되는군요. 앞으로는 환경이 좀 달라질지... 최근에 티맥스라는 회사에 대한 글들을 좍 읽어보았는데, 참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2010-08-21 04:24:04
하긴 일반적인 전산과 출신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저처럼 프로그래밍이 주된 일인 scientist가 되는 것도... 크, 아직 고1인데 너무 많은 걱정을 하나요? 열심히 가르치기나 해야지... ^^;2010-08-21 04:29:40
오늘 학생2의 절규. ^^; 논문에 나온 대로 했더니 95% 정도의 경우에는 아주 예쁜 결과가 나옴. 나머지 5%는 그 방법으로는 전혀 대책이 없음. 이게 바로 논문! 즉, 논문은 일종의 showcase. (음, 수학 분야 논문은 제외.)2010-08-21 04:36:27
아 참, 절규라고 적었군요. 왜 절규인가 하면, 제가 "한 번 완전히 몰두해서 나머지 5%도 해결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했더니, "몰두해봐야 안 됩니다."라고 일갈을 해버리고 마네요. 연구 경험이 있을 만큼 있는 학생2가 한 말이니...2010-08-21 04:41:38
항상 마지막 2%가 98%의 일이 되는 것이죠... 아 참, 제가 요즘 회사 경험도 해보고 있는데, 이 마지막 2%를 채우면 "회사의 일"이고, 2%의 노력으로 98%까지만 채우면 "연구소나 대학의 일"이라는 생각이... 2프로 부족해...2010-08-21 04:47:27
아들아이 이야기도 조금. 사실 아들아이가 프로그래밍을 무척 하고 싶어 하는데, 아마도 뭔가 스토리가 들어간 것을 만들기를 좋아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듯. 일단 딸아이와 영어 실력 차이 등에 대한 현실적인 고려가 있었군요.2010-08-21 04:51:58
그래서 한글 java 책들을 좍 제공을 해주고, "혼자서 익혀가면 질문에 답만 해주겠다"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일류 학생은 직접 가르치고, 이류 학생은 이렇게 하시는 거죠?"라고... ㅠㅠ2010-08-21 04:55:20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나온 답이 "오히려 그 반대이다. 학생1과 학생2도 그렇게 한다. 이류 학생인 누나만 직접 가르치고, 일류 학생들은 모두 스스로 공부하면서 질문만 한다."라고 했더니, 딸아이가 옆에서 그렇다며 적극적인 찬성을 하더군요. ^^;2010-08-21 04:59:05
아들아이는 아직 머리가 덜 깨어서 (담임 선생님들 말씀...) 집중해서 뭘 하는 것도 익숙지 않고 아직 유치원생 분위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이번에 한글 java 책으로 스스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전환점을 마련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2010-08-21 05:04:33
도와주세요! 아이폰이 생겼어요라는 책 읽는 중. 보통 사람들의 합쳐진 생각대로 세상은 재구조화되도록 되어 있다. 그것을 막으려고 하는 기득권의 과거적 사고 방패가 무너지는 것은 언제나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을 아이폰은 잘 보여준다.2010-08-22 00:50:24
윗글은 저자의 머릿말에서 옮겼습니다. 아이폰을 제대로 좀 활용을 해봐야 하는데... 노력을 해봐야겠네요.2010-08-22 00:54:57
딸아이가 cs106a 숙제5를 끝냈습니다. 잘 했다고 밖에서 맛난 것 사주는 중. 아이폰으로 글쓰기 힘드네요.2010-08-22 20:45:12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딸아이는 2학기 첫 등교 준비하는 중. 여름방학이 끝난 것을 무척 아쉬워하네요. 나름 성과가 있는 여름이었군요. "이제 프로그래밍은 너의 일부가 되었고, 단지 해나가기만 하면 되는 일이 된 것이다."라는 말을 해주었군요.2010-08-22 21:55:45
물론 험한 곳들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일단 배를 타고 항구를 출발한 것이죠... 아직은 cs106a의 숙제6과 7, 그리고 강의 6개, handout들 읽는 일이 남았군요. 한두 주일 내로 끝을 내야겠네요.2010-08-22 22:07:54
아들아이에게 한글로 된 java 책 한 권을 지정해주고 eclipse로 java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함. 딸아이는 cs106a 숙제 6 handout을 함께 절반쯤 읽다가 잠자러 감.2010-08-23 23:27:09
딸아이 담임 선생님께 방학 중에 어떤 공부를 했는지 보고를 하는 것이 좋겠죠? 몸이 아파서 빠진 친구 하나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보충수업에 빠진 것이니... 딸아이가 짠 블록깨기, hangman, yahtzee를 보여주면 될 터인데...2010-08-24 03:50:36
실제 상황에서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대한 체감 및 그 요구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이 가장 우선되는 것. 프로그래머란 "남의 일에 섬세하게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군요. 오프라 윈프리처럼...2010-08-24 04:01:25
이런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 것인지... 하여간 우리 교육에서 크게 결핍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능력 있는 사람이란 이런 면을 갖춘 사람을 뜻한다는 것을, 그 중요도가 매우 크다는 점이 인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이...2010-08-24 04:06:59
다시 읽어보니 조금 풀어서 적을 필요가... 윗글의 "실제 상황에서"는 "제대로 가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서는"이란 뜻입니다. 알고리즘 잘 아는 것 같은 것은 뒤쪽 절반에 불과한 것이죠. 물론 역할나누기는 항상 가능하지만...2010-08-24 04:16:57
학생2에게 open source project가 작동하는 원리와 이유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냥 재미로"라는 표현... 아, 어떻게 하면 우리도 이걸 이해하고 이에 가치를 둘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교육이 가능할지...2010-08-24 04:23:12
딸아이와 cs106a 숙제 6 handout을 마저 읽고, 강의 23 절반을 들었음. bin sort에 대해서 가르쳤음. O(n+m)이 된다는 점, radix sort보다 오히려 좋을 경우도 있다는 점. m은 key의 가능한 범위.2010-08-25 00:36:32
bin sort를 사용하면 좋은 경우를 따져봄. 중복이 있을 때에는? linked list를 이야기했더니, 마침 든 예가 integer data여서 딸아이가 counter를 올려주는 방식도 이야기하는군요.2010-08-25 00:46:39
linear search와 sort + binary search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들을 함께 따져보았음. x = (n + m) / 2; 라인의 잘못된 점은? 사하미 교수와 대타로 나온 TA의 강의 차이에 대한 토론도. ^^;2010-08-25 00:51:21
자기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습관이 안 좋은 이유에 대한 고찰. ^^; 세균은 한 마리만 있어도 2^n으로 빠르게 대량 번식한다. 세균은 스스로 날아다니지는 못하므로 접촉을 통해서만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며, 피부 속으로의 침투를 도와주게 된다.2010-08-25 02:19:24
어제는 cs106a 강의 24의 앞부분 collection interface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오늘은 swing의 JTextField에서 커서와 입력한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며 고함지르고 있는 딸아이를 위해 책에서 예제를 함께 찾아보았습니다.2010-08-27 00:07:38
일류학생 ^^; 아들아이는 java 책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예제들을 직접 실행해보며 여러 가지를 배웠다며 흐뭇해하고 있네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는 중.2010-08-27 02:13:56
fedora 13 설치, 일제문화잔재 60년이란 다큐 보기, 트윗질, 3중 멀티태스킹 중. 친일파 문제... 생각이 복잡하군요... 곧 이런 것들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는 제 아이들에게는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2010-08-27 03:18:38
ㅠㅠ RT @sioum 한국생물올림피아드가 객관식 80문제로 지식을 잘 암기했는지만 물어본다는 이야기를 과학고 학생에게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만일에 그렇다면 생물올림피아드 입상자는 제가 생각하던 영재하고는 관련이 없군요.2010-08-28 00:23:28
facebook과 연동을 해두었는데, 트위터 공식 retweet이라 불리는 것을 (정식 용어가 뭘지) 사용하면 페북엔 전달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RT로...2010-08-28 00:26:15
ㅎㅎ 좋은 배필 만나서 귀여운 아들딸 낳으시기를... RT @happhys: @seyeonweon 좋은 선생님이신 듯. ㅎㅎ 저도 자식 낳으면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ㅍㅎㅎ2010-08-28 22:58:29
RT @uutizen: [생물올림피아드] 네... 그랬습니다. 안타까운 현실... 워낙 많은 인원을 걸러야 하는 시험이여서 1차시험은 그렇게낸것 같았습니다. 2차부터는 아마 달라지겠죠... (그리고 이번 1차시험은 상 안주고, 통과/탈락만 발표함.)2010-08-28 22:59:28
친구가 KAIST 학생인 아들의 짐을 운반해주느라 와서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 아들이 의학전문대학원 이야기를 해서 불같이 화를 내주었습니다. 방학 동안 어느 대기업에 인턴을 했는데, 30대 후반인 어떤 인간이 애를 이렇게 만들어놓았더군요.2010-08-29 01:25:44
세상이 맘에 안 들면 그 세상을 바꿀 생각을 해야지 뭐 하는 짓이냐. 그게 바로 찌질이들이 하는 최악의 행동이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모두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하자. 그런 나라가 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런 말들로 시작되는...2010-08-29 01:32:48
안 적어도 되겠지만, ^^; 전 의사를 매우 훌륭한 직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평생 편하게 돈 잘 버는 직업"이 마치 최고의 선인 양 생각하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죠. 그게 어떤 직업이든 간에...2010-08-29 01:36:33
^^; RT @happhys: @seyeonweon 오호 이런 덕담을 ㅎㅎ 감사합니다.2010-08-29 01:45:43
고1인 딸아이 야간자율학습만 빠집니다. RT @happhys: @seyeonweon 방학이 아닌 때에는 자녀 분은 학교에 다니고, 방과 후에 따로 가르치세요? 홈스쿨링은 아닌 듯해서요.2010-08-29 01:46:55
일주일 넘게 옆의 Who to follow에 이외수 선생과 김재동님이 사라지질 않는군요. 이 계정은 기본적으로 follow를 하지 않고자 하는 계정인데... ㅠㅠ 그래서 딸아이와 함께 어떤 알고리즘일지 분석을 좀 해보았습니다.2010-08-29 02:32:12
A. follower들이 많이 follow하고 있는 ID. B. 제가 follow하는 분들이 많이 follow하는 ID. weight가 어떻게 될지... A는 "비슷한 사람"이랄 수 있고, B는 조금 복잡하군요. A에 weight가 더 클지...2010-08-29 02:41:43
그런데 "비슷한 사람"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로군요. 이 두 분은 워낙 follower 수가 많은 것뿐이니... 제가 이 두 분을 좋아해서 옆의 x 누르려니 왠지 죄송해서... 하지만, 영원히 봐야 하게 될까 걱정이... ^^;2010-08-29 02:46:52
친구 아들에 대해 올린 글에 멘션들이 좀 있네요. 예상 밖으로 "화낼 권리가 있는가"라는 반응이 둘이나... 음, 일단 어릴 적부터 저하고 접촉도 많은 아이라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관계란 점이 있군요. 늘 해오던 좋은 ^^; 아저씨 역할이었죠...2010-08-29 14:28:11
이러한 상황에 대한 걱정을 담은 멘션도 있었지만... 하여간 "그런 생각은 세상을 망치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란 것이죠. 물론 개인 대 사회라는 복잡한 점이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부끄러워하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란 생각이...2010-08-29 14:35:36
RT @uutizen: 이번 고등부KMO에 대한 한마디... 문제 출제를 도대체 어떻게 했길레. 어떤 학원에서 3, 5, 8 똑같이 적중, 7번 문제는 유사적중했다고 합니다.(물론 같은 학원은 아니지만.) 다른나라 기출을 배꼈다는 소리...2010-08-30 00:28:48
좋은 문제 만드는 일은 상당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하는 힘든 작업이죠. 우리가 이 부분이 약한 것이 생각보다 많은 문제의 근원이라는 생각이... 뭔가 제대로 된 대책이 필요...2010-08-30 00:32:50
RT @uutizen: KMO는 FKMO와 달리 2시간30분이 많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비슷한 문제를 보면, 전적으로 유리하게됩니다. 근데, 오후에서 나름 어렵다는 7,8번문제를 학원에서 비슷하게 배웠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2010-08-30 01:16:32
그로 인해 학원가에서는 금상 커트를 조금 높게 예상하고 있다고합니다. 보통 30~35점 정도를 금상으로 치는데(총 7점씩 8문제) 올해는 6문제는 풀어야 금상 안정권이라고 합니다. 아. 이래서 많은 사교육이 필요한 것인가.. 그래도 금상 기대해봅니다!2010-08-30 01:17:02
바로 윗글도 @uutizen님이 쓴 글입니다. (페이스북에도 실리게 하려니, 140자 제한에 걸려서...)2010-08-30 01:18:19
ㅠㅠ 이젠 한국에도 제대로 "수학자"인 분들도 꽤 생겨났다고 들었는데, 고상한 연구만 하실 것이 아니라 이런 것도 신경을 좀 써주실 수는 없는지...2010-08-30 01:24:14
cs106a에서 강의 26의 jar 파일 만드는 부분까지 했습니다. 이제 강의 듣기는 마쳐가는군요. 딸아이는 아직 숙제 6 짜는 중. 학기가 시작되니 아무래도 진도가 잘 안 나가는군요. 힘내라 우리 딸!2010-08-31 14:10:37
딸아이에게 C 언어를 본격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시작하려는 참입니다. early multi-linguallism의 장점에 대한 언급이 Stanford cs106b에 있군요.2010-09-02 02:50:16
Stanford cs106b http://see.stanford.edu/see/courseInfo.aspx?coll=11f4f422-5670-4b4c-889c-008262e09e4e2010-09-02 02:50:38
일단은 실용적인 언어 위주로 가르치려고요. RT @bookhling: @seyeonweon how about something a little more exotic? Like smalltalk squeak or haskell?2010-09-02 02:54:26
아 참, 일 년쯤 전에 UC 버클리 cs61a를 가지고 scheme을 조금 가르치긴 했습니다.2010-09-02 02:56:02
돌이켜보니, 저의 경우 FORTRAN, BASIC, Pascal, C 순으로 접했는데, C++에서 꽤 고생했던 기억이... 마치 30대에 처음 영어로 말해야 하는 환경에 놓인 경우처럼...2010-09-02 03:01:03
프로그래밍 하면, 머릿속에는 오직 function으로 나누는 것밖에 안 들어 있고, 이것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고, "이걸로도 뭐든지 다해낼 수 있는데"라는 생각... 그 당시 OOP는 정말 어색하더군요.2010-09-02 03:07:39
ruby가 요즘 meta-programming이니 하는 것들로 다시 비슷한 고통을 주고 있군요. 끝이 없군요. ^^;2010-09-02 03:20:35
RT @jsjeong3: 역시 귀여운 우리학생들!RT @steadyslow KAIST 교양분관 2층 남자화장실 세 번째 칸의 낙서: 간미연 - '간'단히 말해서 '미'분가능하면 '연'속이다.2010-09-02 13:09:27
저도 하나. 과학도서관 2층 남자화장실 가운데 칸쯤으로 기억이.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여러 답이 이어지던 중에 "석사 1년차를 시킨다."가 끼어 있더군요. ^^;2010-09-02 13:13:43
딸아이가 원해서 오랜만에 프로그래밍 대신에 화학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java 실력으로 회절과 간섭 무늬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짜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2010-09-03 00:49:40
딸아이는 친구에게 설명해준다며 버클리 일반화학 강의의 handout 한 페이지를 내일 학교에 가지고 간다는군요. 짧은 글로 적긴 어렵지만, 여학생반이니 친구들과 재밌는 상호작용들이... 요즘 부쩍 딸아이가 여자라는 점에 대한 걱정이 늘어가는군요.2010-09-03 00:56:56
저의 경우에도 그리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었음에 불구하고, 어딜 가나 컴퓨터 문제 해결사 등으로 일종의 특별 대우를 받으며 살아왔다는 생각이... 딸아이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2010-09-03 01:01:12
음, 딸도 얼마든지 과학자나 프로그래머로 키울 수 있습니다. 퀴리부인도 있잖아요. 딸 가진 분들은 분발을 해주시기를... ^^;2010-09-03 01:08:16
아 참, 오늘 딸아이가 과학 공부하자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아무래도 프로그래머보다는 과학자가 더 되고 싶은 것 같다."라는군요. 그래서 해준 말. 과학자가 되려면 훌륭한 프로그래머도 되어야 한다.2010-09-03 01:10:15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이런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프로그래밍 이야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죠. 반면에 학교에서 과학은 배우고 있으니, 친구들과의 관계 등에서 더 동기유발이 되는 점도 있을 듯.2010-09-03 01:14:06
ㅎㅎ 고민이네요. 퀴리부인과 에이다 러브레이스 중 선택! RT @happhys: @seyeonweon 러브레이스! 에이다!2010-09-03 01:19:20
딸아이는 과학과목은 가르치는 과목마다 제일 재밌는 것 같다는 말을 한 번씩. 문제는 제가 입자물리학까진 못 가르친다는 점이... ^^; RT @epr_paradox: @seyeonweon 물리학 입자 이론 하는 사람두요? ㅎㅎ2010-09-03 01:30:41
RT @shintalin: RT @DaveRyu: @exsugar @joohkim 이원복교수 이사람 정말 심각한 인간이군요,,,친일청산을 역사후벼파기라고 비난하고,,,베트남까지 아시아의 보잘것없는 나라로 비하했네요 http://bit.ly/d1mu4L2010-09-03 16:43:58
이원복 교수가 지은 만화 세트가 근처 서점에서 할인판매를 하길레 아이들을 위해 구매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 놓쳤는데, 하늘이 도와주신 것이로군요. 아이들 역사공부에 도움이 될까 해서 읽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곳곳에 암초로군요. ㅠㅠ2010-09-03 16:46:44
follower 분들이 주로 이공계 쪽이시니 별소용이 없겠지만 그래도... 고등학생에게 읽힐 개념 있는 국사책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세계사도...2010-09-03 16:49:18
영어듣기 되시면 이거 한 번 들어보세요. ^^; http://portal.ncibi.org/gateway/tb_workshop.html RT @uutizen: 아 심심하다...2010-09-03 16:51:12
음, 다시 읽어보니 이공계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고 있는 발언이 되었네요. 위 발언은 취소. 자신이 이공계이면서 이런 소리나 하다니... ㅠㅠ2010-09-03 17:11:34
딸아이가 자 버려서 오늘은 공부를 못 했습니다. ㅠㅠ 아들아이와 "장시간 집중할 수 있는 능력만 키워내면 뭐든지 해낼 수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아이가 해내리라 믿습니다.2010-09-04 00:04:25
트위터를 접속해보고, "이런 식으로 짧은 글 주고받는 뻔한 곳이군"이란 생각을 하며, 이제 세상의 웬만한 것은 한눈에 척 이해되는 나이라 생각할 때, 그래서 트위터를 하지 않게 될 때, 그것이 바로 자신이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다.2010-09-04 13:08:04
한 친구에게 트위터를 3번째 권유했습니다. 이미 노안도 심하게 온 친구에게, 하는 수 없이 위와 같은 말을 해주었습니다. 트위터 하게 만드느라 우정에 금이 가진 않겠죠? ^^;2010-09-04 13:10:49
음, 전 아직 노안이 오지 않았고, 외모도 30대 후반으로 보는 사람도 자주 있는... 아마도 항상 철없이 사는 태도를 유지한 덕분일 거라 생각이... ^^;2010-09-04 13:22:17
아이들과 함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T @PlayLecture [벡터 대수 1] http://bit.ly/dix0vC 첫 강의라 정말 손발이 오그라 드네요. 일단 벡터 기본 개념과 더하기, 빼기 연산까지 했습니다. 모두 즐물!2010-09-04 15:18:08
@PlayLecture 딸아이 소감: 재밌었어요. 아들아이 소감: 쉽고 재밌는 설명이었어요. 앞으로 많은 강의 올려주세요.2010-09-04 15:20:09
RT 아카데미아 생존을 위한 시간관리법 강추. “@ssimplexity: 좋은 연구자가 반드시 성실한 건 아니다. 문제는 헛짓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 http://j.mp/aeFIdQ 활용할 대목이 많다.”2010-09-04 22:15:42
RT @ststnight: 대학에서의 강의와 관련된 저작권 강의 들었습니다. 수업의 범주 안에서는 어지간한걸 갖다 써도 문제가 안 되는데 그걸 외부에 공개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군요. 강의저작권은 대학에 양도하지 않는 한 강사가 가진다고.2010-09-10 01:45:04
미국 대학 동영상 강의에서 때론 아쉬운 부분이죠. 저작권 문제 때문에 결정적인 그림 등을 화면에 안 보여주는 경우...2010-09-10 01:49:43
요즘 프로그래밍 하느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 빼고는 모조리 중단이로군요. 며칠 만에 트위터 띄웠다는...2010-09-10 01:51:33
RT @wateroo: 저로선 도무지 방법이 없는데 어떻게 하는 게 적절할지요? 제가 표절기자로 몰렸습니다. 황당 시추에이션. ㅠㅠ http://science.binote.com/105338#comment98029332010-09-12 01:33:04
@wateroo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저의 경험 조금. 인터넷도 없던 시절부터 20년 넘게 온라인에 글을 써왔는데, 몇 차례 비슷한 일이 있었군요. 저의 대응 전략은 대략 "무대응". 꼭 필요하다 싶으면 딱 한 번만 반응을 하는 정도.2010-09-12 01:43:12
지금 기억 되살려보는 중... 제가 어느 컴퓨터 잡지에 기고한 글에 틀린 내용이 있다며, 그 당시 PC 통신 게시판에 신이 나서 도배를 하는 녀석이 있었군요. 누군가 올린 댓글 하나가 "이런 데 올리실 것이 아니라, 저자에게 직접 알려주시죠."2010-09-12 01:47:19
뉴트랄이란 것은 아마도 40대 이전분들은 모르실 터인데, 전자파 막아준다는 엉터리 물건이었지만 다들 모니터에 붙이던 시절이 있었죠. 이게 과학적으로 왜 엉터리인가 글을 PC 통신에 올렸다가 몇 녀석의 끈질긴 인신공격 유의 악플에 시달렸던 기억도.2010-09-12 01:52:12
비교적 최근 일도 하나 기억이. 몇 해 전 일인데, 저를 인신공격하는 글을 어느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 마구 올리고 있는 녀석이 있다고 모르는 사람이 매우 심각한 투의 메일로 알려주더군요. 저의 대응은? 어떤 글인지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2010-09-12 01:57:35
그런데 재밌는 일은,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그 녀석이 다른 사람한테 똑같은 짓을 하다가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 당한 것 같더군요. 저를 인신공격했던 글도 함께 "사이버 수사대에 의해 차단된 글"로만 구글 검색되는 것을 나중에 발견.2010-09-12 02:02:34
음... 그러고 보니 누군가 신고도 하고 제재를 가하긴 해야 하는군요. ^^; 개인적으론 그냥 무시하는 것이 상책이긴 하지만, 사회적으론 그렇지가 않군요. ㅠㅠ2010-09-12 02:04:47
통계적이랄까 사회학적이랄까 할 수 있을 분석 조금. ^^; 일상에서도 이상한 인간을 만나기 마련인데, 이보다 훨씬 더 큰 sample space인 온라인에서야 당연히 있는 존재들이죠. 즉, 온라인 세계의 한 구성요소라 생각을...2010-09-12 02:10:55
음, 위에 적은 "구글 검색"에 대해 생각 중. 제목은 남아 있었고 본문만 차단이었나? 아니면 다른 글 검색해서 읽다가 근처에 있는 글이었나? 하여간 "앞으로 전진하는 일에만 신경 쓰자."로 워낙 이런 일에는 무신경으로 대응해서...2010-09-12 05:13:56
쉬느라 http://ocw.mit.edu/courses/electrical-engineering-and-computer-science/6-189-multicore-programming-primer-january-iap-2007/ 첫 강의를 들었습니다.2010-09-12 05:16:30
지금 제가 쓰는 컴퓨터들이 거의 모두 8 core로군요. 그런데 동시에 쓰진 못하고 한 번에 하나씩 사용하고 있다니... 음, 아무리 생각해도 쉬운 방법이 없군요. 위기로군요! 게다가 하는 일도 없는데 전기만 먹고 있다니...2010-09-12 05:38:32
잔소리스럽게 될 것 같아 걱정되긴 하지만... ^^; 인생은 짧고 발전적인 일에만 신경을 쓰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다.2010-09-12 06:09:36
RT @Demagogy: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는 IMF의 원인이 국민의 과소비 때문이라 쓰여 있습니다. 이를 재벌의 방만한 경영, 국가의 외환관리 실패, 금융회사의 무분별한 대출로 바르게 고쳐질 수 있도록 알려 주십시오.2010-09-15 02:04:36
수학자 분들께서 KMO에 신경을 좀 쓰시기를... RT @uutizen: 올해 IMO금 받은 송상훈이 kmo은상, 정준화 형이 동상 받았습니다. 놀라운 일...2010-09-15 02:18:01
RT @sioum 서울과학고가 영재고로 바뀌어서 대학교 과목(미적,선대,미방 등)을 정규교과로 가르치는데, 서울과고생들을 대상으로 대치동 학원에서 그 내용을 강의한다네요.학원에 의존하는 과학고 학생, 한 고등학교를 위해 반을 열어주는 학원 모두 문제2010-09-16 02:34:37
RT @JiyoungKKKKK 과학고가 영재고로 바뀌면서 생긴 큰 변화 중 몇 개는... 대학교 과목 수업이랑 (대부분) 3년 졸업이에요... 과학고 2년 졸업하고 1년간 대학교 가서 배우던걸 왜 3년간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수업까지 듣게 만든걸까요.2010-09-16 02:35:50
RT @sioum: 서울과학고는 왜 대학교 수업 내용을 강의하나요? 대학교 가면 또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의미가 있는지? 반면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대학 내용 배우면 #KAIST로 진학할때 학점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주니까 연계가 잘 됩니다.2010-09-16 02:36:22
RT @sioum: 서울과학고 학생의 수학 숙제를 대치동 학원선생님이 대신 해준답니다. 학원 하시는 분들 이렇게까지 하셔야 하는지.2010-09-17 04:41:23
RT @sioum: 사실 그 강사분이 서울과학고 출신. “@chiwook: 헐... 그 학원선생님을 과학영재로 키우는 방법은 없을까요?2010-09-18 01:09:15
RT @sioum: Max weight spanning tree찾는 알고리듬 만드신 Kruskal 별세 http://bit.ly/94c1jF2010-09-21 07:02:27
전산학은 이런 점에서 참 신기한 학문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분들 대다수가 우리와 함께 호흡을 하고 있는...2010-09-21 07:09:19
RT @kecologist: “애야 폴, A를 받은 학생들은 B를 받은 학생들을 위해서 일하고, C를 받은 학생들은 회사를 경영하고, D를 받은 학생들은 건물을 기증한단다”-킨코스(KinKo's)의 창업자인 폴 오팔라(Paul Orfalea)의 어머니2010-09-21 15:43:15
윗글이 바로 아들아이에게 요즘 열심히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매 순간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해라. 시험공부는 어쩔 수 없이 공부가 잘될 수밖에 없을 때나 하는 것이다. 아빠도 늘 그렇게 해왔다."2010-09-21 15:48:53
음, 물론 한쪽으로 치우쳐 강조하는 말이지만, 자꾸만 시험공부만 하려고 하는 중3을 보니 안타까와서... 그 나이면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아 시험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있어야 정상일 터인데... 아, 세상이 온통 이 모양이니...2010-09-21 15:52:44
가르쳐보면 중3 수학은 적어도 제 판단에는 100% 이해를 하던데, 이런 아이가 수학 성적이 중간도 못 가는 황당한 상황. 물론 워낙들 공부를 잘하는 대덕연구단지라는 점이 있긴 하지만, 엄청난 반복 사교육이 그 원인이란 생각이...2010-09-21 16:00:27
반복해서 수학 문제집 푸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것이 얼마나 더 많은데... ㅠㅠ 그 귀한 시간을 이렇게 낭비하고 있다니. 이래 가지고서는 스티브 잡스도 빌 게이츠도 안 나옵니다. 신진국 문턱도 결코 넘지 못할 터이고...2010-09-21 16:03:41
윽, 그런 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pimalio: 100% 이해가 다는 아니잖아요. 자전거 타는방법을 100%이해했어도 연습하지 않으면 잘 탈 수 없듯이요. 어쩌면 저는 이미 반복학습의 노예가 된 걸 수도 있겠네요.2010-09-21 16:08:04
제가 중3 때는 시인이 되어보겠다며 노트 한 권을 시로 채우느라, 고흐의 전기를 읽고 감동하여 화가도 되어보겠다며 그림을 그리느라, 전파과학사에서 나온 교양과학서적들 마구 읽느라, 한국단편문학전집 완독하느라... 140자로는 다 적을 수가 없군요.2010-09-21 16:13:11
이렇게 바쁘니, 당연히 시험공부는 막바지에 어쩔 수 없을 때에... 그러고도 반에서 1,2등이 가능했었던 시절도 있었답니다. 만약 제가 다시 아들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에 간다면 중간도 겨우 하리라 생각이...2010-09-21 16:18:02
정말로 성적이 중간이라도 되면 다행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하루는 24시간이고, 일 년은 365일이란 점이죠. 시험공부 하느라 사교육 받느라 이 시간이 다 소비가 되는 것이죠.2010-09-21 16:21:40
아들아이는 사교육을 전혀 안 시키지만, 세상의 분위기는 이겨낼 수가 없군요. "아들아, 제발 공부 좀 하지 마라." ^^;2010-09-21 16:23:19
RT @pimalio: @seyeonweon 아 그런가요 ㅋㅋ2010-09-21 16:23:50
저도 요즘 나이에 적응하느라 노력 중. ^^; RT @sioum: #KAIST 1학년 학부생들이 설문조사 요청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중장년층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쓰나가 주제로군요. 중장년층이라니.2010-09-23 06:58:07
RT @sioum: 카네기멜론대 교수가 쓴 "Applying to Ph.D. Programs in Computer Science" http://bit.ly/awrAy32010-09-25 08:53:28
RT @sioum: 예일대교수가 쓴 "Some Modest Advice for Graduate Students"http://bit.ly/drRpsP2010-09-25 08:54:57
RT @180cm70kg: 옛날 카이스트 기말고사 문제 : 내 앞에는 호랑이가 있고 뒤에는 절벽이다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난 빈손) ... A 받은 사람은 단 1명 그것도 5글자만 써서... 여러분도 맞춰 보세여 ^^&2010-09-26 10:10:09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 역시 한국 여자들은 대단하군요. 마침 딸아이에게 "남성위주의 세상에서 살아남기"에 대해서 제 나름의 훈육을 수행하는 중이라 여러 생각들이...2010-09-26 10:16:06
딸아이에게 "이런 험난한 상황인데도 남성위주 사회인 과학을 해야겠느냐?"라는 말을 하니 아빠가 뭐라고 하던 자기는 하겠다고 하는군요. 이 정도면 해낼 수 있을 자세인지... ^^;2010-09-26 10:21:17
핵전쟁으로부터 인류를 구한... RT @newsycombinator September 26th is Petrov Day http://j.mp/908Xn62010-09-27 05:47:50
[한국트위터모임] ""과학자의 작은도시 강연기부 행사" 준비모임" 모임에 가입 하였습니다. http://bit.ly/bIHw1R2010-09-27 05:48:46
이런 중요행사를 알려주는 대전지역 리스트 필요! RT @dourei_books: 오늘은 대전을 갑니다. 제인 구달 선생님 강연회가 카이스트에서 있기 때문이죠. 저희는 <내가 사랑한 침팬치, 제인구달> 책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2010-09-28 18:22:27
한참 연역을 하니, 이게 다 조중동 때문이란 결론이... RT @sioum: 대전 유성구 탄동천인데 왜 흙을 강에 묻는다 이해가 안 되네요. 깨끗한 물이 순식간에 흙탕물. (사진 넣어서 다시 씁니다) http://yfrog.com/nfkdnmj2010-09-29 12:31:16
아이들에게 가르친 내용. 대전은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말미암아 강수량이 적으며,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 중의 하나이다. 한(밭)인 이유가 주로 밭농사만 가능했었기 때문. 대도시가 가능한 것은 대청댐 덕분.2010-09-29 12:36:09
음,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와 강수량이 적어지는 점과의 관계를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인도양으로부터 오는 습한 바람은 히말라야 산맥 남쪽 사면에 많은 비를 뿌리나, 그 너머 티벳은 거의 사막.2010-09-29 12:44:15
RT @_macnorton: LG 플래너폰 69만원짜리 구입해서 버그만 20개 넘게 찾아서 알려줬더니, 개선은 커녕 쿠키폰으로 인력을 넘기더만... 옵티머스Q를 보고 플래너폰의 악몽이 다시 생각났다. LG는 스마트폰 장사 그냥 접어라.2010-09-29 16:43:59
걱정되는군요.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스마트폰에서 어찌들 해낼지... 게다가, 곧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넘어갈 터인데...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외치기엔 시간이 너무 없군요.2010-09-29 16:48:02
RT @KoreanTweeters: 해녀할머니에게 물었다. “스킨 스쿠버 장비를 사용하면 더 많은 수확을 하실 텐데요?” “그걸로 하면 한 사람이 100명 하는 일을 할 수 있지.” “그런데 왜 안 하세요?” http://dw.am/L8ve42010-09-29 16:49:20
RT @Rainyvale: 노무현의 한나라당 연정 제의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 중 하나죠. RT @ststnight: 액설로드 저 "협력의 진화"를 보면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가장 성공적인 전략은 팃포탯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배반에 대한 확실한 응징2010-09-30 05:18:50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분할 구도를 깰 수 있을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법 개편만 받아들여준다면, 권력의 절반을 내주는 대연정도 할 수 있다."가 원래 한 말이었는데, 앞절은 쏙빼고 언론들에서 떠들어댄 것이라더군요.2010-09-30 05:23:35
그 당시 뜬금없이 왜 연정을 하자고 했는지 이상하지들 않았나요? 이 뉴스에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그런데, 서거하신 다음에야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군요... 세상에... ㅠㅠ2010-09-30 05:34:16
RT @shintalin: 1천억 들인 교과부 ‘온라인 과외’ 부실… 학생들에 ‘왕따’ http://j.mp/8XGpzp '초등학교 4학년 읽기 2학기 총정리'과목 수강생은 최근 3년간 2명에 불과;2010-10-01 23:25:43
꿀맛닷컴에 접속해보았습니다. 최신 버전 firefox에서 "이페이지를 보기위해서는 프래임이 지원되는 브라우져가 필요합니다."라고 딱 한 줄 뜨는군요. 한글 맞춤법조차 엉망이군요.2010-10-01 23:29:36
국가 교육예산의 총액은 상위권임에도 제공되는 공교육의 수준은 하위권인 이유를 보고 있는 것이로군요. 결국 교육공무원들의 수준이 문제인가요?2010-10-01 23:33:23
자금을 일부 또는 전부 지원해주는 무슨 IT 관련 사업이랍시고 가끔 공문이 오는 것을 보면, 혀를 차게 되는 경우가 많죠. 때로는 사기성이 농후한 것을, 업자들이 무식한 공무원 현혹한 것도 있고...2010-10-01 23:38:19
이런 수준에서 벗어나야 할 터인데... 공무원 시험에 IT 관련 지식을 배점 높은 필수과목으로 넣거나, 상당히 높은 수준의 별도 고시로 뽑거나 하면 해결책이 되려는지...2010-10-01 23:41:34
국가수리과학연구소 #NIMS 에서 S/W 개발자로 C++, Python 능통하면서, ◆ 수치해석 알고리즘 구현, 검증 및 개발◆ PENOLA Project의 연산모듈 개발할 사람 구하는 재공고를 냈군요 http://bit.ly/dolwN82010-10-03 03:02:35
음, 임시직으로 저 정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는 것인가요? 요구의 일부인 C++, Python "능통"이면 센 월급, 정규직으로도 뽑기 어려운데. 게다가 scientific programming은 국내에서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아 매우 드묾.2010-10-03 03:06:54
(국내에) 프로그래머는 많지만 "능통"을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래머는 매우 드물죠. 이런 사람은 어디서든 붙잡고 안 놓으려고 하는 경우가 됩니다. 물론 오라는 데도 많을 터이고...2010-10-03 03:10:31
며칠 전 전산과 출신 젊은 친구와 했던 대화가 기억이... "능통"을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래머는 대학 저학년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데... 대학 교육은 제대로 안 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은, 땅도 안 갈고 풍년들기를 바라는 꼴.2010-10-03 03:14:21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대학 저학년부터 제대로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군요. "남을 것을 조금이라도 가져다 쓰거나 도움을 받거나 하였으면 반드시 이를 명확히 밝히는 것." 이건 학자/연구자가 가져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죠.2010-10-03 03:18:50
요즘, 놀랍게도 이게 제대로 안 되어 있는 듯이 보이는 젊은 친구 때문에 매우 황당해 하는 중입니다. 외형상 멀쩡한 친구가 이러니...2010-10-03 03:21:44
국내에서 학부를 나왔는데,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 한 차례도 제대로 교육을 해주지 않은 것 때문이겠지, 설마 천성이 그럴 리는 만무할 터이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군요. 참으로 우울한 일입니다.2010-10-03 03:23:36
이런 친구와 같이 일할 때 문제점은, "나하고 같이 하는 일에서도 그럴 수가 있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늘 체크를 해야 하고, 쓸데없이 "인간적인 일"에 신경을 빼앗긴다는 점이로군요.2010-10-03 03:27:12
그러니까, 저하고 같이 하는 일에서도 "자기가 한 것처럼 들고 온 일이 실제로는 남의 것을 베낀 것에 불과한 경우"인가 늘 감시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죠. 이래 가지고서는 같이 일을 하기가 곤란하겠죠.2010-10-03 03:30:03
하여간 몹시 우울한 일입니다. 학부 때부터 이 점을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미국 대학들처럼 학부 과제물에서도 이를 제대로 밝혔는가 하는 점이 중요하게 체크되는 점으로 학생들에게 이해를 시켜야 합니다.2010-10-03 03:34:57
위에 오타가 하나 있군요. "남의 것"을 "남을 것"으로 잘못 적었군요. ㅠㅠ 트위터는 수정해도 소용이 없으니... 부산대 전산과의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는데, 이런 것은 못 찾아주는군요. 당연하군요. ^^; 전산학은 언제 이런 경지에 도달할까요?2010-10-03 03:42:39
요즘 아이폰으로 아시모프 소설을 가끔 읽고 있는데, 소설에 나오는 "양자두뇌"는 이게 가능한 경지라는 건가요? 이 정도는 가능한 경지라는 건지 조금 모호하군요.2010-10-03 03:45:30
그만 적어도 되겠지만... 반드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 점들. 연구에서는 "베낀 것은 해낸 것이 아니다."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공동연구자에게 자칫 큰 해를 끼치게 된다. 베낀 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은 것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2010-10-03 03:55:05
RT @mediapark1999: "남의 것을 조금이라도 가져다 쓰거나 도움을 받거나 하였으면 반드시 이를 명확히 밝히는 것." 이건 학자/연구자가 가져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죠.--> 그러고보면 미국은 이를 중-고교 시절부터 가르치는 것 같습니2010-10-03 12:40:47
저도 함께 놀던 시절의 아련한 기억이... ^^; RT @sioum: 제 고교 및 #KAIST 선배님입니다 “@kkonal: 어제 서울대에서 발표한 장병규 대표의 <창업가정신> 자료는 http://j.mp/bbEQrO 에서 보실 수 있습니2010-10-04 02:41:47
그러고 보니, 그 때 같이 놀던 (아니, 전산과 후배들 노는데 생물과 선배가 낀) 후배 중에 여럿이 상당한 부자가 되었군요. 노는데 계속 낄 걸 그랬나? ^^;2010-10-04 02:46:03
하긴 그 많은 창업 기회에도, "돈은 중요한 게 아니야."를 지금까지 잘 지켜오고 있음. ^^;2010-10-04 02:48:43
음, 너무 한쪽 면만 적은 듯 해서... 창업이 꼭 돈을 밝히는 것만은 아니죠. 꿈을 이루고, 세상을 위한 좋은 일도 제대로 규모 있게 하고, 얼마든지 좋은 점이 많은 것이 창업이죠.2010-10-04 02:51:01
RT @sioum: "성공한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수학자와 잘 교류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네트웍에 잘 참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대학원생때 익혀야할 중요한 기술" 2010년10월 미국수학회Notice지 http://bit.ly/az3vsQ2010-10-04 02:55:54
RT @Rainyvale: 기독 무당 RT @aleph_k http://bit.ly/aHs7wf 누군가에겐 위대한 간증일지는 모르지만 교수라는 직위를 이용해 첫 수업시간마다"전도"를 한다면 그게 제대로된일인가.2010-10-04 16:13:45
제가 낄 자리는 아닌 것 같지만. ^^; 생물학에서 진화는 물리학에서 미분방정식 같은 겁니다. 생물학의 모든 곳을 관통하는 가장 근본이 되는 작동원리죠. 음, 미방 말고, 더 적절한 예 들어주실 분? ^^;2010-10-04 16:18:30
아 참, 전 진화/창조에 대한 토론은 아니합니다. 수학자라면 "비유클리드 기하학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엉터리 상상 어쩌고" 하며 떠드는 사람에게 대꾸를 하시지는 않겠죠? 적절한 비유일지. ^^;2010-10-04 16:21:48
내친김에 그래도 한 마디. ^^; 더 멋진 신이라면 말입니다. 진화라는 원리만 창조하면 되는데, 뭣 하러 수천만 종의 생물을 하나하나 창조합니까? 내가 신이라면 진화라는 원리만 창조할 것 같군요. ^^;2010-10-04 16:29:31
진화라는 원리를 이용해서 조물주께서 생물을 창조하셨다.라는 쪽으로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지... 그런데 "진화"는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다는 점이 이런 해프닝이 생기는 원인이라는 생각이... 그만 적어야겠네요. ^^;2010-10-04 16:35:27
리눅스에서 PDF 보기. 결국 wine의 힘을 빌려야 하다니... http://www.gnurou.org/blog/2008/09/09/finally_real_pdf_annotating_under_linux2010-10-06 15:28:32
예상밖에 RT를 두 분이나... 링크 건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annotation 문제입니다. okular가 나름 막강하긴 하지만, xml 파일을 별도로 만들어서 저장하므로 같은 파일을 노트북으로도 봐야 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죠.2010-10-06 16:03:23
RT @happhys: 눈물이... RT @seyeonweon 리눅스에서 PDF 보기. 결국 wine의 힘을 빌려야 하다니...2010-10-06 16:04:08
RT @solidaqua: @seyeonweon 어... 상황이 이해가 안 됩니다. 리눅스에 pdf 뷰어 기본으로 있지 않나요??? 편집기 얘기인가요?2010-10-06 16:04:17
RT를 먼저 했어야 했는데... 거꾸로 윈도에다 KDE 설치해서 okular 사용하는 것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좀 그렇겠죠. 제대로 작동하는 버전이 나와 있는 것 같지도 않고...2010-10-06 16:06:57
그나저나, 앞으로 종이책이 점차 사라지겠군요. 지금까진 서가에 가득 꽂힌 책들이 (학자적 ^^;) 분위기 만드는 주요 소품이었다면, 앞으론 뭐가 될까요? 음, 대체할만한 적당한 것이 없네요.2010-10-06 16:13:02
낡은 노트북들? 고장 난 하드 디스크들? 사용하지 않게된 모니터들? 컴퓨터 수리점 창고 같겠네요. 음... 책이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었네요. 대체하기 어려운 역할... ^^;2010-10-06 16:19:49
요즘은 모니터가 워낙 좋아져서 그냥 모니터에서 읽지 인쇄해서 볼 일이 거의 없더군요. PDF 파일에 온갖 것들을 편하게 적어놓을 수도 있고...2010-10-06 16:24:29
게다가, 노인층도 독서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있군요. 27인치 모니터에 꽉 차게 확대해놓으면 됩니다. 음, 저의 경우 아직은 이게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2010-10-06 16:32:03
windows의 부팅이 느려져서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는데, 다시 설치하는 대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니 해결이 되는군요. 어찌 이런 OS를 가장 많이 쓰고 있는지 신기한 일입니다. 훗날 역사에 어떻게 기록이 될지...2010-10-07 07:23:06
사용한 외부 도구들은 http://en.wikipedia.org/wiki/CCleaner, http://startupmanager.org, 이렇게 두 가지이고, msconfig에서 서비스 탭의 항목들을 최대한 "사용 안 함"으로 했습니다.2010-10-07 07:27:36
그리고는 http://www.intelliadmin.com/index.php/2006/09/why-windows-takes-so-long-to-start-up/ 를 따라 했습니다.2010-10-07 07:30:14
서비스 항목들에 대한 정리 페이지는 안 찾아보고 그냥 대략 이름보고 짐작해서 했군요. (조금 위험한 일이겠죠?) 하여간 결과는 마치 방금 OS 새로 막 설치했을 때 정도의 부팅 속도를 가지게 되었군요. 대성공!2010-10-07 07:33:01
물리학에서 미방 같은 것이란 저의 비유에 대한 대안. RT @yy: @seyeonweon 중력같은 '힘'이 더 가까운 비유가 아닐까요?2010-10-07 07:34:35
사용한 외부 도구들은 http://en.wikipedia.org/wiki/CCleanerhttp://startupmanager.org 이렇게 두 가지이고, msconfig에서 서비스 탭의 항목들을 최대한 "사용 안 함"으로 했습니다.2010-10-07 07:36:36
URL 뒤에 쉼표가 붙으면 링크가 제대로 안 되는군요. 트윗 client 따라 다를지...2010-10-07 07:38:44
아 참, 한 가지 작업을 빼먹었네요. 최대한 철저히 "프로그램 제거"를 했습니다. 물론 쓸 것들은 그대로 놓아두고, 무슨 nProtect니 하는 것들, 자동 update 어쩌고 하는 것들 등등...2010-10-07 07:44:14
RT @thesciencetwitt: 대학생이 촬영한 35만원짜리 명품 항공사진 http://tinyurl.com/27fk9j92010-10-08 00:22:59
RT @lcjdodo: 예전에 드라마 KAIST의 람보 아저씨 방선권 선생님. 요즘은 핵융합 쪽 출입문을 지키고 계시군요. 비둘기들과 함께.아드님이 이번주 토요일 결혼하신답니다.선생님, 그래도 학생들에게 잔소리는 좀. http://dw.am/L9igW2010-10-08 00:25:20
트위터 덕분에 이런 소식도 듣는군요. 전 졸업한 뒤 여러 해 지나서 KAIST 갔다가 그 잔소리를 또 들었다는... ㅠㅠ2010-10-08 00:30:12
좀 전 TV에서 무슨 축구 대회를 해주던데, 지고도 더 많은 응원을 받은... 람보 아저씨처럼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보기가 좋죠. 잔소리는 싫었지만... ^^;2010-10-08 00:34:19
RT @hankjoo: 실험보고서에 친구의 보고서 3~4줄을 베껴 쓴 한인학생(중딩때 이민간)이 담당교수의 징계위원회 회부로 무기정학처분. 타대학으로 편입도 불가 (성적표에 기록을 남김)-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2010-10-08 17:12:41
RT @mediapark1999: @seyeonweon 지금까진 서가에 가득 꽂힌 책들이 (학자적 ^^;) 분위기 만드는 주요 소품이었다면, 앞으론 뭐가 될까요? 음, 대체할만한 적당한 것이 없네요.→안경이요~ ^^ (저 렌즈 안써요)2010-10-08 17:28:51
RT @bookhling: @seyeonweon haha how about using linux or os x? :)2010-10-08 17:28:58
RT @happhys: @seyeonweon 여기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이 깔아놓기라도 해야 하지요... 뭐 이런 바보같은 나라가 :)2010-10-08 17:29:05
RT @happhys: @seyeonweon 저는 너무 귀찮아서 포기했습니다. 좀 더 버벅거리면 포맷을 해야겠습니다. 리눅스만 쓰고 싶어요. (윈도 고스트로 구워 놓을걸... 그것도 귀찮아)2010-10-08 17:29:12
드디어 $30 human genome까지 등장! http://www.bio-itworld.com/news/06/02/10/Gnubio-sequencing-debut-consumer-genetics.html2010-10-08 18:54:03
음, 아직 등장한 것은 아니고, $300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긴 하지만... ^^;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큰 변화 중의 하나입니다. 앞으로 우리 각자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2010-10-08 18:58:36
이렇게 하드웨어는 경악할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얻은 다음부터가 문제죠. 우리 손에 이미 쥐어진 데이터만으로도 참으로 할 일이 많은 상황이로군요. 아니, 어찌할까 헤매고 있는 상황이로군요.2010-10-08 19:05:55
당연하지만 이 분야에서도 ruby가 주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http://www.genomeweb.com/node/9335422010-10-08 19:28:11
RT @Progress_News: 입학사정관제의 보완책을 마련하자: 한국과학기술원은 서남표 총장 취임 이후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여러 정책들로 호의적인 사회적 시선과 교... http://bit.ly/cyJd7B @hanitweet2010-10-08 21:46:57
RT @chiwook: 물론 다 그러신 것은 아니지만, 이민자 분들이 외국에서 얼마나 오래 사셨건 상관없이, 자신이 한국을 떠날 당시의 사회 정치적 이념을 그대로 가지고 사시는 것을 종종 봅니다.마치 박물관에 보관된 표본을 보는 느낌이 든 적도 있다는2010-10-09 06:37:28
저도 이게 참 신기하더군요. 가능한 원인 1.(언어 장벽 등으로) 새 사회에서 대체할 부분을 새롭게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 2.나이 때문. 1이 더 큰 영향이라 생각이...2010-10-09 06:42:57
이제 아이들의 중간고사가 끝나서 다시 가르칠 수가 있는데, 방식을 바꿔보는 것을 생각 중. 제가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가르쳐 달라는 것만 가르치기. 한 가지 결핍된 점이 바로 이 자발성이로군요.2010-10-09 06:46:01
복잡한 문제로군요. 제가 체계를 잡아 제공을 해주는 것도 효율성 등에서 중요하지만, 자칫 쏟아붓는 내용을 허덕이며 따라오는 꼴이 되니...2010-10-09 06:48:45
예상 밖으로 최고의 코스들을 이미 해낸 학생2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중. 지난 몇달간 제가 http://www.genomeweb.com/node/933542 에 해당하는 내용에 대한 쏟아붓기를 했더니, 자발성은 고사하고 쩔쩔매게만 만든듯2010-10-09 06:55:19
학생2는 전산학에 대한 경험은 거의 전무한 경우인데, 이게 결코 단기간에 어찌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로군요. 공부는 최고로 잘하는 경우라는 점을 너무 믿은 듯. 조금 더 친절하게 가르쳐야 하는 건지...2010-10-09 07:01:53
학생1은 소위 파이펫질만 하던 생물학 박사인데, 프로그래밍은 오히려 재밌어하고 어느 정도 자발성도 가지는데, 통계학 공부를 시켜놓으니 그대로 막혀버리는군요.2010-10-09 07:04:56
어려운 문제로군요. 학생1과 2를 합쳐놓으면 좋을 터인데. ^^; 또 다른 문제는 제 시간이로군요. 순전히 제 손으로 상당히 무거운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를 두 가지나 하고 있으니... 학생들은 모조리 골치이고, 이거 원... ㅠㅠ2010-10-09 07:11:00
한 녀석도 원하는 만큼 따라주는 녀석이 없군요. ㅠㅠ 뭐, 이게 모든 선생의 공통된 고민이겠죠. 그래도 최대한 해내는 것이 모든 선생의 운명이리라...2010-10-09 07:19:23
참 어려운 일이, 생물학 박사는 수학이 그야말로 완벽하게 뇌에서 지워진다는 점이죠. 수식이 등장하는 공부를 하라고 했으니, 영 진도를 나갈 수 없는 것이 당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가 있을까요?2010-10-09 07:24:34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파이펫질만 하던 분" 계시면... 제대로 된 방법은 다시 (뇌에서 사라진) 고등학교 수학부터 보는 것이랍니다. 어쩔 수가 없죠. 그런데 문제는 그럴 시간을 낼 수가 없다는 점이로군요.2010-10-09 07:26:50
요즘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가 워낙 난리인 상황이고, 학생1, 2의 경우에도 당연히 앞으로 이걸 하겠다는 것이죠.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을 이끌어주는 것이니 동기는 충분하지만, 동기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로군요.2010-10-09 07:31:52
RT @suknamgoong: @seyeonweon 어떻게 보면 아주 무식한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수영을 전혀 못하는 상태에서 물에 던져넣어 안 빠져죽기 위해서 허우적거리면서 수영을 배우는 것과 같은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2010-10-09 20:07:16
RT @suknamgoong: 즉, 데이터 분석을 위한 최소한의 컴퓨터/프로그래밍 지식만 가지고 일단 실무를 시작.당연히 통계학이나 전산학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부족한 관계로 벽에 부딛힐 것이고,삽질 반복.이러다 스스로 고등학교 교과서부터 들춰보게 되는2010-10-09 20:07:41
RT @suknamgoong: @seyeonweon 제 생각에는 이렇게 한번 물에 허우적거려서 개헤엄(?)이라도 칠 수 있게 된 연후에 폼을 교정하는(?) 방식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2010-10-09 20:07:51
RT @suknamgoong: @seyeonweon 물론 폼 교정이 안되서 평생 개해엄만 칠 위험도 상존하지만..ㅎㅎ..그래도 일단 물에 빠지면 빠져죽지 않는다라는 것은 큰 어드벤티지이죠..2010-10-09 20:08:01
RT @uutizen: @seyeonweon 파워포인트, 액셀 잠깐하고, 매틀랩, 매쓰매티카 활용을 좀 배웁니다. 2학년때 <수학탐구>에서 matlab은 자세히 배워서, 지금은 그냥 두루두루 배우고 있습니다. (Pass/ Fail과목)2010-10-09 20:08:12
오, 괜찮군요. 딸아이한테는 maple을 조금 가르쳤는데. R도 가르치려고 하고. 나머지 둘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문제는 막상 할 일이 없으면 곧 잊어버리고 어차피 나중에 다시 해야한다는 점이로군요. maple은 수학공부에 그나마 써먹을 수가 있군요.2010-10-09 20:17:58
통계학이나 알고리즘은 모르고 (스크립트) 프로그래밍만 조금 할 줄 알 때의 문제점 하나. 그냥 자기가 아는 수준에서만 주물럭거리고 만다는 점이죠.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죠. 그래서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 기초 공부와 교과서 읽기.2010-10-09 20:20:45
RT @camenbert: 동대문 옆에 있는 '동묘'가 삼국지 관우의 무덤이란걸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대주의의 잔재라는..2010-10-10 06:37:08
다큐에서 자초지종을 해주더군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에서 관우신을 모시는 종교가 유행하고 있었고, 명나라 장수들 상당수가 승리를 가져다주는 신으로 믿는 신도였던 것이었더군요.2010-10-10 06:41:36
우리로선 조금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관우가 훌륭한 인물인 것은 확실하고 명나라가 도움이 전혀 안 되었던 것은 아니고, 우릴 침략하지도 않았고... 하여간, 그냥 내버려둔 것이더군요.2010-10-10 06:45:51
RT @suknamgoong: 학부생이나 대학원 초반의 학생 정도라면 당연히 기초과목부터 수강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바른 길이겠지요.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수학,통계학의 경우에 쓸 일이 별로 없으면 머리에서 사라진다는 것일듯.2010-10-10 06:48:28
RT @suknamgoong: 문제는 생물분야 학부나 대학원 과정의 여타 과목 교육과정에서 수학이나 통계학이 활용될만한 분야가 한정된다는 것이겠지요.학부과정 단계부터 간단한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배운 지식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할듯2010-10-10 06:48:59
RT @suknamgoong: 학부생을 적극적으로 연구에 참여시키는것도 한가지 방법인데, 생물정보학쪽을 하는 그룹 중 이러한 전략으로 성공한 곳이 좀 있지요. http://bit.ly/9czmXH 이 랩에도 항상 3-4명 정도의 학부생이 있더군요.2010-10-10 06:49:15
맞아요.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 저도 동의합니다. 저의 경우 학부생은 길게 접할 기회가 적은데, 여건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2010-10-10 06:52:57
트위터에 적긴 너무 긴 이야기이지만, 분자생물학도 수학/통계학/전산학 쓸 일도 많은데, 전체적인 분위기 문제이죠. 그냥 그런 쪽으론 생각들을 안 하는 것이죠. 차츰 바뀌어가겠죠...2010-10-10 06:58:30
클릭을 해보니 Gerstein lab이군요. 이 분이 쓴 책이 여전히 몇 안 되는 인정받는 bioinformatics 책 중 하나이죠. 책을 보면 더 뛰어난 학자들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로군요.2010-10-10 07:04:33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감사~ RT @BaalDL: #KAIST 어은동 골목 맛집모음. http://judong.co.kr/872767 출처가 어딘가 했는데 누가 싸이월드에 올렸구나;;2010-10-10 11:58:31
이런 일이 있었군요. RT @_macnorton: 아키히로상이었다면? RT @kcvay http://tinyurl.com/28plruw "盧 전 대통령 '발포 명령'에 일본함 회항 "2010-10-11 07:13:13
우리들은 모두 노무현 대통령께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죠. 우리들의 무관심, 그리고 조중동에 휩쓸려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함께 비난이나 했던...2010-10-11 07:16:33
아 참,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조중동이란 조선, 동아, 중앙일보를 함께 부르는 것입니다. 가끔 중앙일보 링크를 거는 후배님도 계시던데...2010-10-11 07:19:04
노무현 대통령 독도 연설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2mPj4QFDiE 이 동영상이 저로부터 조중동의 장막을 걷어낸 중요한 역할을 했었군요. 꼭 보시기를...2010-10-11 07:23:55
임기 중에서는 그야말로 제 주변 박사들이 흔히 하는 정도의 비난이나 함께했었군요. 유튜브에서 "노무현"으로 검색해서 동영상 몇 개 보는 일을 왜 하지 못했던가...2010-10-11 07:30:31
이제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군요. 다시 노무현 같은 대통령이 나오면,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겁니다.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더군요. 이공계 분들, 부디...2010-10-11 07:36:41
RT @PlayLecture: 포항공대 02 조기전형 3-3번 문제는 제대로 풀려면 고등학생에게 요구되는 수준을 넘어가게 됩니다.출제자의 의도는 정성적 설명으로부터 학생의 물리적 직관을 시험해 보려는 것이었겠지요. http://bit.ly/cTZoID2010-10-12 12:24:37
RT @PlayLecture: 관측하는 좌표계에 따라 전기장, 자기장의 값이 바뀌는 상황은 일반적으로 특수상대론을 적용해야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주어진 문제의 E, B를 E/B로 이동하는 좌표계로 로렌츠 변환하면 B만 남게 되어 쉽게 풀립니다.2010-10-12 12:24:53
읔, 학부 때 현대물리학 하나 재미삼아 들은 것이 전부인 제가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군요. ㅠㅠ 음, 뭔가 잘못되었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걸 어떻게 준비를 하죠?2010-10-12 12:28:16
트위터에 대전 사는 또 다른 원세연이 있군요! 그런데 여자. 하긴 한자는 다를 터이니... 이름을 한자로 짓는 전통을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사실 요즘은 한자의 뜻도 제대로 모르고 짓게 되니, 그럴 바에야 아예 한글로.2010-10-13 00:40:31
조금 더 적는 것이 좋겠군요. 중국사람한테 한국인의 이름을 적어서 보여주면, 그 뜻을 한참 설명해주더군요. 우리는 잘 모르는. 예전에는 안 그랬을 겁니다. 한자로 된 어려운 책들을 평생 읽고, 한자로 시도 다들 지을 정도였으니.2010-10-13 00:43:48
그런 시절이 다시 오지는 않겠죠? 따라서, 잘 알지도 못하는 한자로 짓는 전통은 이제 바꿔야만 하는 상황이라 생각이 됩니다. 대안은 물론 순 한글로 짓는 것이겠군요.2010-10-13 00:47:36
오랜만에 학생2를 길게 가르쳤습니다. sequence database search가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 BLAST 위주로 설명. 이해가 느리다고 졸업명단에서 확인 어쩌고 하면서 가르쳤는데도 많이 배웠다고 행복해하는군요. ^^;2010-10-13 00:56:46
학생2와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생물테러 방지 시스템"입니다. 요즘은 몇십만 원이면 유전자를 인공합성해줍니다. 그런데, 이 방식으로 인공적으로 테러용 생물체를 만들 수 있죠.2010-10-13 01:01:08
그러니까 주문받은 유전자가 혹시 테러용인지 사전에 점검하는 시스템이죠. 특히 미국에서 엄청 신경을 쓰고 있으니 미국에 수출 계속하려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이죠.2010-10-13 01:05:12
이에 대한 미 정부에서 나온 가이드라인을 읽으며, 적절하고 동시에 깊이 있는 결정들에 감탄. "우리도 박사 열 명 정도 모여 회의 다섯 번 정도 하면 이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라는 말을 했었군요.2010-10-13 01:10:29
다시 읽어보니 "생물테러 방지 시스템"이란 표현이 엄청 거창하게 들리는군요. 사실은 공개 소프트웨어 짜깁기에다 웹 인터페이스 조금 씌우는 정도. ^^; 오히려 zero downtime이 요구되는 것이라는 점이 주된 고민거리.2010-10-13 06:15:21
RT @suknamgoong: 해당 시스템은 gene synthesis 레벨에서 적용되나요? 아니면 올리고머 수준에서도 적용되는지..만약 Gene synthesis order에만 적용된다면 올리고를 따로 주문하는 식으로 회피할 수 있지 않을지..2010-10-13 08:33:49
RT @suknamgoong: @seyeonweon 그러나 아예 이런 목적으로 바이오테러를 할 테러리스트라면 걍 oligo synthesizer 하나 사려고 하지 않을지..ㅎㅎ2010-10-13 08:33:58
일단은 gene synthesis 레벨만 만듭니다. oligo까지 하면 요구되는 computing power가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버리죠. 정부 지원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이게 여러 가지 복잡하겠죠.2010-10-13 08:38:03
oligo 연결하여 gene 만드는 것도 꽤 기술입니다. The whole is not the sum of its parts! ^^;2010-10-13 08:41:33
RT @suknamgoong: @seyeonweon 아 그렇군요..하긴 합성되는 올리고에 대해서 모두 BLAST를 때린다거나 하려면 상당한 리소스가 요구될듯..-.-;;2010-10-13 08:42:28
생물전공이 아닌 분들을 위한 설명 조금. 위 oligo는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DNA 조각 (보통 30염기 이하)를 말합니다. gene 하나는 대개 1000염기가 넘죠. 따라서 유전자합성이란 oligo를 죽 만들어서 원래 순서로 연결하는 것입니다.2010-10-13 08:45:19
아, 한 가지 더. 화학적 합성으로는 DNA를 길게 만들지를 못합니다. 염기 하나 붙일 때마다 0.5% 정도의 에러가 발생하는데, 이게 점점 축적되어 길어질수록 최종산물 대부분은 엉망이 되죠.2010-10-13 08:48:23
RT @suknamgoong: 음 이거 어째 바이오 테러분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트윗을 쓴듯한..ㅠ.ㅠ 하여간 이런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에볼라 바이러스 지놈을 Synthesis 해서....뭐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좀 끔찍할듯2010-10-13 08:48:43
뭐, 이 정도는 다들 알겠죠. 별로 어려운 개념도 아니니... 인터넷 검색하면 엄청 자세히들 나오니... 폭발물 제조법과 마찬가지로군요.2010-10-13 08:51:50
RT @sioum: 수학논문 리뷰를 모아놓는 미국수학회 어제부터 수식을 그림파일이 아닌 #MathJax ( http://bit.ly/cJIRiM )라는 오픈소스 자바스크립트로 보여주는군요. 대단하네요. http://bit.ly/auKCnD2010-10-13 23:31:38
RT @sioum: 10월 11일에 온라인에 올라온 UC버클리대학 교수를 포함한 연구팀이 Psychological Bulletin이라는 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 내용: 남녀간에 수학(math) 실력 차이는 없다 http://bit.ly/cigLYc2010-10-13 23:34:09
아들아이가 중간고사 수학시험에서 두 문제 틀려서 수학만 ^^; 상위권에 들어갔다는군요. 성적이 널뛰기하는 신기한 녀석입니다.2010-10-13 23:53:30
적어도 제 판단으로는 중3 수학은 모두 이해한다.라고 전에 트위터에 올렸었는데, 혹시 아빠 거짓말쟁이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 음, 다른 과목도 그렇게 적어봐야지. ^^;2010-10-14 08:13:29
학생2에게 낸 숙제. BLAST의 5가지 프로그램(psi, phi, mega는 빼고)의 차이를 이해하고, 생물테러 방지 시스템에서는 이 중에서 어느 것(들)을 사용해야 할지 내일까지(!) 결정을 하라.2010-10-14 08:20:49
학생2가 생물통계학 전공이라 (BLAST의 주된 결과수치인) e-value의 개념 설명하는 일만 ^^; 쉽더군요. 생물전공자들에게 설명하려면 온갖 비유를 들어가며 고생고생해야 하는데...2010-10-14 08:25:24
음, BLAST가 여러 번 등장했군요. BLAST는 유전자 DB 검색을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쿼리도 유전자 염기서열이죠. 예전엔, BLAST가 생물학자들이 연구목적으로 사용하는 CPU 타임의 80%는 차지할 거라고 말들했었는데...2010-10-14 08:29:20
RT @suknamgoong: @seyeonweon 그런데 바이오테러 위험성 스크리닝에 사용되는 protein (or nucleotide) db는 미 정부에서 규정되어 있는 것인가요?2010-10-14 08:31:46
위험 생물종 리스트만 미정부에서 제공을 해줍니다. DB는 이것만 별도로 만들어서 돌리면 안 되고요. 그 이유를 학생2에게 "할렘가에서 마약 복용 비율 조사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비유로 들었었군요.2010-10-14 08:34:44
음, 할렘가를 이런 식으로 써도 괜찮은지? 이젠 맨해튼도 많이 좋아졌다고 어느 시사 프로에서 본 것 같은데...2010-10-14 08:36:09
그러니까, 마약중독자 치료병원에서 마약중독자 비율 조사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2010-10-14 08:39:25
RT @suknamgoong: @seyeonweon 하긴 e-value cutoff 로 screening을 한다고 하면 db의 size에 따라서 e-value 값이 틀려질 것이므로 타겟만 모아놓은 db를 쓰면 안되겠군요.2010-10-14 10:48:48
RT @suknamgoong 위험생물종 리스트만 정해진 경우에는 bioterror와 관련성이 높을수 있는 유전자(각종 toxin류)건 그렇지 않은 유전자건 동일하게 걸려나오겠군요.그렇다면 리스트에 등록된 생물의 유전자는 무엇이든 합성이 안되는 건가요?2010-10-14 10:49:47
미정부의 가이드라인의 핵심 내용 중의 하나가 "best match가 위험종일 경우"입니다. 이걸로 많은 점들이 해결되죠. 일단, best match로 하지 않고 cut-off를 사용하면 엄청 복잡해진다는 점이 상상이 되시죠?2010-10-14 10:52:59
그리고, 예를 들어 "만약 house keeping gene인데 best match가 위험종인 경우"에도 일단 주의해서 살펴보라는 겁니다. 상당히 많은 생각들이 들어간 결정이죠. 그래서 제가 위에 박사 열 명 모여서 어쩌고 했던 겁니다.2010-10-14 10:57:18
생물전공 아닌 분들을 위한 설명 조금. 위험종 세균도 당연히 저들로서는 그냥 멀쩡한 세균이겠죠? 세균으로서 가질 유전자는 다 가지고 있고, 단지 추가로 사람한테 해를 끼치는 유전자 몇 개 더 가진 것이죠.2010-10-14 11:00:28
house keeping gene이란 "세균으로서 가질 유전자" 중에서도 마치 집안의 가정주부 역할처럼 집안 꼴이 제대로 되려면 필수불가결인 유전자를 말합니다. ^^;2010-10-14 11:02:28
그런데 이런 유전자조차 best match가 위험종이면 한번 주의해서 살펴보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독소생산과는 무관하나 단지 더 빠르게 증식할 수 있도록 조작하는 연구수행 같은.2010-10-14 11:06:49
ㅎㅎ 누가 이런 것 캐물으면 의심도 해봐야 하는군요. RT @suknamgoong: @seyeonweon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바이오테러 할것도 아닌데 (....) 갑자기 궁금하졌습니다. :)2010-10-14 12:48:15
과학영재고라... 어릴 때 영재라는 딱지 붙으면 생기는 부작용 하나. 항상 다 잘해야 하므로, 실제로는 아무것도 확실하게는 못하게 됩니다. 깊숙이 빠져들어야 잘하게 되는데, 그럴 마음의 여유도 시간적 여유도 없죠.2010-10-14 12:55:40
음, 학생2가 바로 그런 경우로 보여 요즘 엄청 잔소리 중입니다. "모범생 노릇 계속해 가지고는 너의 미래가 암울하다. 하기 싫은 것은 무조건 펑크내고, 맘에 내키는 것만 빠져들어서 하는 습관을 들여라!"2010-10-14 13:00:13
그런데 오랜 생각/습관을 바꾸기란 쉽지가 않죠. 참 힘든 일이로군요. 한국의 (잘못된) 소위 과학엘리트 교육을 undone하느라 제가 이 무슨 고생이란 말입니까...2010-10-14 13:02:35
RT @suknamgoong: @seyeonweon 테러범 입장에서 어떻게 안걸리고 위험유전자를 합성할 수 있을지도 고려해보면 보다 완벽하게 통제를 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지 않을지..ㅎㅎ...전산보안을 위해서는 해커의 입장에서 생각하듯이 말이죠.2010-10-14 13:06:53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군요. 시스템이 완성되면 비공개로 테스트를 해봐야겠군요. 지인들에게, 가짜로 위험유전자 주문해서 통과되면 (대금 결제가 되면), 대신에 진짜로 필요한 것 5회까지 공짜로 해준다거나 하는.2010-10-14 13:12:02
아 참, 블라인드 하게 해야 하니,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테스트 실시 중이란 점을 가르쳐주지 말아야겠군요. 시스템은 제가 학생2와 만들지만 운영은 당연히 다른 팀에서...2010-10-14 13:18:58
RT @suknamgoong: 새러 페일린으로 대변되는 ㅅㄲ들이 득세하게되면 미쿡 과학계 큰 문제일듯.페일린의 초파리드립 http://bit.ly/cLjjKp 이 대표적이지만. 이 뇨자한테 모델 시스템의 개념을 주입하는것은 쩜 무리일듯 ㅠ.ㅠ2010-10-15 00:58:50
트위터가 미워요. 트위터 없었더라면 이런 구체적인 내용까진 안 볼 수 있었을 터인데. Palin에 대한 안 좋은 평은 있다는 것은 들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걸 봐 버리다니... 트위터 미워~2010-10-15 01:00:43
음, 역시 생물전공 아닌 분들을 위한 설명 조금. ^^; 초파리는 우연이자 필연으로 생물학자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는 종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일단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Drosophila_melanogaster2010-10-15 01:07:09
인간한테 직접 실험을 할 수는 없으니 대신 희생되는 숭고한 생물종을 모델 생물종이라고 부릅니다. 선택되려면, 다루기 편할 것, 짧은 세대, 많은 자손, 진화상의 위치 등을 갖추어야 하는데, 초파리가 바로 이 조건들을 갖춘 것이죠.2010-10-15 01:12:04
본격적으로 초파리가 모델 생물종이 된 것은 현대유전학의 기초를 만든 모르간부터인데, 과일 먹고 제대로 안 치운 지저분한 실험실 분위기 덕분이라더군요. ^^; 이건 우연이지만, 초파리가 가진 특성으로 볼 때 필연이기도 한 것이죠.2010-10-15 01:15:39
초파리는 대략 "제대로 복잡한 몸구조를 가진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는 종"이라는 진화상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 동물의 몸이 어떻게 하나의 수정란으로부터 생겨나는가 밝히기 위해서 엄청 희생되고 있는 것이죠.2010-10-15 01:25:19
물론 이밖에 다른 목적도 많습니다. 오, 가여운 초파리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무식한 정치인이 어리석은 국민들 현혹하는 소재거리나 되다니... 인간의 어리석음과 오만에 대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초파리를 위한 시라도 한 편 짓고 싶군요. ㅠㅠ2010-10-15 01:29:43
RT @sejongtwit: 훌륭한 충고 RT @seyeonweon: "모범생 노릇 계속해 가지고는 너의 미래가 암울하다. 하기 싫은 것은 무조건 펑크내고, 맘에 내키는 것만 빠져들어서 하는 습관을 들여라!"2010-10-15 01:32:34
충고가 조금 먹혀드는 것 같긴 합니다. ^^; 오늘 또 했던 잔소리. "나한테도 반드시 개겨야 한다. 일단 나한테부터 연습을 해봐라." 음, 이러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건 아닐지~ ^^;2010-10-15 01:38:09
RT @shintalin: [경향특집] 겉도는 입학사정관제… 학생도 사정관도 답답한 ‘고문관제’ http://j.mp/981tY3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 글이네요. 배경에서부터 현황 및 문제점까지... 역시 경향!2010-10-15 08:57:35
RT @sioum: 12년 전에 소개팅 했던 장소네요. 그때 만났던 분을 지금도 만납니다. “@camilia00: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수다떠는 중입니다. 분위기 정말 마음에 들어요!!! http://yfrog.com/2fzbjj2010-10-16 22:59:39
제 추억 속의 학림다방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나무층계와 낡은 피아노가 있던... 함께 자주 가던 친구는 며칠 전에도 연락했으나 여성들은 행방을 모름. ^^;2010-10-16 23:03:59
RT @KrDrug: 해외 석학들 한국 과학계에 "빠른 결과와 SCI(과학인용색인)급 논문 수에만 집중하는 것은 낮은 수준의 연구를 장려하는 꼴" http://bit.ly/aBgLeU2010-10-16 23:05:16
RT @swanworld: 프랙탈기하학의 창시자 만델브로트 박사의 서거를 애도. RT @scifri http://tln.kr/1cvvm 대표작 http://bit.ly/xs7kw2010-10-17 13:19:25
룸메이트의 책에서 처음 접하고 일종의 충격에 휩싸여 몇 주를 보냈던 기억이... 제가 가진 "생명현상"에 대한 생각에도 지대한 영향을. 아, 학생들에게도 가르쳐야겠군요.2010-10-17 13:25:52
전에 어느 분의 geogebra 카페 가입 권유에 대한 저의 반응이 조금 과격했다고 느꼈을 것 같군요. 윗글을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 듯...2010-10-19 23:51:43
RT @mutterkinder: 참을 수 없는 네이버의 오만과 부도덕,어찌해야 할까요? http://olpost.com/v/4258892010-10-19 23:59:56
RT @mutterkinder: 다음과는 달리 네이버는 한 번 등록한 나의 집필지식을 본인이 지울 수 없도록 삭제 버튼을 없애버렸습니다.결국 고유의 정보를 네이버에 그 권한을 빼앗겨 버리고 마는 것이지요.http://olpost.com/v/4258892010-10-20 00:00:16
RT @mutterkinder: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가 직접 집필한 정보임에도 마음대로 삭제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2010-10-20 00:00:46
RT @wateroo: 그걸 덥썩 받아 쓰는 언론도 문제고요... 반성합니다 ㅠㅠ “@mazingae: 과학자들이 (cont) http://tl.gd/6j0h6a2010-10-21 23:24:58
RT @shintalin: 경기교육청 '담임장학' 폐지..컨설팅 장학 전환 http://j.mp/crmAmW 장학사가 방문한다고 하면 학교 안팎을 쓸고 닦던 오래된 풍경이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사라지겠네요~2010-10-21 23:25:38
전 장학사 하면 항상 퀴리부인 전의 한 장면이 떠오르게 되는군요. 폴란드가 러시아 식민지였고, 러시아 장학관의 불시 방문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놓은 장면.2010-10-21 23:29:07
전 양쪽 모두 늘 이해가 안 되더군요. 과학자와 허풍은 어울리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기자라면 사실을 제대로 전달해야 하는 것이고. 남의 허풍을 받아쓰기하는 것이 아니라... 물론 원죄는 소위 과학자에게 있겠죠.2010-10-21 23:36:53
에고, 과학계에서 허풍을 몰아내야 하는데...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입니다. 하긴, 이런 허풍쟁이는 과학자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한 것이로군요.2010-10-21 23:38:50
한 마디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기자분들, 이런 허풍 떠는 인간을 발견하면 부디 "피식" 비웃어주세요. 다 같이 비웃어주면 설마 이런 풍토가 바뀌겠죠.2010-10-21 23:41:20
아들아이의 중간고사 수학시험의 틀린 두 문제 중의 하나에 대한 이야기. 답은 "4 이상"인데, "2 이상"도 제시가 되어 있어서 이것도 함께 골랐더군요. 수학자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2010-10-21 23:48:08
누나와 상의도 했더군요. 누나도 예전에 같은 경험을 했고, 그 후 여기에 적응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군요.2010-10-21 23:50:12
Which one is the most strict condition ... ? 같은 식으로 물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이죠. 즉, 그냥 "어느 것인가?"라고 해놓았다는 점이 문제이죠.2010-10-21 23:54:27
RT @solidaqua: @seyeonweon '4 이상' 이 정답이라면 '2 이상' 은 2와 3을 포함하기 때문에 답이 아니지 않나요? @_@2010-10-21 23:54:52
윽, 문제를 직접 보여 드리면 좋은데... 하여간, 제가 보기엔 "수학적"으로 엄격히 따지면 "2 이상"도 답이 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2010-10-21 23:59:00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있어 검색하다 발견. 공대 개그 http://mirror.enha.kr/wiki/%EA%B3%B5%EB%8C%80%EA%B0%9C%EA%B7%B82010-10-22 00:01:31
찾던 것은 "1.13 적어도 한쪽 면이 검은 양"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너무 수학스럽게 키웠나? ^^;2010-10-22 00:03:53
읔, 죄송. 제가 페이스북과 연동을 하고 있어서, RT를 해야 앞뒤 이야기가 제대로 전달이 되어서... RT @solidaqua: @seyeonweon 악 그냥 여쭤본건데 rt하시니 부끄러워요 -_-*;;;2010-10-22 00:05:44
구글은 정말 대단합니다. 순식간에 이런 것을 찾아낼 수 있다니... 요즘 학생2에게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라!"라고 귀에 못이 박이도록 잔소리를 하는 중이로군요. 학생2에게 내는 숙제. 구글은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2010-10-22 00:11:39
갑자기 strict의 최상급이 왜 "most strict"로 손가는 대로 적으면 나오는 것일까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더니, http://en.wiktionary.org/wiki/strict 이 발견되는군요.2010-10-22 10:35:34
그러니까, 문법적으론 strictest이지만 흔히 most strict로 쓰는군요. 이런 단어의 예가 어떤 것이 더 있을지...2010-10-22 10:39:53
RT @sbmoon: 전산학에 관심있으신 분들, 미국 전산학과 학과장들과 헤비급들이 모여서 전산학의 미래에 대해 워크샵을 했습니다. 슬라이드/비디오 다 있습니다. http://www.cra.org/ccc/locsymposium_slides.php2010-10-24 17:38:37
요즘 하루에 10시간 이상 열심히 프로그래밍하는 중. 더 무리하면 탈이 날 것 같아서, NHK에서 만든 다큐 경이로운 지구(Miracle Planet)를 보았습니다. 꽤 잘 만들었군요. 일본어로부터 번역했을 터인데, 번역이 왜 그 모양인지...2010-10-27 01:18:52
천만 년을 1억 년 하는 식으로 10배씩 틀리게 번역한 것은 좀 기가 막히는군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번역했다는 증거겠죠.2010-10-27 01:21:52
대미를 노엄 촘스키가 인류에게 고하는 말로 장식을 하던데, 문제는 거의 뭔 소린지 알기 어렵게 번역이 되었다는 것. ㅠㅠ 영어 원문을 억지로 들어볼 수는 있을 것 같던데, 한 번 시도를 해봐야 하는지...2010-10-27 01:26:46
하지만, 상당히 잘 만든 다큐입니다. 우리도 이 정도 다큐는 만들어내야 하는데... 요즘 KBS 하는 꼬라지를 봐서는 영 희망이... 하긴 번역조차 제대로 못 하니...2010-10-27 01:32:19
예, 저도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피로가 확 풀렸네요. ^^; RT @happhys: @seyeonweon 경이로운 지구 굉장히 재미있죠.2010-10-27 01:32:59
마지막 회 거의 끝부분에 나옵니다. RT @happhys: @seyeonweon 어 <경이로운 지구>에 촘스키가 나왔어요? 왜 저는 기억이 안 나지요... 본지 오래돼서 그런가요 :)2010-10-27 01:33:50
문득 드는 걱정 하나. 최근까지는 우리 자신도 놀라면서 발전을 거듭해왔는데, 지난 3년을 돌이켜보니 이 기세가 꺾인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는군요. 발전적이지 못한 쓸데없는 충돌 뉴스만 들려오는 듯.2010-10-27 01:43:50
음, 읽기에 따라 다르게 해석도 가능한 투로 조금 애매하게 적었군요. 하여간 마애불 얼굴 옆에 굴착기로 구멍 뚫어놓은 것은 기가 막히더군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급하게 해야 하는지... 도대체가...2010-10-27 01:51:35
정말 너무하는군요. 아 참, 홈플러스는 영국계 회사이더군요. 앞에 일시적으로 삼성을 붙었지만 삼성 계열사 같은 것은 전혀 아니라더군요.2010-10-29 14:05:15
RT RT @jungnyunkim: 억울하게 자살한 고대 고 정교수의 뒷?얘기 “@No_Goon: @jungnyunkim http://bit.ly/a59N7Z 이게 주변인이 딴지 일보에 실은 글인가봐요:)”2010-10-29 14:10:17
아, 자살하는 사람들 마음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ㅠㅠ 제 주변에도 한 사람 자살했습니다. 학벌에서 비슷한 점이 있군요. 아... 살아서 끝까지 견뎌내는 것 또한 일종의 승리인데. ㅠㅠ2010-10-29 14:15:09
RoR로 홈페이지 만들기에서 블로그 넣는 것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트위터와 연동하는 일을 시작하려는 참. 페이스북도 연동해야겠죠? 원래 여름까지 마치려고 했었는데. ㅠㅠ 끝장을 보려고 밀어붙이는 중.2010-10-29 14:20:29
휴, 블로그 넣는 일이 다 끝났다고 한 후로 이틀이 더 걸렸군요. 또 고칠 것을 발견해도 참아야지... ^^; 블로그는 이쯤하고 트위터 넣는 것을 무조건 시작.2010-10-31 16:34:45
RT @princepark: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은듯 하다. 아들아..이런 대통령이 있었다는 글이 그래서 더 슬프다 http://twitpic.com/32h5gw2010-10-31 16:42:34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심각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들 중 많은 수가 이전에는 그리 지지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라는 점이...2010-10-31 16:46:55
저의 경우에도 그야말로 한나라당만 찍던 "일반적인" 경상도 사람이었으니... 추모 동영상 하나. http://www.tubegold.pl/video/cfMEHeuPd78/2010-10-31 16:54:11
위 링크에 "노무현 대통령님보다 더 멋진 대통령이 나오셔야 합니다."라는 댓글이 있군요. 아, 우리 같은 국민한테 그런 행운이 또 오긴 힘들겠죠. 결국 우리들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로군요.2010-10-31 17:00:35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이 세상, 그리고 지나온 역사에 대해 두루 알려고 해야 한다는 것. 특히 이공계 분들...2010-10-31 17:07:20
RT @ilpyungdad: {경찰노조 추진위} 용산참사의 직설적압축적 반복이네요. "민중의지팡이"이기는커녕 자본과정권의 하수인 조혐오이동환식 노동자민중 탄압참극이죠,,, [노컷] 협상미끼로 체포시도…KEC분신 ... http://dw.am/LCApA2010-10-31 21:01:20
RT @pororoca21: "폭력경찰의 무리한 개입이 화를 불렀다" 한강성심병원 앞 촛불문화제에 배포된 선전물입니다. http://twipl.net/AUdp2010-10-31 21:01:29
그래도 노컷뉴스에는 나왔군요. 이 세상에 대해 두루 알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조중동과 KBS 뉴스부터 끊으셔야 합니다.2010-10-31 21:06:20
RT @shallala12: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는 게 아니라, 점점 더 젖어드는 존재RT @seyeonweon 저의 경우에도 그야말로 한나라당만 찍던 "일반적인" 경상도 사람이었으니.추모 동영상 하나2010-10-31 21:07:11
어제가 가수 김현식이 떠난지 20년이 되는 날이군요. 벌써 20년... 세월은 참 빨리도 흐르는군요.2010-11-02 03:19:03
RT @yyahn: 매스매티카도 질 수 없다! 매스매티카로 호박파기 - http://bit.ly/9w0tvY2010-11-02 03:21:26
다시 그런 대통령을 만들어내고, 그분이 천수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가" 해내야 합니다. RT @iris7074: @shallala12 @seyeonweon 저 역시요~~ 너무나 그리운 분..너무나 아까운 사람...2010-11-02 03:32:33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것들을 바꾸어야 하는군요. 언론도 정치도 교육도... 참으로 해야 할 일이 많군요.2010-11-02 04:46:29
RT @mathTA_bot: 중학교 때 배운 중요한 정리.[모든 다각형의 외각의 합은 360도이다.]이는 원점을 내부에 갖는 폐곡선을 따라 각원소벡터장을 선적분했을 때 2π가 나오는 이유이며, 미분기하학에서는 Gauss-Bonnet 정리로 확장됩니다.2010-11-02 23:13:00
RT @shintalin: RT @producerq: G20포스터에 낙서했다고 검경이. 음모라며 구속영장 신청했다 기각되었단다.. 이건정말 파시스트국가아닌가.. 더무서운건 한겨레와 경향만 보도 된거..2010-11-03 23:35:31
트위터에 올린 글을 자신의 홈피에 사라지지 않도록 저장해놓는 것을 짜고 있는데, 맘에 안 드는 글을 지우는 기능까지만 넣을 생각. 좋은 client가 많으니, 이들과 경쟁은 하지 말고. 그밖에 어떤 기능들이 있으면 좋을까요?2010-11-06 21:50:03
이런 말은 언제든지, 어느 쪽에서든지 할 수가 있는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2010-11-07 10:34:51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준 충격 때문인지, 그 후로 "들리는 이야기"에 대해서 더 섬세하게 생각을 해보게 되었군요. "우중"이 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함께 노력해봅시다.2010-11-07 10:40:08
트위터를 비롯한 SNS가 이런 점에서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군요.2010-11-07 10:42:12
트위터 갈무리 기능 끝내고 흐뭇해하는 중. 하지만, 여유로운 시간은 잠시뿐, 다시 facebook을 향해...2010-11-07 13:03:51
시간이 드는 일 중의 하나가 어떤 library를 가져다 쓸지 정하는 일이죠. 항상 그렇듯이 구글신께 여쭈어야 하나, 문제는 구글 page rank와 잘 맞지 않는다는 점. 이는 사이트의 유명도가 rank에 주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겠죠.2010-11-07 13:09:16
음, "가장 기능이 좋다고 널리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되도록 최신"인 library까지 골라 줄 수 있는 구글은 언제쯤 가능할지... ^^;2010-11-07 13:12:58
RT @sioum: 다면체의 v-e+f=2를 증명하는 다른 방법 http://bit.ly/b0TjO5 @sartrism2010-11-08 15:11:01
RT @mathTA_bot: 빌게이츠 학부시절 수학논문. 그는 이 논문으로 Erdos number 4가 되었다. http://yfrog.com/5mpq6kj2010-11-08 15:13:47
위 논문 덕분에 bioinformatics 책에 빌 게이츠가 등장한답니다. 나름 신기한 일. DNA 서열 변이의 모델 중의 하나이죠.2010-11-08 15:16:09
RT @Rainyvale: 헉.. wget -r 로 어떤 코스 웹사이트를 다운로드 걸어놨더니, 그 대학 서버를 몽땅 긁어올 기세...2010-11-17 02:44:01
wget -np -nH --cut-dirs=2 -m http://www.univ.edu/courses/bio101/ 처럼 긁으셔야 합니다. 2는 만들지 않을 directory depth인데, 적절하게 적어주면 됩니다.2010-11-17 02:49:00
ruby on rails와 7주째 씨름 중. content management system을 몇 주 만에 해치우려고 덤비는 것은 지나친 용기인 듯. ㅠㅠ2010-11-17 02:56:57
옆에 항상 띄워놓은 트위터 들여다볼 여유도 없이... 게다가 클릭할 때마다 재실행이 되는 개발자 모드는 i7에서도 이토록 느리니... RoR은 하드웨어 성능 때문에라도 예전엔 불가능한 것이었겠군요.2010-11-17 03:03:19
jQuery에 파묻혀서 트위터 들여다볼 마음의 여유도 없군요. ㅠㅠ 아들아이에게 Stanford cs106a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2개 들었음.2010-11-25 10:06:19
그런데 전쟁불사 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모양 갖추려고 머리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인지...2010-11-25 10:11:07
그리고 응징을 한다고 북한이 달라질까요? 재발을 막는 방법일까요? 20세 이상인 사람이라면,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제발 좀 키우세요. 제발 좀...2010-11-25 10:13:56
남북관계가 나쁠수록 자기들에게는 더 좋은 사람들이 문제로군요. 그럴수록 존재가치가 확실해지는 사람들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우리 쪽에서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2010-11-25 10:21:39
음, 위 내용을 위주로 학생들에게 제대로 이해되도록 설명해주어야겠군요. 세상의 문제들에 늘 관심을 두고, 제대로 들여다볼 줄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한 교육...2010-11-25 10:27:35
긴 글을 위한 블로그는 준비 중입니다.의 그 블로그가 드디어 RoR 프로그래밍 부분은 알파 버전 완성. 물론 고칠 것이 계속 발견되겠지만, 넣고자 하는 기능들의 구현은 끝이 났군요.2010-11-28 10:53:02
이제 한숨 돌리고 트위터도 좀 해야지... 그나저나 드디어 전혀 소질이 없는 디자인을 할 차례이군요.2010-11-28 10:58:15
그야말로 주말도 없이 완전히 집중해서 8주일이나 걸렸군요. 남이 공개해놓은 것을 가져다 썼으니, 제가 만든 부분도 마찬가지로 공개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제대로 문서도 만들고 해야 하니 이것도 시간 부담이...2010-11-28 11:04:56
이제 여유를 갖고 원래 목적인 가르친 내용 올리기. 콩나물국이 시원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 발아가 되면, 저장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이동을 막 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삶아 버려서.2010-11-28 11:14:27
맛이란 몸에 필요한 것을 감지하는 것. 아미노산은 구수. 탄수화물은 달콤. 고분자 상태로는 혀에 있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단백질 분자와 결합할 수가 없음. 따라서, 콩나물과 달리 콩은 맛이 별로.2010-11-28 11:21:20
일단 "콩나물이란 무엇인가?"라는 나름 심오한 내용을 올렸군요. ^^; 8주간의 고생 끝에 결국 몸살이 났는데, 빨리 나으려면 점심을 제대로 챙겨 먹어야겠네요.2010-11-28 11:25:23
아들아이가 Stanford cs106a의 숙제1을 하루 만에 해치웠군요. 예전에 일부 했었던 것인 점은 있지만, 새로 짜기 시작해서 하루 만에... 기념 촬영을 해두었습니다. ^^;2010-11-29 15:05:39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을 들으니 곧 나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RT @shallala12: @seyeonweon 수고 많으셨어요. 얼렁 나으시고요, 앞으로 자주 들르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_^*2010-11-29 15:09:10
저는 발견된 버그 2개를 잡느라 또 RoR에 붙들여 있습니다. ㅠㅠ 수십 개의 모듈이 상호작용하는 것이니 인간 두뇌의 한계를 느끼는 중... 글 올리는 프로그램 만드느라 글은 못 올리고 있군요. ㅠㅠ2010-11-29 15:16:39
그런데 그렇게까지는 어리석지 않을 사람들임에도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중동과 KBS 등이 있어서 어떤 거짓말이든 다 통할 것이기 때문이죠.2010-12-02 18:26:01
그리고 트위터도 쓰고 하는 사람들이야 벗어나 있는 것이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이들의 쳐놓은 장막 속에 갇혀 사는 것입니다.2010-12-02 18:28:17
지금 웹 프로그래밍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기존 언어보다 5배의 속도가 난다는 RoR 사용 중. 드디어 10주째 접어들고 있음. 음, 3주라... 갑자기 제가 문제가 있나 고민 중. ㅋ...2010-12-04 12:26:11
지난 경험을 돌이켜보면, "깔고 앉아 있다"라는 표현이 기억이. 우리나라 교과서들이 허접한 것이 이런 이유이더군요. 전체 기간은 긴데, 시간 대부분을 깔고 앉아 있다가 막바지에 입찰 공고를 내고, 막상 저자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시간을 준다더군요.2010-12-04 12:29:40
자신의 나태함을 "을"에게 전가하는 것이죠. 유일한 목표인 "무사안일"에서 "무사" 부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을 터이니... 해결책은 나태함을 철저히 감시하는 것이로군요. "무사"만 감시할 것이 아니라...2010-12-04 12:33:11
물론 제가 만드는 것은 회사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직급별 관리 기능도 넣고 해서 꽤 복잡한 것이로군요. 지금은 페이지별 백업과 rollback 기능 디자인하느라 한참 머리 쓰고 있는 중.2010-12-04 12:37:53
계속 "이런 기능은 꼭 있어야 해"가 등장하는군요. 적당히 끝을 봐야 하는데... 제 전문도 아닌 일인데, 제가 너무 용감해서 탈인가... ^^; 한 번 만들어두면 앞으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욕심에 이렇게...2010-12-04 12:52:08
아들아이는 Stanford cs106a의 숙제2를 그저께 끝내고, 숙제3 시작. 제가 놀라워할 정도로 속도를 내고 있군요. 1년 전과 이토록 다른 것은, 아마도 나이가 한 살 더 먹었기 때문이겠죠...2010-12-04 12:54:43
이런 말을 대놓고 하는 것은 조중동과 KBS 등을 통해 국민을 현혹하는 데 쓰인다는 유용한 용도가 있기 때문이죠. RT @shintalin: 오세훈 “여기서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http://j.mp/eiglyh 묻고싶군요.2010-12-07 12:12:42
지적 수준은 멀쩡한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들을 꾸준히 해댈 때에는 뭔가 유용한 점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조중동와 KBS 등을 통해 국민 현혹하는 데 쓰이는 것이로군요.2010-12-07 12:51:20
그런 부류의 인간은 어느 사회에나 항상 존재하며 없앨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그런 언론들을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로군요. 현재는 끔찍스럽게도 주류 언론이군요.2010-12-07 12:57:59
나라 꼴이 영 말이 아니군요. 비행기 폭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왔다... 그래서 어쩌자는 건지? 폭격 하자는 건가?2010-12-09 03:01:34
이거 맘 편하게 프로그래밍도 못 하겠구먼. 모조리 한 대씩 쥐어패고 싶군요.2010-12-09 03:07:06
온갖 비리, 추문 덮느라 벌리는 일이니 별일은 없겠지만서도, 이거 너무 시끄럽잖아. 열심히 일하는 국민, 일 좀 하게 내비둬라. 제발 쫌.2010-12-09 03:12:40
이들이 작통권 회수는 왜 반대 했을까? 도무지 이해가... 노무현 대통령 작통권 연설 http://www.youtube.com/watch?v=ecrb817bJuo2010-12-09 03:19:10
RT @seanchae: 故 브누아 만델브로에 대한 글을 과학동아 12월호에 실었는데 역시 유료회원만 전문 읽기가 가능하군요. http://goo.gl/34SwC 어차피 지면 제약상 못다한 이야기가 많으니 나중에 허가를 받아 블로그에 증보판을올리겠슴다2010-12-09 11:14:27
SBS 뉴스는 정말 너무하는군요. 쌍방폭행으로 들리도록 교묘하게 나레이션을 하는군요. 이런 것이 버젓히 공중파 방송이랍시고 있는 나라라니...2010-12-09 23:49:27
이런 글 올리고자 만든 것이 아니었는데... ㅠㅠ 음, 아들아이를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java와 OOP의 여러 개념들을 부지런히 전달 중. 딸아이는 기말고사 공부. 얼굴 잊어버리겠네요.2010-12-09 23:55:42
아 참, 아들아이가 선행상을 또 받았습니다. 마음껏 자랑해도 되는 최고의 상이죠! 상으로 부페식당에 가서, 공룡과 포유류의 진화 경쟁에 대해 설명해주었군요. ^^;2010-12-10 00:00:20
이제 아들아이가 커서 좋은 점이 하나 있군요. 아빠가 잘 모르는 부분, 즉흥적인 짐작으로 설명하는 부분을 정확히 밝히며 설명할 수 있다는 점.2010-12-10 00:04:04
나쁜 아빠인 점도 많아요. RT @Peter_Ross_: @seyeonweon 진화경쟁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그 아이 참 좋은 아빠를 두었네요~2010-12-14 10:25:25
RT @socialego: 이런 유익한 시간을 부럽내요^^ 박사님! RT @seyeonweon 아 참, 아들아이가 선행상을 또 받았습니다. 마음껏 자랑해도 되는 최고의 상이죠! 상으로 부페식당에 가서, 공룡과 포유류의 진화 경쟁에 대해 설명해주었군요.2010-12-14 10:25:45
아들아이가 Stanford cs106a 숙제 3을 A 맞을 수 있는 수준까지 해냈습니다. 블럭깨기 프로그램 짜는 것인데, 공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가 하는 것이 핵심이죠.2010-12-14 10:30:08
아들아이가 처음으로 짜보는 어느 정도 모양새가 있는 프로그램. 계산 시간이 최소화되도록(공이 짧게 멈추었다 가는 현상 제거), 실제 시간으로 속도조절(모든 컴퓨터에서 같은 속도가 나도록) 등을 옆에서 유도.2010-12-14 10:38:58
아침형인 아들아이가 이틀이나 거의 자정까지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자는군요. 프로그래밍은 역시 재밌는 일이로군요. 드디어 아들아이와 제대로 느낌을 공유하는 일이 생겼네요. 우리는 프로그래밍 부자!2010-12-14 10:48:25
스팸방지용 질문 만드는 중.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한 단어로 정확히 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야 함.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어렵군요.2010-12-14 23:38:04
이번 국회 예산안 날치기 파동이 방송에서는 거의 안 다뤄진다는군요. 말레이곰이 슈퍼 다녀간 것보다 덜 중요한 일이라니... 대명천지에 이런 일이 다 있군요. KBS야 포기했다고 해도, MBC마저...2010-12-14 23:42:51
아들아이가 벽돌깨기 게임에 randomness 집어넣는 것을 하도록 유도. paddle에 공이 맞는 위치에 따라 튀는 것이 달라지도록 하는 것을 시도. 오늘 만든 것은 마음에 조금 덜 들어 하는군요.2010-12-14 23:50:36
그런데 연평도에서 포격훈련 다시 하겠다는 것은 자존심 세우려는 거죠? 자존심에 목숨을 거는군요. 그런데 니들하고 니늘 자식 목숨만 걸어라 제발~2010-12-19 01:51:06
이 지경인데 경제계 사람들은 뭐하는지... 제발 좀 말립시다. 하도 한심해서 적절한 표현 찾느라 한참 고민을 하게 되는군요.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2010-12-19 01:56:59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55224.html 제가 늘 궁금했던 점 하나에 대한 답을 적어놓았군요.2010-12-24 20:36:39
위의 점은 어떤 활동을 했는가 체크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학입시에서도 일정 역할을 해야 할 터인데, 우린 아직 갈길이 멀군요...2010-12-24 20:54:20
아들아이가 달착륙선 게임을 금방 짜냈군요. 꽤 그럴 듯 합니다. 이제 아이들을 깨워서 공부를 시작해야겠군요.2010-12-24 21:33:58
문득 솔직하게 한 번 적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RT @Peter_Ross_: @seyeonweon 어떤 점이 나쁜 아빠의 모습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사실,, 전 잘 모르겠어서요,,,, =_ =;;;;;;2010-12-27 01:08:23
아이들을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의 욕심이 앞서는 점. 더 부드럽게 말할 수 있는데도 때로 감정이 앞서는 점. 어느 부모나 가지는 점이겠지만, 저도 늘 이런 인간적인 단점들과의 싸움이로군요.2010-12-27 01:19:44
율곡 이이 같은 분은 어떻게 그런 경지에 이를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군요... 인생이란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로군요.2010-12-27 01:28:45
무척 재밌게 하고 있어서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RT @Peter_Ross_: @seyeonweon 이런 아버지를 둔 아들은 지금 정말 재밌게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는 것 같네요!2010-12-27 01:29:44
RT @socialego: 어린 나이에 직접 프로그램을 대단하네요 ^^ RT @seyeonweon 아들아이가 달착륙선 게임을 금방 짜냈군요. 꽤 그럴 듯 합니다. 이제 아이들을 깨워서 공부를 시작해야겠군요.2010-12-27 01:29:56
프로그래밍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제대로 가르친다면... ^^; 무엇보다도 근본적으로 단순한 것들이니. 어제 "전략적 사고", "병목현상" 등의 개념을 설명했었는데, 이런 것이 더 어렵죠.2010-12-27 01:34:32
오늘은 어떤 경우에 instance variable을 쓰고, 어떤 경우에 local variable을 쓰는지 설명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살짝 까다롭긴 한 것이로군요. 그렇지만 "전략적 사고" 보다는 훨씬 단순한 것이로군요.2010-12-27 01:36:45
그저께는 eclipse의 debug 기능을 가르쳤습니다. step in, step out, step over를 stack memory의 상황을 그려서 설명하니 잘 이해하는군요.2010-12-27 01:43:16
만들고 있는 RoR로 만드는 홈페이지는 드디어 admin의 경우 https로 연결하게 되는 것까지 넣어서, 실제 상황에서 사용가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대략 완비가 된 듯. cluster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까지.2010-12-27 01:50:06
한글 검색은 거의 해결책이 없더군요. 제대로 작동하는 형태소 분석기를 달기는 쉽지가 않으니. 구글도 힘들어하는 일이라고 하는군요. sphinx를 달았는데, 한글은 한 글자씩 색인하는 것으로 결국 만족.2010-12-27 01:52:26
이렇게 하면, "장미"로 검색하면 순서와 무관하게 "장"과 "미"가 들어 있는 페이지는 모두 걸리게 되는군요. 물론 false negative도 잡히는 편이 그 반대보다는 낫지만.2010-12-27 01:58:24
위 step in, step over, step return을 잘못 적었군요. 관심 있는 분이 거의 없을 터인데, 이렇게 수정까지...2010-12-27 02:05:07
필요한 공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군요. 음, open source project... 우리가 유독 약한 부분이죠. 앞으로 좀 나아져야 할 터인데... 쉬운 해결책이 없는 문제로군요.2010-12-27 02:09:16
(일부) 사람들 머릿속에 "순 빨갱이들"이라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단단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걸 불러내기 위한 것이죠. 이렇게 하면 무조건 자기들 찍어주는 일종의 좀비처럼 행동하게 되죠.2010-12-27 02:27:55
이 상황을 끝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선진국도 될 수 있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언론도 바로 잡아야 하고, 정치 시스템도 고쳐야 하고, 참으로 갈 길이 멀군요.2010-12-27 02:30:04
C 언어 공부는 http://en.wikipedia.org/wiki/The_C_Programming_Language_(book) 에 있는 책으로 한번 시도해보세요.2010-12-28 11:02:25
C 언어 만든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에 쓴 얇은 책인데, 신기하게도 여전히 C 언어에 입문하는 가장 좋은 책이죠. 저도 이 책을 손에 잡고 따라 했더니 C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게 되더군요.2010-12-28 11:06:54
내친김에 학생들에게 도움될 이야기 몇 마디. 프로그래밍 언어는 일단 하나를 제대로 익히면 나머지는 쉬워집니다. 따라서, 우선 하나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죠.2010-12-28 11:11:07
그리고는 OOP를 정복하는 것이 있습니다. C 언어에는 전혀 없는 것이라 새로 배워야 하고, 자칫 사고의 한계가 C에 갇힐 수가 있죠. 그래서 첫 언어를 Java로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2010-12-28 11:14:20
OOP도 대동소이하므로 일단 언어 하나를 통해 익혀두면 역시 나머지는 쉽습니다. 그나마 조금 예외가 되는 것이 Javascript이군요.2010-12-28 11:18:55
http://www.hanitv.com/haninews/sub_index.php?movie_idx=963&depth1_idx=7&info_idx=19&pagesize=20&gotopage=34 어버이연합 ‘과격한 어르신들’의 속사정2010-12-30 00:16:15
어버이 연합. 단순히 일당 주고 하는 동원이 아니로군요. 더 깊은 면이 있었군요... 우리의 지난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는 현상이었군요.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는군요...2010-12-30 00:20:33
저와 동연배임에도 약간 수구꼴통스러운 양반이 제 주변에 있는데, 당연히 왕따를 당하게 되죠. 결국 자신을 왕따시키지 않는 사람들을 찾게 될 터이고... 단순히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겠군요.2010-12-30 00:30:33
음, 조금 더 생각을 전개해보면. 일종의 다단계 비슷한 것이 파고들 틈이 있는 것이로군요. 우리 사회의 왕따들에게 위안을 제공해주는 것이로군요...2010-12-30 00:34:07
오타 수정. 동년배. 복잡한 우리 사회. 한글까지 복잡. ^^;2010-12-30 00:39:23
RT @dream_math: 이런 생물학자도 있었군요... 기하학의 관점에서 생물을 바라본 과학자 http://bit.ly/g1L5M1 글 말미에 "수학적 엄밀함은 무한한 자유와 결합돼 있다 이말이 누가 한 말이에요? 제가 참 아는게 없네요 ㅠㅠ2010-12-30 12:06:39
RT @whyalo: 삼각함수도 미적도 심지어 고교 시절엔 배운 적도 없던 선형대수도 살다 보니 모두모두 필요. 이렇게 필요할 줄 알았으면 좀더 열심히 배우고 좀더 재밌게 배웠을텐데. 그렇대도 이런 필요나 배경도 모르고 배우고 있는 애들은 여전히 불쌍2010-12-30 12:07:30
제가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새 내용으로 넘어갈 때마다 반드시 하는 것이 바로 "어떤 데 쓰이는가", "심지어 고등학교 수학에 들어 있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이유" 등을 최대한 전달하는 것이죠.2010-12-30 12:12:27
예를 들어 삼각함수는. 자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 모양은 직선과 원이다. 이의 공간적인 것의 예, 시간적인 것의 예, 운동의 예들을 들어줌. 직선 (운동하는) 쪽에서 원 (운동하는 쪽)을 보면?2010-12-30 12:16:34
이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수학이 바로 삼각함수이다. "왜 고등학교에서 다뤄야 할 정도로 기본적이고 중요한지 이해가 되지? 이걸 적용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나 흔하지."로 생각을 유도.2010-12-30 12:20:45
아, 아이들에게 수학도 가르쳐야 하는데, 요즘은 확실한 Java programmer로 만드느라 시간을 다 쓰고 있군요. Stanford cs106b와 cs107까지 모조리 다 떼게 할 생각이니, 시간이 문제로군요. 그러니 더욱 열심히!2010-12-30 12:28:21